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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19

오만과편견 8회,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한꺼번에 잡았다 요즘엔 TV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대사가 그리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듯 하다. 과거 30~40%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던 공중파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은 유행어를 만들기가 일쑤였는데, 그만큼 드라마 체제가 공중파에서 케이블 채널들이 가세하면서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편으로 오랜만에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를 만들고 있는 인기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문희만 부장검사(최민수)의 대사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설렁설렁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대사라 여겨진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그쵸~~' 라는 식의 대사가 말이다. MBC의 월화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사극이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오만과편견'은 법조계를 다루면서 흡사 그동안 보여졌던 드.. 2014. 11. 25.
마의 4회, 은둔고수의 정체는?...빵 터졌던 엑스트라! MBC의 새로운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아역 스타탄생이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점이 방영초반 주목되기도 했었는데, 불행히도 김유정 같은 대형 아역스타가 '마의'에서는 탄생하지 못한 듯 보여지네요. 하지만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이 볼품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지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성인배우들인 조승우와 이요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지라 상대적으로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기대에 못미치는 듯 싶어요. 나름 아역배우들의 열연도 초반부터 탄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을 뒷받침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쉽기만 한 모습입니다. 여주인공의 무덤을 만들어놓은 김유정의 경우에는 자신이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놓았었고, 아역이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강해서 정작 여주인공들이 빛을 내지 못했.. 2012. 10. 10.
동이, 장옥정과 남인의 회합장면 왠지 낯익네요 중전의 자리에서 밀려났던 장옥정(이소연)은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과거 남인 중 하나였던 장익헌(이재용)의 자제인 장무열(박종환)과 손을 잡았습니다. 과거에 양반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배후를 장무열에게 알려줌으로써 남인세력인 오태석(정동환)을 옥죄게 만들었죠. 장옥정의 그같은 계략은 자신을 배신하고 등을 돌린 남인세력에 대한 일종의 무언의 협박같은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장무열은 장옥정이 들려준 진실에 대해 어느정도 신뢰를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드러나있지 않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옥정 역시 장무열에게 어느정도의 깊이까지 장익헌 대감의 죽음에 대해서 알려주었는지도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죠. 장무열과 장옥정의 연합은 마치 사상누각과도 같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01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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