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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26

짝패21회, 귀동과 천둥은 적이 되는 모습은 떡밥? 본격적인 의적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일까 아니면 또 한번의 낚시일까요? MBC 월화드라마인 21회에서는 아래적의 수괴인 강포수(권오중)을 체포하기에 이르렀고, 포청에서는 아래적 일당들에게 탈취당한 은궤를 되찾기 위해서 총상을 입은 강포수를 신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양반의 자식으로 자라기는 했으나 귀동(이상윤)은 올바른 관리의 길을 선택하려 포도청 군관이 되었죠. 옛날 천민마을의 붓들아범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비리와 탐욕만이 판을 치는 세상을 바꾸려했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강포수를 대하는 포도청 관료들의 행태는 역거움이 극을 달하는 모습들이었죠. 죄인을 문초해 자복을 받아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죄인을 문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 2011. 4. 19.
짝패, 주인공없는 드라마에 시선이 빼앗기는 까닭은? 월화드라마인 MBC의 에 대한 드라마 리뷰보다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드라마 는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이라는 청춘남녀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만큼 드라마내에서의 존재감도 커져야 할 부분이죠. 그렇지만 드라마 에서 4명의 남녀 주연배우들의 이미지보다 오히려 조연배우들의 이미지가 이상하리만치 더 커 보이기만 하더군요. 민중사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의 주인공들이 실종된 모습은 위태롭게만 보이기도 한 구도죠. 그 자리에 조연들의 열연과 이미지가 부각되어 있지만, 실상 월화극에서 가장 인기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이상스러운 구도더군요. 흔히 주인공에 의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져야 하는데,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이 .. 2011. 3. 30.
짝패12회, 복면 쓴 천둥 - 흥미로워지는 이유 MBC 월화드라마 를 시청하면 묘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일 듯 보여집니다. 민초들의 이야기, 민중사극이라고는 하지만, 드라마라는 것이 클라이막스로 향해가는 사건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에서는 이렇다 할 사건에 대해서 보여지지 않은 듯하기 때문이죠.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해야 할 것이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의 뒤바뀐 신분이라 할 겁니다. 두 남자의 바낀 신분에서 드라마의 사건은 시작된다고 해야 하겠죠. 흔히 사극이라는 소재의 드라마가 역사적 인물이나 소위 말해서 지배층 중심을 이루게 된 데에는 권력을 얻기 위한 권모술수와 모략 등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있게 전개되기 때문일 겁니다. 그에 비한다면 드라마 는 12회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되지 못한 상황의 드라마일.. 2011. 3. 16.
짝패 8회, 분노하는 민중의 반란과 세도정치의 변화가 보인다 월화드라마인 MBC의 가 드디어 폭발하는 분노를 보여주었습니다. 고을 현감(김명수)의 횡포에 참다못하던 민초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죠. 삽시간에 관아를 습격하고 불을 지르며, 김진사(최종환)의 집에 몰려가 재산을 훔치는 등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간 마을 현감은 못사는 백정마을 사람들까지 우마세를 지게 하는 등 수탈을 자행해 원성을 사기에 이르렀습니다. 양반과 서민들의 지배구조로 인한 조선시대 악습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라마 는 기존의 사극드라마와는 태생을 달리하는 모습입니다. 양반의 권력구도에 중심이 되던 사극드라마의 유형에서 가장 밑바닥 인생인 백정마을 사람들인 민초들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마을 현감이 궁으로 상소를 올리기 위해 소두로 성초시(강신일)를 앞세우고 길을 나.. 201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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