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금새록4

5월의청춘, 아프고 슬픈 통곡의 현대사여/태풍속의고요/518광주민주화운동 모든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변해가는 21세기 디지털 세상에서 어딘가 느려보이기만 하고 복고적인 로맨스 드라마로 생각되는 드라마 한편이 있다. KBS2의 월화드라마인 '오월의 청춘'이라는 드라마는 12부작으로 예정돼 있는 드라마는 6월 1일 10회가 방영되면 마지막 2회를 남겨둔 상태다. 레트로 감성이 흠뻑 배어나오는 드라마인 '오월의 청춘'은 단순하게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었다면 시선을 끌지 못했을수도 있었을 듯하다. 시청하는가 아닌가 하는 것은 시청자의 몫이니 좋고 나쁘고를 평가하기에 앞서 요즘에는 트랜드가 진부한 로맨스 장르가 인기를 끌지는 않는 시기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라는 드라마가 처음부터 눈길을 끌었던 까닭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아픔이자 통곡의 시간으로 기록될 수 있.. 2021. 6. 1.
5월의 청춘, 레트로 청춘로맨스보다 시대에 주목되는 드라마 일반적인 로맨스 장르가 시선을 사로잡았던 적이 얼마만일까. KBS2채널에서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되는 '5월의 청춘'이라는 드라마다. 한때 응팔 드라마가 인기를 몰아쳤던 때가 있었다.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방영됐던 '응답하라 시리즈'의 드라마였는데, 대체적으로 1980년 후반대의 대중적인 문화와 결부된 레트로 로맨스라 해도 될법한 드라마에 해당한다. 헌데, KBS2 월화드라마로 방영되는 12부작 드라마인 '5월의 청춘'은 기존에 인기를 모았던 응팔 시리즈의 드라마와는 로맨스 부분에서는 교집합이 형성되지만 전혀 다른 유형의 드라마다.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이 한데 모아져 있는 1980년의 광주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 황희태(이도현)-김명희(고민시)-이수찬(이상이)-이수련.. 2021. 5. 20.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이유있는 조기종영 원성 역사물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SBS의 '조선구마사'가 아닐까 싶다. 더욱이 가장 드라마틱한 역대 조선의 임금인 조선 3대 왕인 태종 이방원 시기를 소재로 미스테리한 존재을 등장시켰으니 일단은 귀가 솔깃하게 돌아가는 조합이라 할만하다. 넷플렉스를 통해 익히 좀비소재의 시즌드라마 '킹덤'이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서 새로운 생귀를 등장시켰다는 점에선 흥미로운 조합이라 볼 수 있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첫발을 내디딘 모습부터가 무리수에 가까운 모습이라 적잖게 실망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조선의 3대 왕인 태종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와는 달리 고려를 지탱해온 충신 정몽주를 살해한 인물로 익히 알려져 있기도 하려니와 조선이 건국되고 나서도 법치로 조선의 .. 2021. 3. 23.
열혈사제 12회, 비리유착을 무너뜨릴 슈퍼히어로의 부활? SBS의 금토드라마인 '열혈사제'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이 출연하는 코믹 장르물이다. 시청하면서 내내 드라마에 등장하는 구담이라는 도시를 생각해보면서 마냥 웃어넘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시트콤 형태의 코믹드라마라고 본다면 도시 구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미카엘 신부(김남길)가 결국에는 악을 응징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본다. 총 40부작으로 구성돼 있는 '열혈사제'는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형사가 구담성당의 신부 살인사건으로 공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미카엘 사제인 김해일(김남길)의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법하다. 구담성당 이영준 신부(정동환)의 죽음에 대한 의심으로 해일은 강력.. 2019. 3.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