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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9

[경북 예천]호리병 닮은 회룡포 전경 국내여행지로 눈길을 끄는 곳이 경북 예천의 회룡포다.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영월의 선암마을은 국내 여행지로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류가 마치 회오리치듯 휘감아서 생겨난 지형이 특색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옷깃을 잡는데,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회룡포는 그 모양새가 마치 육지위에 떠있는 섬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로 통한다. 하지만 완전히 육지와 떨어져 있는 모습이 아니라 뒷편으로는 맞닿아있어서 마치 그 모습이 옛 조상들의 주막에서 먹걸리를 마시던 호리병을 닮은 듯하다. 이곳 회룡포는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 2016. 9. 28.
[경북 분천]한여름에 만나는 겨울을 만난다면 '분천 산타마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여름철 날씨 탓에 에어콘 빵빵하게 시원한 은행으로 휴가를? 그러기에 너무 휴가가 초라하게 여겨질만 할 것이고, 어딘가는 가봐야 할 듯한 한여름이다. 지난 겨울 뜻하지않은 겨울 여행으로 경북을 찾았다가 들렀던 특이한 축제의 고장 '분천역 산타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흔히 '산타' 하면 겨울을 떠올리기 마련이고 눈쌓인 한겨울 풍광과 어울러져 있는 테마관광지라면 모를까 한여름에 만나는 산타마을이라.... V-트레인으로 방문할 수 있는 분천역은 여름 휴가지로 꽤 매력적인 곳이다. 한 여름에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분천역 산타마을'을 찾아봄이 어떨까 싶기도 해 보인다. 지난 7월 23일부터 '분천 산타마을' 여름시즌이 문을 열었다. 겨울철 볼거리와 놀이거리라면 역시 뭐니.. 2016. 7. 30.
[경북 영천]천년의 퇴적와 고요를 만나다 '은해사' 이른 여름의 더위가 밀려오는 6월의 마지막 주다. 벌써부터 여름 휴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는데, 예전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는지라 벌써부터 습하고 더운 무더위 기운이 기승을 부리는 듯하다. 여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짬을 내서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하고, 여유를 갖고싶어지는 시기다. 바로 긴 휴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몇년 전부터 우리나라도 해외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국내의 숨은 비경을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 경북 영천이라는 곳으로 오래전 출장길에 오른적이 있었다. 재작년인지 작년인지 이제는 기억의 단편을 끄집어내는 게 힘겨운 나이가 된 것인지 가물거.. 2016. 6. 27.
[경북 봉화]크리스마스 여행 여기 어때! '분천역 산타마을' 크리스마스 이브가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다. 이맘 때면 어떤 이는 환상적인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기에 여념이 없을 것이고, 어떤 이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듯하다. 또 어떤 이는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려는 것도 빠질 수 없겠다. 이와 더불어 연말이 가까워지면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을 한번은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기업들은 12월이 되면 여러 사회봉사 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기도 하지만 기부문화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서 쓸쓸한 연말이기도 하다. 우울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을 소개해 본다. 경북과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나보면 푸른 동해바다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 201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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