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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일33

응급남녀 18-19회 이필모, 남자의 사랑앓이 왜 이렇게 아플까? 로맨틱 메디컬 드라마인 tvN의 '응급남녀'는 치프 국천수로 인해 그 인기가 높아진 모습이다. 극중 오창민(최진혁)와 오진희(송지효)의 재혼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예상되었던 결말이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 등장한 치프 국천수(이필모)는 인기를 견인한 캐릭터라 할만했다. 하지만 결말을 향해가는 남자 국천수의 가슴앓이를 보는 것이 아프기만 했다. 왜 오진희는 국천수가 아닌 오창민을 선택했던 것이었을까? 국천수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만은 확실했지만 오창민과의 이혼은 채 끝나지 않았기에 결국 오창민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셈이라 할만했다. 아버지 오태석(강신일)을 여윈 오창민은 진희에 대한 마음을 놓아주었었다. 사랑한다면 보내주는 것이 낫다는 결심으로 진희가 좋아하는 국천수에게 보내려 했었다. 하지만.. 2014. 3. 30.
신의선물 7-8회, 데쓰노트에서 벗어날수 없는 예고된 회생자 신구! 흔히 타임슬립 드라마의 사건들은 인과율의 법칙에 의해서 새롭게 시간이 재배열된다. 하지만 결과는 이미 알고 있던 것과 다르지 않게 흘러간다. 헐리우드 영화인 '나비효과'와 tvN의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이러한 인과율의 법칙을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SBS의 '신의선물 14일'은 어떠할까? 인과율은 배제하고 시간을 거슬러 14일 전으로 되돌아온 김수현(이보영)으로 인해서 새로운 시간이 재조합되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첫번째 용의자였던 연쇄살인마 교사(강성진)의 경우는 인과율의 법칙에 의해서 제대로된 조합을 이루고 있었지만, 용의자들이 늘어나면서 인과율의 법칙보다는 아예 주인공 김수현과 기동찬(조승우)의 행동으로 인해서 새로운 사건들이 드러나는 구조를 띠고 있다. 한편으로 본다면 이러한 유.. 2014. 3. 26.
응급남녀 17회, 사랑은 끝나지 않는 설렘-익숙함의 네버엔딩 스토리 최진혁-송지효가 만들어내는 캐미가 볼만한 tvN의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이혼남과 이혼녀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이혼후에 다시 찾아온 연애감정으로 두 남녀 오창민(최진혁)과 오진희(송지효)는 다시 재결합할 확률이 높아지기만 한 모습인데, 1회가 연장되며 21회로 종영한다고 하니 앞으로 4회에서 어떤 반전이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오진희와 오창민의 재결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오창민의 모친인 윤성숙(박준금)은 남편 오태석(강신일)의 죽음으로 오진희에 대한 미움에 대한 감정의 골을 풀었다. 17회에서는 아버지 오태석으로 인해서 그동안 답답하게 전개되던 오창민과 오진희의 밀당에 종지부를 찍은 듯한 모습이기도 했다. 오창민과 오진희의 다시 찾아온 연애감정은 마치 처음 시작하는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보는 듯하기.. 2014. 3. 23.
응급남녀 16회, 국치프의 통쾌한 한방! 이남자 매력 어째? 이혼후에 다시 찾아온 사랑으로 재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하기만 한 뻔하디 뻔한(?) tvN의 '응급남녀'의 달달함에 빠져들기만 하는 까닭은 무엇때문일까? 결말이 미리 예측하면서 보게 하는 이 아이러니한 드라마의 매력속에는 응급실 저승사자인 국치프(이필모)가 있기 때문이라 할만하다. 6년전에 이혼한 부부인 오창민(최진혁)과 오진희(송지효)은 같은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멜로드라마에서 남녀의 사랑기울기에서 남자의 애정이 높을수록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흡입력은 높기 마련이다. 백마탄 왕자가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프로포즈의 주인공은 여자가 아닌 남자의 몫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극중 이혼한 두 남녀 오창민과 오진희의 애정관계를 놓고 보더라도 멜로드라마의 .. 201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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