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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19

[충북 보은]속리산 수호령이련가 '보은 정이품송' 가을 단풍을 만끽하려는 여행자들의 마음이 설레는 11월의 초순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마치 겨울이라도 성큼 다가온듯한 날씨지만 여전히 해가 중천에 뜨는 오후가 되면 두꺼운 외투는 부담스런 날씨다. 씨알 굵은 대추로 이름난 충북 보은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드는 여행객들이 붐비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가을절경은 빼놓을 수 없는 수려함을 뽐내는 곳이기도 해서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법주사를 배경으로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있는 단풍을 감상하고 있으면 손에 들려있는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 없을듯하다. 속리산국립공원을 찾게되면 으례히 관광버스 안에서 눈에 띄는 나무 한그루가 스쳐 지나가듯 들어오고 속리산 국립공원 주자창에 다다른다. 어디선가 본 듯한, 한.. 2016. 11. 3.
보은 속리산 감동밥상 파티, 가을단풍에 빠지고 음식에 빠지다 11월로 향하는 계절의 문턱은 가을 단풍을 느끼려는 여행객들로 가득차는 모습이다. 주말이면 여객터미널에는 갖가지 아웃도어 차림에 가벼운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 사람들로 분주하기만 하다. 법주사가 위치해 있는 속리산에는 가을정취가 물씬 배어나오는 시기다. 11월의 첫째주에는 어쩌면 가을단풍이 막바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10월의 가을하늘이 높기만 하던 주말에 속리산을 찾았었다. 단풍이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법주사 초입의 단지광장에서는 한창 축제 한바당이 열렸다. 바로 '감동밥상 파티'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유명하고 이름난 특급 호텔이나 음식점의 셰프나 혹은 요리사가 아닌 평범한 가족이 음식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해 갖가지 음식의 향연을 펼쳤던 것이 '감동밥상 파티'였다. 평소에도 법주사와 속리.. 2016. 10. 31.
한화리조트 양평, 가을색에 취하고 맛에 취한 단풍나들이 가을을 색깔로 비유해본다면 알록달록한 색깔이 아닐까 싶다. 11월로 접어들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상당히 떨어진 것을 체감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늦가을의 정체를 찾으려는 단풍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떠날 때에는 갑자기 떨어진 추워에 손을 호호 불어도 보지만, 막상 붉고 노란게 물든 산세를 보게 되면 추위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은 주말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의 찾는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두 강이 만난다해서 '두물'이라고 했던가)는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주말인파가 많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 새미원을 찾는 이들도 많다. 한화리조트에서 행사가 있어서 지난주에 찾았을 때에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오한마저 들 정도였다. 서울과 비교해 본.. 2014. 11. 14.
장마끝난 화창한 날씨? 본격적인 무더위? 7월 18일 월요일에 삼성동으로 업무가 있어 나갔다가 올려다본 하늘의 모습은 지난 3주가량 계속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던 장마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완연하기만 보이던 하늘이더군요. 벌써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나 싶은 높은 하늘, 그리고 뭉개구름이 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이더군요. 그렇지만 보는 것과는 달리 기온은 한낮의 기온은 여름의 무더위를 알리는 숨막히는 여름날씨였습니다. 조금만 밖에 서있으면 땀이 흘러나올 듯한 날씨였죠. 올해 장마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던 장마이기도 했었습니다. 예년같으면 비가 오다가 날이 개이고, 또 비가 내리는 순환적인 장마유형이었지만, 지난 3주가량은 계속적으로 비만 내린 듯하네요. 아열대성 기후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선명한 하늘만큼이나 가을날씨같은 모습이지만.. 201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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