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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홍보 덕을 보았을까?
처음부터 필자는 베오울프(BEOWULF)라는 영화가 3D영화라는 것을 어느정도는 알고는 있었다.
그렇지만 왜였을까?
얼마간 베오울프가 실물배우들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되었었다. 그리고 극장안으로 들어서고 필림이 돌아가자 '아차싶은' 심정이 들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베오울프는 말 그래로 실사 3D영화로 흠잡을데 없는 영화임에는 두말할 것이 없을 듯하다. 캐릭터의 움직임이 정교하게 처리된 것은 인정할 수 있겠지만 왠지 전투씬이나 기타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에서는 마치 온라인 게임의 오프닝을 연상케하는 비주얼로 탈바꿈하는 듯한 인상이다. 특히 전투씬은 말그대로 리니지의 오프닝을 생각나게 만든다.
오크들과 인간, 마법사와 요정들이 즐비하게 등장하며 온갖 마법을 구사하는 리니지나 기타 최근의 온라인 게임대작이라 하는 게임에서 보여지는 비주얼한 모습을 담고 있다는 얘기다.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베오울프를 본 관객들의 평은 실사였었는지 몰랐었다는 댓글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배우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사람의 움직임을 그대로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탄생시킨 베오울프의 촬영기법은 EOG라는 모션캡쳐 방식을 도입한 작품이란다. 그런데 모션캡쳐 방식으로 베오울프가 처음 시도된 작품일까?
3D로 재구성된 안젤리나졸리레이원스톤, 안소니홉킨스, 존 말코비치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진짜 배우인것 같으면서 어떤 때는 3D라는 것이 표시가 나는 때도 있다. 관객의 눈이 가끔 환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얘기다.

현재 상영성적으로는 베오울프가 1위라고 하던데, 필자의 솔직한 표현을 빌리자면, 관객이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각종 예고편과 포스터까지도 베오울프에 대한 내용은 실사컴퓨터 그래픽이라는 점을 강조했던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이름과 예고편에서는 안젤리나졸리의 화려한 컴퓨터그래픽 알몸이 화재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내용상 그다지 새롭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어쩌면 그것이 모션캡쳐에 의한 실사영화라는 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가혹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필자에게는 사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섬세함이 그다지 새롭게 보이지가 않았다.
특히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나 화살을 날리는 장면, 드래곤이 날아오르는 장면들은 게임속 오프닝 장면에서 심심잖게 봐오던 모습과 비슷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베오울프에 대한 평가가 좋은 예들이 많이 보이는 것일까. 어쩌면 이 영화가 성인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주인공 베오울프는 등장하면서 거의 웃통을 벗고 다닌다. 밤에는 아예 알몸으로 잠을 자기도 하고.... ... 영화 300도 아닌데 베오울프의 몸매는 완전 짱이다.
그런 요소들이 어른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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