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의 쌀쌀한 날씨속에 극장가의 모습은 어떨까요. 연말이면 여지없이 개봉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개봉 홍수에 앞서 왠지 폭풍전야같은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한 조용한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킬빌의 감독 투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인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이 이미 개봉했고, SF 장르인 <펜도럼>도 개봉되었지만 국내 극장가는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모습이지만 2위부터는 내리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바스터즈, 거친녀석들>등의 외국영화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11월 첫주 개봉되는 극장 개봉작들은 한국영화의 시대를 보는 듯한 모습이 아닌가 싶을만큼 5편의 한국영화와 오랜만에 일본영화가 개봉되어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이지아, 강지환 주연의 로맨틱멜로 <내눈에 콩깍지>

사랑하면 보이는 게 없다고 하죠. 일종에 콩깍지가 씌인다는 말을 흔히 하는데, 영화 <내눈에콩깍지>가 그런 류의 로맨틱 멜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헐리우드 영화중에 기네스펠트로가 무려 130kg의 뚱뚱녀가 출연한 영화였는데 <내게너무가벼운그녀>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남자주인공의 눈에는 거구의 그녀가 몹시도 완벽한 몸매를 소유한 여자로 보여져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개봉되는 <내눈에콩깍지> 역시 상대방의 눈에만 완벽하게 보인다는 설정이네요. 

인기드라마였던 <태왕사신기>의 이지아가 못생긴 여자분장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남자주인공인 강지환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시각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문에 못생긴 여자로 출연하는 이지아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향의 여자로만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시각장애가 일시적이라는 것이 문제네요. 첫눈에 반하지만 시력이 돌아와 자신이 첫눈에 반했던 그녀를 알지 못하게 되는데, 과연 사랑은 이루어지게 될까요? 극장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유쾌한 살인청부? 킬러와 의뢰녀의 코믹영화 <킬미>

영화제목은 길어야 한다? 아니면 짧아야 한다?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요?
영화 <킬미>는 킬러와 자신을 죽여달라는 의뢰녀사이에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은행나무침대>에서의 황장군 이후로 최근들어 코믹스러운 캐릭터로 자주 영화에 등장하는 신현준의 또 한번의 코믹스러움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얼마전 타블로와 결혼한 강혜정이 의뢰녀로 등장해 킬러 주위를 맴돌고 있네요.

영화 <킬미>의 매력은 남녀의 알쏭달쏭한 로맨틱 연애담에 대한 진부한 모습보다는 두 남녀배우가 풀어내고 있는 엉성하고 뻘쭘스런 말장난같은 대사처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보입니다. 남자가 의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 킬러는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다름아닌 여자라는 사실에 황당해하며 자리를 피하며 잘 살아가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자신을 죽여달라며 도리어 큰소리를 치죠. 황당 시추에이션~
죽으려 한 이유가 다름아닌 사귀었던 남자와 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은 더더욱 킬러를 황당하게 만듭니다.
도대체 두사람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그러다 둘이 사랑하게 되는 황당구리 시추에이션은 아닐까요?

 
사형이라는 제도에 대한 관조 <집행자>

개인적으로 연기파 배우들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조재현씨가 출연, 무척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두편의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드라마에 속하는 영화 <집행자>가 11월 첫째주 영화팬을 찾아왔습니다.  고시생활 3년의 생활로 백수생활하던 재경(윤계상)은 교도과으로 취직하게 되고 그곳에서 10년차 교사 종호(조재현)을 만나게 되고 교도관으로써의 생활법을 배워나갑니다. 그렇지만 영화는 단순히 교도관과 죄수자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지만은 않고 있습니다.

12년동안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죠. 교도소내에서 죄수들과 교도관들은 그동안 살갑게 생활해 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는 관객에게 사형에 대한 법에 대해서 질문하려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려는 듯 영화속의 교도관이나 죄수들의 모습을 교차해 놓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조재현의 연기력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보다 관객에게 사형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려는 듯 하기도 합니다.


나쁜남자들의 사랑법 <펜트하우스코끼리>

장르상으로 그다지 눈길가는 장르는 아닌관계로 패스할까 하다 몇자 적어봅니다. 소위 30대 초반의 남자들이 생각하는 섹스를 통한 사랑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리뷰으로 좀 그렇죠? 과감한 노출씬으로 입소문이 나기도 한 영화기는 하지만, 한차례 연예인 자살로 입소문이 나기도 한 문제의 영화가 바로 <펜트하우스코끼리>이기도 합니다.


현실 혹은 환상 가족의 비극적 여정 <귀향>
한국이름은 주성찬, 호주이름 ‘루카스 페도라’ 라는 두개의 이름을 가진 남자가 자신을 버린 땅 한국을 다시 찾아옵니다. 그에게는 단지 한국의 대구에서 버려졌다는 사실만 알 뿐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자신의 잃어버린 세월을 찾아 떠나는 입양아의 모습을 그린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의 비극적인 가족의 여정이라는 점에서는 입양아의 자아찾기식의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적인 모습은 아니라는 예감이 드는 영화가 <귀향>이라는 영화인 듯 보여집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이쯤에서 패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죽여라! <폭렬닌자 고에몬>

카피내용으로만으로는 정말 죽여주는 일본영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전란의 시대였던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히데요시는 곧바로 조선침략을 계획한 인물이죠. 정말 이름만 들어도 죽여버리고 싶당~ 역사적으로 일본에서도 도요토미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좋지는 않아보이는 듯하네요. 노부나가 사후에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를 죽이기 위해 대도 고에몬이 청탁을 받게된다는 내용인듯 합니다.
귀신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기존 일본영화였던 <음양사>의 괴기스런 영상들이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 <폭렬닌자 고에몬>에는  일본에서 이종격투기로 활약하고 있는 최홍만이 등장한다고 하니 잘 찾아보시길 바래요. 거구의 몸집이니 영화에서 찾기는 그리 어려울 듯 보이기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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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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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집행자가 웬지 기대가 되네요. ^^
    즐거운 금요일 되시구 주말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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