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첩보드라마인 KBS2의 <아이리스>의 상승세가 무섭기만 하다. 첫회 방영에 이어 2회 방송은 25%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월화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선덕여왕>의 인기도를 앞서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상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이같은 드라마가 선보인다는 것은 즐겁기만 한 일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어쩌면 김태희의 연기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법하다.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우려되던 것은 다름아닌 김태희라는 CF퀀의 연기력에 대한 반응이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드라마를 벗어나 영화로 무대를 옮긴 김태희는 그동안 <중천>과 <싸움>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연기력논란을 제기받은 배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각종 CF의 퀀으로 올라선 여배우다. 솔직한 표현으로 [연기력도 없는데 인기는 많은 말많은 여배우]축에 들어선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드라마로 모습을 보인 김태희에게 연기력 논란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듯 보여진다. NSS 내에서 프로파일러로 등장하고 있는 최승희 역을 맡고 있는 김태희는 김현준(이병헌)과의 로맨스를 그려나가며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라인에 관심을 끌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첫회에서 마초적 기질로 접근한 현준에게 폭탄주 대결로 넉다운 시킨 승희는 2회에서 NSS에서 재회하게 된다. 현준은 승희에게 자신의 마음이 전부였음을 드러내보이며 적극적으로 접근하지만 승희는 팀장으로써 현준의 접근을 차단하려 한다.


그렇지만 회식자리에서 현준의 저돌적인 키스로 승희도 현준을 향한 마음을 열게 되는 장면이 이어진다. 승희와 현준이라는 두 인물이 전체적인 <아이리스>의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때로는 코믹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준에게 NSS내에서 스킨쉽을 시도하는 승희에게 현준은 승희의 발목에 수갑을 채워놓기도 한 모습에서는 자지러지는 듯한 웃음을 유발해 내기도 했다.

같은 소속에 배속되어 있는 친구인 진사우(정준호)와 삼각 로맨스는 어찌보면 <아이리스>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현준-승희의 로맨스가 극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리스>의 성공요인은 현준과 승희의  애정모드에 있지만은 않다. 첩보드라마라는 장르에서 보여주는 첨단 기술의 등장과 위협세력인 박철영(김승우)의 등장이 주는 긴장감을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 위성을 통해 테러리스트의 위치를 파악하는 위치추적 모습과 소리없이 다가와 위협하는 박철영의 등장으로 재미를 배가시켜 놓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어찌보면 아이돌그룹의 합류라는 점은 추후 새로운 이슈를 만들것으로 보여진다. 킬러로 등장하고 있는 빅 역의 빅뱅의 탑(T.O.P, 최승현)이다. 2회에 등장함으로써 스피디한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톡톡 튀는 코믹스러움을 적절하게 버무려놓으며 시선잡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과거를 알수 없는 김현준은 정권교체로 대통령을 만나게 되어 청와대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서 액자속의 그림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새로운 극면을 맞게 되는 모습을 띠고 있다.

드라마 방영되기에 앞서 <아이리스>에 대한 관심은 높았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김태희라는 여배우의 합류가 반가웠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연기력은 어떨까하는 관심이 높았었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배우 김태희의 논란은 잠재우고도 남음이 있어 보였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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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 즐거운 저녘되세요. 영화에서의 모습에서 실망스런 느낌이었는데, 아이리스에서 개성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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