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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해외여행

[일본 여행]처음으로 일본여행에서 느낀 생활상

by 뷰티살롱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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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나라 일본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간지는 태어나서 처음이다. 여행이랄 것도 아닌 출장길이기도 했는데, 미국이나 혹은 중국과는 다른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로 도착하고 하루의 일정은 숙소를 정하고 여장을 푸는데 소비하고 다음날엔 센다이로 향했다.

 

한국사람들에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어떨까? 화려한 긴자거리나 혹은 스시, 라멘, 오타쿠 등이 연상되는 나라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민족 정서상으로는 거리감이 많이 드는 나라가 일본이기도 하다. 국민정서를 배제하고 처음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처음으로 접한 느낌을 말해보자는 새롭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고 음식값도 비싸다 여기는 곳이 일본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여느 우리나라의 거리처럼 일본의 센다이 번화가는 복잡한 출퇴근 인파들로 붐비고, 상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곳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거리를 깨끗하게 단정하기 위해 대형 간판들을 도심에서 철거하고 일률적으로 상가상호만을 붙여놓은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일본 센다이는 아직까지는 그런 규제는 없는 듯 대형 광고판넬들이 이곳저곳 눈에 띄는 광경이다.

 

 

아침과 저녁 직장인들이 출퇴근하는 시간대가 되면 특이한 광경을 만날 수가 있다. 회사를 출근하는 남자들은 대다수가 커다란 가방을 한쪽 손에 들고 혹은 어깨에 매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입고 있는 옷은 대체적으로 흰색 와이셔츠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일지 아침저녁 시간대 거리에는 흰색을 입은 남자들의 모습으로 거리는 온통 하얀색을 이루기도 한다. 함께 동행한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일본인들에게 가방은 일종의 불안스러운 심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오랜 불황으로 실업율이 높았던 몇년간의 일본 경제속에서 자연스레 남자들의 복장은 가방을 들지 않으면 불안감을 들게 만들었다는 얘기를 해 주기도 했다. 물론 모든 일본인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상화된 일본의 모습이기도 하다.

 

또 희색 와이셔츠를 즐겨 입는 것은 일종의 권위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도 한다고 한다. 최근들어 형형색색 남자들의 출근복장이 다양해지고 있는 한국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라 할 듯해 보이기도 했다.

 

 

거리의 풍경도 다른 모습이기도 했다.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씬 일본을 떠올려보면 사실 자동차를 빼놓을 수 없다. 렉서스를 비롯해 혼다나 도요타 등의 일본의 자동차들을 떠올려보면 국내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게 중형 세단이다.

 

하지만 일본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동차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모닝과 같은 소형차들의 많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도 그러하지만 일본의 주차난도 사람들에겐 무시할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었는데, 우리나라의 거리를 활보하는 중형과 대형 세단들, SUV의 차량들을 떠올려보면 일본의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행렬은 그야말로 검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기도 했다.

 

놀라운 광경은 아침 출퇴근 길에 볼 수 있는 일본사람들의 모습이다. 영화속에서 여자들의 마트에 갈 때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습들의 많이 보여지는데, 일본의 거리에서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그것도 비싸보이는 알루미늄 휠을 장착한 자전거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일본 거리를 활보하는 자전거들은 마치 우리나라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던 사이클이나 혹은 짐자전거 등 그 형태들도 다양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가방을 자전거 앞 짐통에 넣고 여유스럽게 패달을 밟는 모습들이 많다. 어디를 보더라도 자전거 안전문화를 위해서 헬맷을 쓰거나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람들은 많이 보여지지는 않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었다.

 

그에 비한다면 우리나라는 자전거 타는 것도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칫 딱지까지 끊겨야 하는 불상사까지 생기니 비교될만한 모습이기도 했다.

 

거리는 깨끗한 모습이었다. 청소차가 청소를 마친 아침 시간이어서 그렇게 느낄 수 도 있겠는데, 거리에는 좀처럼 담배꽁초 하나를 찾아보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골목으로 들어가게 되면 누군가 피우다 만 꽁초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큰 길가에는 깨끗한 모습이었다.

 

왜였을까?

 

다름아닌 담배에 대해서 일본은 대형건물에는 흡연실을 찾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환풍시설도 우리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잘돼어 있어서 흡연자들은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기보다는 건물안 흡연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자과 비흡연자들의 권리가 어느정도는 자유롭다는 느낌이 드는 거리의 모습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거리나 골목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전혀 업는 건 아니다. 단지 사람들은 흡연자들을 바라보는 눈이 따갑지는 않다. 마치 우리나라 거리에서 담배를 입에 물고 있으면 기피대상으로 여기는 눈초리와는 다른 모습이기도 했었다.

 

센다이역에 있는 서점을 들러봤다. 애니메이션의 천국이라는 나라답게 서점에 들어서자마자 진열돼 있는 책들은 애니메이션들?

헌데 아니다. 분명 책이다.

일본의 책들은 겉표지를 마치 만화책을 연상케하는 표지가 장식하는 게 흔한 모습이기도 했다. 또하나의 특징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책의 사이즈와는 달리 핸드북 형태의 작은 사이즈들이 많다는 점이다.

 

만화책인가? 하고 들어봤던 책이 일본어가 적혀있는 책이었다. 혼돈하기 쉬울 수 있는 서점의 모습에 새로움이 들기까지 했다.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 마트나 혹은 우리나라로 본다면 편의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일본 센다이역 인근의 풍경이기도 했다.

 

저녁이 되면 상상했던 일본의 모습은 달라진다. 저녁 시간대가 되면 의외로 문을 연 가계들은 적어진다. 상가들은 이른 시간이 되면 문을 닫기도 하는데, 몇개의 술집들이 불을 밝힌다.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밤거리를 화려하게 빛나게 만드는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이같은 일본의 저녁풍경은 어느 도시에서도 비슷하다고 한다. 저녁 9시만 되면 도심의 붉빛은 하나둘씩 꺼져가는데, 새벽까지 불야성을 이루는 우리나라의 모습과는 비교되는 일본의 거리이기도 했었다.

 

식사값이 비싸다 여기는 곳이 일본이기도 하지만, 골목을 찾아보면 의외로 값싼 음식점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처음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여행아닌 출장길에 만난 느낌을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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