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예능총회에 이어 특집으로 '마션'이 방송됐다. 화성으로 간 무한도전 맴버들의 모습이 개그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단순히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에서 보여진 방송이라는 점을 떠나서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여졌던 모습이었다.

 

과연 지구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까. 수억년 전에는 인류가 지구상에서 현재처럼 주도권을 쥐고 등장하지는 않았었다. 갑각류나 공룡 등이 몇억년전 혹은 몇만년전에 지구상을 뒤덮었었고, 자연현상이나 혹은 지각변동 등으로 새로운 종이 지구라는 작은 행성을 장악하게 되었던 때가 있었다.

 

종교론이니 혹은 진화론이라니 거창스러운 논지를 배제해 놓고 고고학자들이나 혹은 지구학자들에 의해서 증명된 사실들을 놓고 본다면 지구는 쉼없이 변화하는 생명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불과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 문명을 이루게 된 시기는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다. 케이블 방송인 NGC(내셔날지오그래픽)에서 방영되었던 '코스모스' 나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 등을 시청해본 시청자들이라면 '과연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행성이 우주에 존재하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하지만 현재의 인류가 우주를 헤아리기에는 그 끝이 너무도 길고 광활하다. 기껏해서 인류는 태양계를 탐험하는 데 그치고 있을 뿐이니 말이다. 그중에서 화성이란 곳은 지구의 환경과 유사하다는 추론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여전히 미지의 행성인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 연말에 프랑스 파리에서는 UN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가(COP21) 열린 바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2016년은 기후변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2015년 겨울, 새해를 맞이한 2016년 겨울날씨는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온이 발생하고 심지어 여름철과도 같은 기상이변을 보이고 있다. 엘리뇨 현상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엘리뇨 기후 이후에는 라니냐 기후가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세계의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상 지구의 기후변화 주범으로 꼽는 것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산업화의 영향이기도 하다. 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의 사용은 연료를 태우고 그 열기를 대기권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하나의 온실효과처럼 지구를 덮고 기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는 해마다 그 면적이 줄어들고 있고, 바다로 빙하가 녹아들어 해수면을 올려놓고 있다고 하기도 하다. 과거 빙하로 쌓여져 있던 북극은 점차 그 면적이 줄어들고 있고, 북극곰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한다. 인간이 만들어놓은 문명의 이기는 편리함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부메랑처럼 인류에게 되돌려지고 있는 셈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때와 갓 인류가 산업화를 통해 현재 누리고 있는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살아가는 시기를 가름해보면 상당히 짧은 기간에 불과하다.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와 경제 등의 큰 변혁을 일컬어 산업혁명이라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기는 기껏해야 200~300년 밖에는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 짧은 시간동안에 인간은 과학기술을 실용해했고, 편리함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최근 들어선 에너지에 대한 국가적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억제하는 한편, 태양광이나 혹은 바람 등을 이용한 에너지원 개발이 한창이다. 또 자동차 산업도 기존 디젤과 가솔린 자동차가 아니라 전기를 이용한 자동차 개발이 한창이다.

 

하지만 여전히 산업의 진보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자연의 변화와 기상기온 등의 난제 앞에서는 인류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자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해 보인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그리고 심형탁이 출연한 무한도전 '마션'편에서처럼 인류가 지구를 떠나서 제2의 삶의 터전을 찾아나서기 위해서 행성을 찾아나서게 되는 모습은 그리 먼 미래의 모습만은 않아보이기도 하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처럼 더이상 자원을 생산해 낼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지구를 상상해 보면 그보다 끔직한 일은 없다.

 

 

해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빨리빨리보다는 조금 덜 늦어지더라도 불편함을 감내해내는 생활과 사고가 필요하다고 보여지기도 하다. 나홀로 드라이브보다는 대중교통의 이용은 불편함이 있지만, 기후변화를 늦추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여름철과 겨울철 덜 시원하게 혹은 덜 덥게 생활하는 것은 불편함이겠지만, 한편으로 지구의 건강을 되돌리게 하는 일들이다.

 

물론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누구나 사람은 조금은 편하고 안락함을 원한다. 집밖을 나서면서부터 느긋히 앉아 승용차의 핸들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회사로 출근하는 것을 원한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고 신호등에 멈춰서며 차가운 기온의 날씨를 온몸으로 받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편하고 더딘 생활이더라도 이제는 되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무한도전 마션편이었다. 무한도전 마션은 개그스러운 특집으로 끝맺음하는 게 아니라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 훈련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기대되는 특집이었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마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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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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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하늘 2016.06.09 10: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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