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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해외여행

[해외여행]불교사원들과 고전 건축양식의 조화 '태국 방콕'

by 뷰티살롱 201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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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Bangkok)은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다. 방콕은 1년에 약 1,5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여행지이기도 하다. 또 전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출발지이자 성지, 천국으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는 수많은 배낭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태국에서 유일한 세계적 거대도시인 방콕은 문화와 산업·금융의 중심지다. 타이 만에서 약 40㎞ 떨어진 지점, 차오프라야 강 삼각주에 있다. 1971년 원래의 시가 차오프라야 강 서쪽 연안에 있는 옛 자치시 톤부리와 통합됐다. 1972년 다른 외곽지대들과 통합되면서 방콕 대도시권을 형성했다.

 

방콕의 기후는 1년 내내 덥고 습도도 높다. 우리나라 역시 여름철이 되면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 있기는 하다. 방콕은 삼각주 지대가 수로로 가득 차게 되자 차츰 가라앉는 현상이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경제는 타이의 거의 모든 수출입이 이루어지는 방콕 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주로 상업과 공업에 집중되어 있는데, 식품가공·섬유·건축자재 생산 등이 주요산업이다. 수많은 불교사원들은 타이의 고전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3륜 택시, 자가용, 버스로 이루어지는 도심 교통은 매우 혼잡하다.

태국의 유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대 도시, 므엉보란(Muang Boran)

 

므엉보란은 방콕뿐만 아니라 태국 각지의 유적들을 복원해 모아놓은 곳이다. 태국 역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유적들을 모았기 때문에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때문에 걸어서 구경하기보다는 자전거·골프 카트·트램 등을 이용해 구경하는 것이 좋다.

 

태국의 역사와 함께 태국 지역별로 다양한 예술·문화·종교 등을 느낄 수 있다.

 

장엄한 태국의 역사가 녹아있는 방콕의 최대 관광지, 차크리 왕조 왕궁(Grand Palace)

 

왕궁은 방콕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라마 1세가 1782년에 방콕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만들었다. 태국 전통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화려하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웅장하면서도 정교하게 꾸며졌다. 왕궁 내에서는 태국의 역대 왕들이 대관식을 진행했으며, 금·유리·보석 등으로 꾸며진 내부는 외부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태국의 왕실은 태국인들의 자랑이며 태국의 상징이다. 현 태국의 국왕은 태국인들에게 신과 같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 왕궁에 입장할 때는 복장에 유의해야 하며 왕을 모독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절대 금지돼 있다. 왕궁은 에메랄드 사원과 연결돼 있다.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원,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

 

에메랄드 사원이라는 애칭을 가진 왓 프라깨우(Wat Phra Kaeo). 실제 에메랄드 등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이 사원은 태국 내 약 2,000개의 사원 중 단연 최고라 여겨지는 사원이다.

 

방콕 최대 관광지인 왕궁 내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서 봐도 아름답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곳에는 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높이 75cm의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데 계절의 변화에 따라 태국 국왕이 몸소 불상의 옷을 갈아입히는 의식을 거행한다. 태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신성시 여겨지는 사원이기에 복장이 단정해야 입장할 수 있다.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카오산 로드는 방콕을 아시아 최대의 관광지로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숙소·음식·쇼핑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전 세계 많은 나라의 배낭 여행자들이 자신의 배낭여행 시작점으로 이곳을 선택한다.

 

카오산 로드 자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레스토랑·카페·바·여행사·미용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이야기와 삶을 공유하는 만큼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를 사귀거나 독특한 여행담을 들을 수 있는 일도 많다. <사진 : 하나투어, 본 글은 Electric Power Journal 10월호에 기재된 여행정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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