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를 남겨두고 19회가 방송된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진짜 범인이 누구일지 시청자를 궁금하게 만들면서 문희만(최민수)을 또한번 의심케 만드는 반전을 보였다.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한열무(백진희)의 동생인 한별이 사건과 백곰의 죽음이 연결되어져 있는 의외의 인물이 숨어있을 거라는 막연함과 궁금증은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

 

총 20회인 '오만과편견'은 2014년 연말 시상식으로 2015년 을미년 새해까지 이어지게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가벼운 민생팀의 활약이 보여지면 서민적인 사건(?)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 여겼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조그마한 사건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정치권까지 이어지는 거대사건으로 만들어졌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서 검사가 된 한열무와 자신이 구하고자 했던 한 어른 아이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검사가 됐던 구동치(최진혁)의 수사는 모든 사건의 진범이 검사라는 데에 모아졌고, 팬더살인사건과 맞물려 한별이 납치사건은 거대그룹인 재신과 화영의 싸움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져 있는 사실일 뿐이다.

 

 

민생팀 문희만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구동치나 한열무에게 있어서 문희만이 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물에 물탄듯 슬렁슬렁거리며 때로운 팀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윗선과 타협하기도 하는 문희만이지만 구동치를 살리려는 데에는 진심이라는 것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헌데 사건의 배후에는 그림자 박만근이라는 인물이 있음이 밝혀졌다. 검찰 내부에서도 박만근의 실체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었고, 문희만 역시 박만근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었다. 단 한사람, 화영의 변호사가 된 정창기(손창민)가 유일하게 박만근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어릴적 정창기가 낸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강수(이태환)는 어렴풋이 기억을 찾아가고 있었고, 구동치에게 넘겨주기로 한 박만근에 대한 자료를 대신 받기 위해서 정창기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뜻밖의 테러를 당하게 되고 문희만에 의해서 구조를 받게 되는 형국이 됐다. 헌데, 어릴적 납치됐을 당시 승용차 트렁크 안에서 꺼내어졌던 강수의 잃어버린 기억이 떠올랐고, 어릴적 자신이 만났던 사람은 다름아닌 문희만이었다. 19회의 엔딩은 또한번의 반전을 만들어낸 모습이었다.

 

문희만이 실체없는 인물 박만근이었던 말인가?

 

화영의 변호사가 된 정창기는 문희만에게 감추어진 추악한 진실을 밝혀내고야 말겠다고 했었던 적이 있었다. 사건의 매듭이 실체없는 박만근이라는 인물로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희만이 숨겨져 있던 박만근이라는 인물과 동일인물이라면 모든 사건의 진범은 문희만이 되는 셈이다.

 

단 하나밖에 만들지 않았던 넥타이핀을 화영 비리조사 특검시절에 누군가가 보내져서 착용하고 사진이 찍혔다고 구동치에게 설명해 주었던 문희만이었다. 드라마 '오만과편견'은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미스테리와 반전의 연속이다.

 

한가지 짐작되는 것이 있다면 실체없는 박만근의 실체는 문희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대감으로 가득찬 오도정(김여진)도 아닌 새로운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고개를 든다. 15년전의 사건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볼 때, 화영과 재신의 싸움은 검찰내부 즉 특검팀이 주목받았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헌데 특이하게 구동치나 문희만을 비롯해 인턴인 한열무까지도 한차례씩 감찰받은 사실이 있다. 실세를 자처하는 국장까지도 감찰받는 모습에서 박만근의 실체는 어찌보면 감찰팀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 볼수 있겠다.

 

 

마지막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별이 납치사건에서부터 송아름(곽지민)이 들었다는 별장에서의 의문의 인물 박만근에 쏠려있다. 기자회견까지 미루게 만든 위험인물이면서 모두가 알고싶어하는 박만근은 누굴지 마지막회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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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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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계장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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