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였을까 싶다. 강원도 여행을 하는 도중에 들렀던 태백 '365 세이프타운'이라는 곳을 둘러볼 기회가 마련되어 하루동안 놀이동산에 온듯한 여행을 즐겼던 것이 기억난다. 얼마전 강원도로 여행을 갔던 차에 다시 한번 365 세이프타운을 방문해 보았다.

작년에 비해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어져 있었는데,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교장이 따로 곤돌라 탑승장 부분으로 옮겨서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던 것도 눈에 띄었고, 특히 각종 재해체험을 할 수 있는 장성지구는 겉으로도 인테리어를 새롭게 만들어 놓아 벽면 전체를 재해체험관에 맞게 페인팅 작업을 해 놓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

태백에 위치해 있는 '365 세이프 타운'은 세개 지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장성지구와 중앙지구 그리고 철암지구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안전체험 테마파크라고 설명할 수 있는 곳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해 있는 '365 세이프타운'이라 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전을 주제로 각종 놀이시설같은 체험거리들이 많은 곳이다.


그중 철암지구는 HERO체험관이라고 부르는데, 화재 재난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곳이다. 화재발생시에 당황해서 초기진화를 놓칠 수도 있는데, 소화기만 있으면 쉽게 작은불을 진압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막상 몸으로 와닿게 된다면 당황하기가 일쑤다. HERO 체험관에서는 소화기 사용법이나 혹은 화재나 정전시 대피하는 농연체험관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기적의 4분으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일반인들도 갑작스레 쓰러진 응급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교관을 통해서 배워나가는 곳이 HERO 체험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방학교가 위치해 있는 HERO체험관이 있는 철암지구에는 매년 소방관들도 교육을 받기 위해서 온다고 하는데, 화재진압에 대한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쉬울 듯 보여지는 심폐소생술도 직접 해보게 되면 상당히 힘이 든다.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서 2분동안 심장 맛사지를 하는 것인지라 보통 성인들도 힘에 겹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심폐소생을 위해서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요령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체험관을 찾는 것이 유익함으로 가득한 곳이 철암지구의 모습이기도 했다. 또한 암벽등반 체험과 화재시 각종 탈출요령 등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공공장소에서는 응급환자를 쉽게 살리는 방법도 있다. 심폐소생술을 모르더라도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심장 재세동기다. 하지만 어떻게 작동시키는 것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재세동기 작동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는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곳 소방학교를 견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찾을 수는 없다. 단체로 신청해야만 교육을 받을 수가 있다.


태백 세이프 타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 중앙지구와 장성지구라 할 수 있는데, 두 곳의 차이가 있다. 중앙지구는 장암지구나 혹은 철암지구에서 곤돌라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 태백 세이프타운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장성지구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의 중심이라 할만한 곳으로 많은 체험시설들이 존재한다. 헌데, 연령대로 나뉘어보자면 중앙지구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즐기는 공간이라 볼 수 있고, 장성지구는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한 안전테마 파크라 할만하다.

중앙지구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탑승해 철암역 인근의 시내와 365세이프 타운을 내려다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팁이라 할만하다. 특히 HERO 어드밴처가 조성되어 있는 중앙지구의 트리트랙과 짚라인 장소가 장성지구에서 올라가는 곤돌라 안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안전체험관인 365세이프타운의 전체 모습과는 달리 중앙지구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극기체험장으로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다. 트리트랙은 공중에 만들어진 각종 장애물을 통과해 나가는 짜릿함으로 극기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여서, 동호회 회원들이나 학교 등 단체로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트리트랙 코스를 돌아 인공호수를 가로지르는 짚라인으로 몸을 싣고 공중활강을 해 보면 짜릿함 또한 색다름을 선사해 준다. 극기체험이라 성인과 청소년들이 즐기는 곳이라 소개하기는 했지만 아이들 역시 이곳 중앙지구의 챌린지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태백 365세이프타운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장성지구라 할만하다. '청소년안전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이프타운은 전체적인 컨셉은 '안전'이다. 트리트랙과 짚라인, 소방학교에서의 심폐소생술 혹은 화재시 생존방법과 이동법 등 다양한 체험들은 '안전'이라는 부분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 부분인데, 장성지구의 청소년 안전체험관에는 다양한 재해과 재난에 대한 안전체험이 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중앙지구의 극기체험과는 달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화 되어 있는 것이 흥미를 끈다.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5개의 재난발생을 재현한 테마관들이 이곳 장성지구 'HERO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마치 놀이동산을 연상케하는 각종 기구들에 몸을 싣고 재난상황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체험해 보는 것도 새롭다.

산불발생시에 직접 소방헬기에 몸을 싣고 산불진화 작업을 체험해 보기도 하고, 설해재난으로 눈물겨운 어린아이와 누렁이의 우정이야기를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HERO체험관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만한 곳이 대테러 체험관으로 닥터포이즌을 잡기 위해 레일위를 달리는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다.


예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있던 '인디아나존스'라는 놀이기구를 타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비슷한 모습이기도 하다. 터널을 지날 때마다 새로운 악당들이 스크린에 나타나 추격을 방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임무실패 ㅜㅜ

하지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대테러 기구를 타고 밖으로 나오게 되면 테러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OX 퀴즈가 등장하며, 점수에 따라서 임무가 완수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작년에 찾아왔을 때와는 또다른 모습이다. 특히 장성지구 HERO 어드벤처는 이동하는 곳마다 페인팅으로 각종 재난 체험관의 특색을 보여주기도 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필자는 장성지구 HERO 어드벤처를 방문하면서 소방문화박물관에 대해서는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했었다. 그만큼 3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의 규모는 하루동안 모두 체험해 보는 것이 버거울 만큼 넓다고 할만하다.

소방문화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방마크와 계급,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특히 이곳에 마련되어 있는 견장들과 마크들은 손수 소방관들이 기증을 통해서 마련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강원도 태백을 여행한다면 태백365세이프타운이라는 곳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단순히 놀이와 즐기는 차원을 넘어 '안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한가지를 더 알아가게 되는 곳이라 여겨진다. 특히 각종 재난시 상황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 기억에 많은 것이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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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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