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
고대의 철학자들로부터 이어져온 오랜 물음이었던 인류의 기원과 무한한 우주의 이야기들이 내셔날지오그래픽채널 '코스모스'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펼쳐지고 있다. 총 13부작으로 이루어진 NGC(내셔날지오그래픽채널)의 '코스모스'는 1980년 방송돼 전세계 7억 5천만명이 시청한 TV프로그램으로 TV프로그램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과 방송계의 퓰리쳐상으로 일컬어지는 피바디상을 수상했던 칼세이건의 COSMOS : A Personal Voyage를 잇는 후속작이다.

우주의 대 교향시라 불릴만한 NGC의 '코스모스'는 경이로움 그 자체라 할만한 프로그램이다. 우주천체학과 물리학 화학과 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과학적인 설명과 영상미가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4월 26일에는 7부 '깨끗한 방'이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첫회인 '은하수에 서서'에서 지구밖 우주에 대한 기원은 성경의 천지창조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다. 태초에 우주가 생성되기 이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주의 나이로 본다면 인간의 수명은 찰라에 불과하다. 스쳐지나가는 바람같은 존재가 우주나이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수명이라 할 수 있는데, 지구상에서 인간이 살아가고 문명을 이루게 된 시기는 언제쯤이었을까?

1980년대 방송되었던 코스모스에서 칼세이건의 나레이션과 설명에 이어 NGC에서 방송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에서는 닐 그레이스 타이슨 박사가 해설자로 시공간을 여행한다. 멀리는 지구밖 우주로의 여행에서부터 아주 가까운 원자구조의 미세영역으로 끊임없이 시공간을 여행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다.

첫회에서 우주의 탄생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놀라움이었다. 태초에 우주에는 아무것도 없는 암흑이었다는 이야기는 창세기의 천지창조와 같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둠과 가스구름들이 가득한 우주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폭발로 인해 소행성들이 만들어지는 기원에 대한 이야기와 영상은 경이로움 그 자체가 아닌가 말이다. 우주달력에서 인류가 지구에 나타나고 문명을 만들어나간 시기는 고작해야 1년중 12월에 해당한다.


필자는 NGC의 '코스모스'를 지금껏 시청해 왔는데, 그중에서 1부 '은하수에 서서'와 4부에 해당하는 '밤하늘의 유령'편을 흥미롭게 시청했었다. 1부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우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고, 마치 우주여행을 처음으로 떠나는 프롤로그와도 같은 모습이었다면, 4부인 '밤하늘의 유령'은 인간이 미지의 신세계로 여기는 우주로의 여행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내용이었다.

시공간을 여행하는 특별한 우주선을 타고 진행자인 닐 디그레스 타이슨 박사는 은하계를 유영하며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가진 암흑 블랙홀을 설명해 주었다. 지구상 어딘가에도 존재하리라 믿고있는 블랙홀은 빛마저도 빨아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지구상에 블랙홀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사라져 버릴 것이지만 상상가들에게 블랙홀은 다른 세계로 통하는 비밀통로라 여기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학시절에 물리학을 배우면서 우주에 대한 재미있는 학설들을 접해보았던 필자로써는 4부에서 설명했었던 시간여행이 가능한 블랙홀에 대한 내용은 흥미롭게 시선을 모았던 내용이었다. 광활할 우주에는 인간 이외에 다른 문명을 지니고 있는 존재가 있을까? 흔히 외계인이라 불리는 존재는 우주속에 존재하는 또다른 생명체가 아닌가.


거대한 힘이 작용하는 블랙홀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빛까지도 블랙홀 주위에 도달하게 되면 흡수되어 빨려들어가게 된다는 블랙홀의 정체를 시청하면서 필자는 블랙홀의 반대인 화이트홀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코스모스. 우주는 끊임없는 조화와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 그 반대의 말은 무엇일까? 바로 카오스이다. 흔히 혼돈으로 얘기하는 카오스는 코스모스의 반대적인 의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주의 생성에서는 코스모스와 맥을 함께 한다. 즉 우주가 생성되기 이전의 세계는 암흑과 가스구름이 존재하는 혼돈이 지배하는 세계 즉 카오스가 있었다는 얘기다. 카오스와 코스모스 그리고 블랙홀과 화이트홀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그뿐이랴. 지구에서 문명을 만들어나가며 기술과 과학으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삶의 풍요를 누리고 살아가는 존재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절대강자로 살아가는 인간보다 수십억년,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살아온 완보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어떠한가.

NGC의 '코스모스'는 경이로움 그 자체의 과학과 시간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했다. 지금까지 총 13부작 중 6부가 방송된 데 이어 4월 26일 토요일 밤에는 제 7부 '깨끗한 방'이 방송된다. 이에 앞서 NGC에서는 토요일 저녁 5시부터 1부에서 6부까지 연속방송 할 예정이다.

놓쳐서는 안될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프로그램 '코스모스'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토요일 저녁 5시부터 이어지게 된다. 7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소개될지 미리 알아보도록 해 보자.


인류문명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우주달력으로 본다면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고작해야 일년 12월에 해당한다. 즉 우주의 생성을 1월 1일이라 할때, 현재는 12월 31일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우주달력에서 한달은 약 10억년을 의마하며 달력에서의 하루는 약 4천만년에 해당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우주달력으로 본다면 우주의 나이는 대략 120억년이나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나이는 어느정도일까?

코스모스 제 7부 : 깨끗한 방

은 지구의 나이와 관계되어지는 내용으로 채워지게 될 예정이다. 인간의 수명이 고작해야 100년이라고 한다면, 지구의 나이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947년 지구의 진짜 나이를 찾아나선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처음부터 극복하기 힘든 난관에 부딪혔지만 수년에 걸친 노력끝에 지구의 나이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지구화학자 클레어 패터슨(Clair Cameron Patterson)이 주인공이다.


운석덩어리에는 구덩이를 만든 철 운석 파편들이 온전히 남아잇기 마련인데, 그 철이 단련된 시기를 알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나이를 알 수 있다는 것.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운석덩어리에 있는 돌의 일부 원자는 방사성 원소였을 수도 있다. 원자들은 자연적으로 붕괴되고 다른 원소로 바뀐다. 우라늄 원자는 먼저 토륨원자가 되고, 몇십억년이 걸려 토륨은 휠씬 불안정해서 한달이 안돼 프로트악티늄으로 변하고 프로토악티늄은 또 다시 다른 원소가 된다. 그리고 최종 붕괴사슬의 종점에 도달해 안정적인 납 원자가 되어 영원히 그대로 남게 된다.

20세기에 과학자들은 방사성 원소가 다른 원소로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암석에 우라늄 몇 퍼센트가 납으로 변했는지 알게 되면 암석이 형성된 후로 흐른 시간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지구의 나이는 그렇게 측정하게 되었는데, 패터슨은 지구의 나이를 45억 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클레어 패터슨은 지구 나이로 납 측정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었지만, 자연순환하는 과정에서 납이
현대에 들어서서 급격하게 농도가 늘어났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키는 납 농도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패터슨은 환경문제로 가장 큰 요인인 유연 휘발유가 주범인 것을 알아내고 과학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류가 살아가면서 유연휘발류의 사용은 줄어들지 않는다는게 현재의 모습이라 할만하겠다.

NGC의 '코스모스' 제 7부 '깨끗한 방'에서는 납을 통해 지구나이를 측정하는 패터슨의 연구와 납에 대한 유해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과학의 이면에는 항시 동전의 양면과 같다. 밝음이 있는 반면에 그림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구연대를 측정할 수 있었던 패터슨의 유용한 연구재료였던 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26일 토요일 밤 11시에 시청해보는건 어떨까.

이에 앞서 NGC에서는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코스모스 1~6부를 연속방송할 예정이니 놓쳤던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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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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