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우주 히스토리 프로그램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발송되는 '코스모스'는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고인이 된 칼 세이건 천문학자가 처음으로 다큐멘터리로 등장해 7억5천명이 시청한 프로그램이 '코스모스'라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다채로운 내용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지난 3월 15일 토요일 밤 11시부터 국내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9일에 방송되었던 3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의 융합이라는 코스모스의 마지막 대예언이었다.

태양계와 안드로메다의 융합은 사실상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연하다. 지구의 탄생보다 더 오랜 후에 일어나게 될 일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미지의 세계인 우주는 인간이 정복하고 알아내고자 하는 마지막 개척지이자 영원히 알 수 없는 세계일 것이다. 타임머신이 등장하고 혹은 빛보다 빠른 이동수단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다중 우주론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은하의 집합체로 만들어져 있는 우주 전체를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과학기술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기술과 법칙들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우주는 신비 그 차제다. 밤하늘을 들여다보며 고대인들은 하늘의 변화가 신의 분노로 인해 일어나는 션상이라 여겼을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일식과 월식이 아니었던가. 기근과 홍수 등의 대변화를 겪을 때마다 세상의 마지막이라 예언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이러한 하늘의 변화는 지식이 만나면서 깨어져 나갔다.


현대 천문학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은 만유인력으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과 핼리혜성을 발견과 공전주기를 계산해낸 에드먼드 핼리였다 할만하다. 특히 두 사람의 우정으로 인해서 현대의 인류가 우주로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경이적인 일인가.

이들보다 앞선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태양주위 행성들의 궤도는 완벽한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며 태양에 가까울수록 더 빨리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그 법칙을 규명해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핼리는 이를 위해 아이작 뉴턴을 찾게 되었고, 그들의 우정은 그로부터 시작되어 아이작 뉴턴은 수학적 문장을 통해 달과 지구, 태양과의 관계를 정립해 나갔다.

NGC의 '코스모스' 3부에서는 뉴턴의 법칙이 세상에 알려기에는 누구보다 핼리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었고, 뉴턴이 쓴 저서들은 핼리에 의해서 구입되어 세상에 알려지는 과정이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었는데, 한편의 영화보다 더 재미있게 구상되어져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했다.


76년마다 지구로 찾아오는 우주의 손님인 핼리혜성. 핼리는 1472년부터 1698년 사이에 유럽에서 기록된 혜성 관측 자료를 전부 찾아냈다. 오늘날의 통신기술인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던 중세시대에는 오로지 오래된 고문서와 자료들을 직접 수집하고 조사하는 것밖에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핼리는 혜성이 나타난 관측기록을 보고 경로와 모양을 알아냄으로써 유턴 외에 누구도 천문학에 적용해 보지 않았던 사실을 발견해 냈다. 경이적인 사실이 아닌가. 76년이란 시간은 핼리가 두번째로 혜성을 목격하지 못했을 시간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 한번을 볼 수 있을만큼의 긴 시간의 궤도운행을 마지고 지구로 찾아오는 혜성의 존재. 행운아라면 일생 두번밖에는 볼 수 없음직한 공전주기다.

핼리의 연구는 하나의 사실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예언이나 마찬가지였다. 중세의 종교적인 신비주의자들에게 혜성의 존재는 믿음에 대한 강인성을 심어줄 수 있는 도구로 삼을 수 있는 것이었고, 예언가들에게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줌으로써 맹목적인 복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핼리의 연구결과는 소위 지식이 두려움을 극복시킨 좋은 예라 할만했다.


하나뿐인 지구를 중심으로 수성과 목성, 지구 등의 행성들이 일정한 주기로 공전하는 태양계는 우주의 단위에서 어쩌면 아주 작은 단위에 불과하다. 태양계와 같은 은하계가 무수히 존재하며 행성들은 강한 중력이 작용하는 거대한 행성을 중심으로 타원궤도의 공전운동을 한다.

인간은 지구라는 아주 작은 행성위에서 수많은 동물들 위에서 굴림하며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존재지만 커다른 우주 단위에서 지구는 단지 한점의 보이지 않는 티끌처럼 작은 단위가 아닌가. 밤하늘을 올라다보면서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은 사실상 수억년전에 빛나던 행성이었다는 사실앞에서 인간의 지식은 너무도 미약한 존재가 아닐까. 그렇기에 무한한 우주의 공간안에 살고 있는 인간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겠다.

빛이 도달하는 속도는 광속이라 말한다. 흔히 빛의 속도는 1초에 지구와 달만큼의 거리를 달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10만광년은 빛의 속도로 10만년의 기간을 달리는 거리를 말한다. 하지만 인간의 기술로 빛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기술은 없다. 단지 이론이 존재한다.


오늘날 인간은 지구에서 쏘아올린 수많은 인공위성을 가지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 위공위성은 천문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라 할 수 있는데, 지상에서 쏘아올린 포탄이 특정한 속도를 가지게 되면 그 속도만큼 멀리 날아간다. 그런다면 쏘아올린 포탄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얼마나 높은 속도가 필요하게 될까?

NGC 3부에서는 지구궤도를 돌 고 있는 인공위성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정한 속도로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나게 된다면 물체는 무한하게 지구궤도를 돌 수 있다는 원리가 인공위성이다. 세계 선진국에서는 저마다의 위성을 가지고 세계 각국의 모습들을 시시각각으로 관찰한다. 일기예보와 지형의 변화 심지어는 위성에서 초정밀 카메라를 통해 사물의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게 현대의 과학기술이다.

중세에 꿈으로만 생각되었던 지구의 것들이 현대에 이르러서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지구밖에서 지구를 내려다 볼수 있는 것이 현재이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달표면을 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영원한 미지의 세계이며, 풀어지지 않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세계다. 과연 태양계 밖은 어떤 모습일까? 우주의 다른 곳에는 인간과 닮은 지적생명체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이따금씩 지구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비행물체인 UFO는 진실일까?

지구가 수많은 우주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작은 행성에 지나지 않다면 분명 어딘가에는 다른 문명과 환경을 지니고 있는 은하계 지구와 닮은 행성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초공간 여행으로 다른 은하계로 여행할 수 있는 길은 앞으로도 수천년이 지나서야만 혹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불가능한 일이 될수도 있다.

지구가 속해있는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는 공상과학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해 인간 이외에 또다른 지적 생명이 존재하리라 상상하기도 하는 곳이다. 코스모스의 대예언은 무엇인가. 또다시 수백억년이 지나게 되면 태양계와 안드로메다가 합쳐질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이를 목격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우주의 시간속에서 인간의 생명주기는 단지 찰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두개 은하의 융합은 충돌이 아닌 운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우주의 향연이라 할만하다. 행성들은 각각의 공정주기를 갖고 운동하며 은하를 이루게 되고, 두 은하가 합쳐지는 과정에서도 이들 행성의 운행은 서로의 행성간의 충돌을 피하며 각각의 궤도를 갖게 된다는 설명이었다.

엄청난 우주의 빅히스토리가 아닌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13부작 '코스모스'는 우주의 신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대 물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아인슈타인. NGC '코스모스' 4부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빛의 속도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동에 대해서 소개되지 않을까 싶다. 21세게 최고의 우주 빅 히스토리 프로그램인 '코스모스'. 절대 놓쳐서는 안될 프로그램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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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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