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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현장미팅

정려원,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제작발표회 송경아 옆에 있으니 꼬꼬마?

by 뷰티살롱 201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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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최홍만 선수 옆에만 서면 연예인들의 우월한 기럭지들도 일대 굴욕사진이 되어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헌데 아트스타코리아의 두 MC가 나란히 선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아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토리온의 '아트스타 코리아'가 3월 30일 일요일 밤 11시에 첫방송을 시작으로 총 12주간 경쟁을 벌이게 된다. 노래와 재능, 춤과 끼 등을 오디션을 통해 숨어있는 스타를 발굴해내던 예능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예술 작품'을 서바이벌 형태로 경쟁하게 한다는 점에서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는 방송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

배우 정려원과 세계적 탑모델 송경아 두명의 여자 MC로 진행을 하게 된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의 제작발표회가 지난주에 있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필자역시 '예술작품'을 통해 경쟁하는 '서바이벌'이라는 점에서는 적잖게 기대감보다는 우려되는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예술에 대한 차이는 분야마다 다르다. 포퍼먼스나 혹은 회화, 조소 등 다양한 소재와 행위 들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지는데, 각각의 예술적 관점과 시선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또한 풍경이나 인물 혹은 형이상학적인 구도에 따라서 예술적 평가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인물화라 하더라도 보통의 인물화와 피카소의 인물 스케치가 다르듯이 말이다.


아트스타 코리아의 MC를 맡은 정려원이 무대인사를 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여배우이기도 하지만 그림 에세이를 출간할 정도로 수준급의 그림실력을 갖춘 연예인 중 한명이다. 특히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를 통해서 첫 MC에 도전하기에 시선이 간다.

정려원은 아트스타 코리아 시청자들을 위해 자신의 아뜰리에에서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했었는데, 예술에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와 자신의 작업실, 직접 그린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려원은 "아트스타 코리아의 MC에 도전하는 것에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출연자 입장에서 공감해주고 대중들의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에는 자신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공감을 잘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단순히 호기심도 괜찮다. 공감하면서 보시되 출연자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미술을 이해해 주시면서 이해해주시면서 열린 마음으로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임우식 PD는 정려원의 합류에 대해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이번 프로그램 진행자로 적격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정려원은 167cm로 여배우로는 큰 키에 속한다. 각종 연예시상식이나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정려원의 날씬한 키를 보았다면 작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트스타 코리아의 또 한명의 MC인 송경아가 무대에 올랐다. 미술작가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경아는 국제 아트 페어에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모델이다. 송경아의 키는 남자들도 부러워하는 179cm의 속하는 장신!

두 MC가 같은 무대에 서게 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소인국과 거인국에 온 듯한 모습에 제작발표회를 찾은 필자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여배우 정려원의 킬힐조차도 가볍게 만들어버리는 모델 송경아의 장신 앞에서는 꼬꼬마 처럼 변해있는 여배우 정려원~~


프로그램이 시작하기도 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것만 같은 두 MC의 모습이었다.

 
심사위원과 멘토인 유진상과 홍경한 그리고 반이정 세명의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유진상은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이며, 홍경한은 경향 아티클 편집장으로 미술평론가이기도 하다. 두명은 '아트스타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미술평론가인 반이정은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무대인사를 한 세명의 멘토와 심사위원 외에도 김선정 멘토, 우정아 심사위원 총 2명의 멘토와 3명의 심사위원으로 '아트스타 코리아'에서 15인의 작가들을 이끌게 되고 평가할 예정이다.

3월 30일 첫방송되는 스토리온의 '아트스타 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캐스팅 콜에 들어갔으며, 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일본의 미남배우 오다기리 죠를 닮은 대만계 혼혈인 료니를 비롯해 삐삐밴드  멤버였던 이윤정의 남편 이현준, JYP 비주얼 디렉터 서우탁 등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넘치는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아스코 1회 서바이벌을 통해 공개될 작품을 선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는데, 조인성을 닮은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인 차지량 도전자는 '시스템의 역할과 개인의 태도'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CJ.r'이란 작품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디어와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서바이벌과 오디션 시스템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날 탈락시켜 달라"는 제안을 해 심사위원에게 충격을 안겼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임우석 PD가 함께 자리한 제작발표회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들이 오갔는데, 과연 예술에 대한 서바이벌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한 것은 매한가지. 예술의 가치와 점수를 어떻게 줄 것인지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눈여겨볼 포인트 중 하나일 듯 하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예술적 깊이의 차이에 시청자들은 어떤 공감을 얻게 될까?

최고의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는 총 11단계의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파이널리스트 3인은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억원과 국내 유명 갤러리에서 단독 개인전 개최, 해외 레지던시 연수 및 국내 아뜰리에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되는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의 두 여자MC인 정려원-송경아의 경쟁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해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 여떤 영향을 주게 될지 말이다.

3월 30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 스토리온에서 첫방송되는 '아트스타 코리아'. 과연 예술에 대한 평가기준은 무얼까? 가창력과 무대매너 등은 눈에 보이는 평가기준으로 흔히 가수들의 오디션에서 주요한 평가기준이 되겠지만, 예술은 어떨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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