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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현장미팅

홍대광 데뷔 첫 쇼케이스 현장, 밀크남에서 상큼한 사랑의 전령사로 변신

by 뷰티살롱 201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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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Mnet의 '슈퍼스타K4'에서 감성보이스로 인기를 모았던 출연자 홍대광은 길거리 버스킹으로 음악을 이어온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참가자였다. 우승은 아니었지만 우승못지 않은 대중의 인기를 받은 홍대광의 데뷰 후 첫 쇼케이스가 지난 3월 19일 여의도 IFC몰 엠팝에서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진행되었다.

2012년 슈스케4에서 연규성과 함께 이승철의 말리꽃을 감동적으로 소화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었는데 이후 생방송에 진출하며 '이미넌 고마운사람', '가족' 등을 히트시키며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특히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덕에 '밀크남'으로도 불리워지는 가수가 홍대광이다.

슈스케 이후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전국투어에 참여하는 한편, 본인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작업을 해 온 끝에 지난해 4월 19일에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를 발매해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었다.


여의도 IFC몰은 이국적인 쇼핑몰이 연상되는 곳이기도 한데, 하나의 스트리트 전체를 거대한 쇼핑몰 형태로 만들어놓고 있기도 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서 이동하는 지하 1~3층에는 다양한 의류 및 식픔코너들이 즐비하기도 한데, 그중에서도 지하 3층에는 제일제면소, MPUB 등 CJ계열의 매장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특히 여의도 CGV도 위치하고 있어 여의도증권가를 중심으로 한 많은 사람들이 IFC몰로 몰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여의도하면 떠오르는 곳이 63빌딩을 중심으로 한강공원과 연계한 관광권이라 할만했다. 하지만 IFC몰의 등장으로 여의도의 쇼핑특구가 조성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특히 여의도공원과 인접해 있는지라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강점이기도 하다.

 
홍대광 쇼케이스가 열리는 여의도 MPUB다. 출입문 입구에 홍대광의 앨범 타이틀곡인 '고마워내사랑' 스탠드카드가 설치되어 있고, 팬들이 보내준 응원의 꽃들이 장식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쇼케이스 행사의 진행은 가수겸 작곡가, DJ로도 인기를 모았던 메이비가 맡아 능숙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쇼케이스의 주인공인 홍대광은 진행자인 메이비와의 첫 대면에서 이름실수를 연발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홍대광의 '고마워 내사랑'은 기존의 밀크남 홍대광이라는 이미지에서 변신한 파격적인 모습이 주목된다. 부드러운 감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홍대광에서 타이틀곡인 '고마워 내사랑'은 비교적 빠른 비트의 댄스발라드 곡에 해당한다. 당연지사 뮤직비디오에서는 홍대광의 춤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

지난 1월 EP앨범 'THE SILVER LINING' Part1 '답이 없었어'의 역대급 보이스와 짙은 감성으로 올겨울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던 홍대광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Part 2 '고마워 내사랑'은 봄날의 설레임과 사랑을 고백한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곳이다. 아마도 역대 홍대광의 곡들중 가장 밝은 분위기를 선사하는 곡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 여겨지는데, 홍대광 특유의 살인미소와 봄날의 따뜻한 분위기가 절묘하게 조화된 EP앨범이다.


발라드한 타이틀곡인 '고마워 내사랑'은 연인을 만나러 가기 전 두근거리는 터질듯한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혹시 실수한 데는 없을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본다', '카페에 앉아 널 기다리며 너의 사진을 꺼내본다' 등의 가사로 데이트를 앞둔 연인이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공감할만한 '데이트 에피타이저'와 같은 곡이기도 하다.

묵직한 비트 속에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설레게 만드는 달달한 스트링, 데이트의 기쁨과 연인의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홍대광의 깔끔하고 상큼한 보컬로 녹여냈는데, 4월을 맞아 따뜻한 봄날에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성을 느끼게 하는 음악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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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홍대광의 '고마워 내사랑'은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혹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절로 손이 무릎을 튕기게 만드는 경쾌함이 있는 곳이다. 데뷔후 처음으로 댄스를 선보이는 홍대광은 Part1 '답이 없었어'에서의 비주얼 변신 이후 색다른 시도를 통해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닙증해 솔로 가수 시장의 차기 대세가 될 것으로 기대가 들기도 했던 쇼케이스 행사였다.


이날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자작곡인 '잠깐이면 돼'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타이틀곡인 '고마워 내사랑'에 이어 부른 두번째 노래였는데, 춤꾸는 홍대광에서 진짜 홍대광을 보는 모습이라 할만했다.

슈스케를 통해서 가수의 길로 입문하게 된 홍대광인데, 역시 기타를 빼놓으면 홍대광스럽지 않다는~

길거리 버스킹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가 어쩌면 홍대광이라 할만큼 기타를 맨 홍대광의 모습을 보니 친숙한 이미지마저 들기도 했다. '잠깐이면 돼'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멜로디와 솔직 담백한 가사로 일명 '고백송'에 해당하는 노래다. 타이틀 곡인 '고마워 내사랑'이 마음속에 담아있는 설렘이라면 '후속노래인 '잠깐이면 돼'는 카페안에서 마주하고 있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스토리텔링이 생각나기도 했었다.

슬라이드 사진으로 홍대광의 기타들 둘러맨 모습들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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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쇼케이스 행사에서 부른 노래는 '해피버스데이 투 유'. 과하지 않으면서 절제된 홍대광의 깔끔한 보컬과 후렴부분의 부드러운 가성과의 절묘한 조화도 리스닝 포인트라 할만했다. 수록곡인 'Happy Birthday To You'는 친구들과 함께 한 연인의 생일날이자 일년에 한번 어떤 휴일보다 더 가장 소중한 날, 공개적으로 프로포즈하는 수줍고 설레는 화자의 마음을 대변한 곡이라 할만했다.

모던한 비트와 정제된 반주위에 흐르는 홍대광의 목소리가 고백의 설렘을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 느껴지는 곳이기도했다.

 
기타반주없이 부른 'Happy Birthday To You'는 타이틀 곡과 이어져 하나의 스토리 형태로 올 봄 데이트하게 만들 중독성짙은 노래였다.


봄은 연인들에게 설렘을 가져다 주는 계절이다. 따스한 봄날에는 마음이 뛰기 마련이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떠나고픈 셀레임의 연속이 봄이라 한다면, 홍대광의 EP앨범에 수록되어져 있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왠지 카페안에서 마주앉은 연인은 사랑고백을 하게끔 만들어준다. 사랑의 전령사라 할까?

21일부터 홍대광의 타이틀 곡인 '고마워내사랑'을 비롯한 노래들의 음원이 공개된다고 하니 엠넷차트에서도 쉽게 홍대광의 순위가 보여지지 않을까 예상이 들었던 쇼케이스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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