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추위가 수그러드는 3월입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성큼 다가왔는데,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그런데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에는 날씨도 날씨지만 뭐니뭐니해도 건강에도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으로 가는 시기에는 춘곤증이 몸을 괴홉히는 계절!!

해서 간만에 몸보신 좀 해 보기로 했어요 ㅎㅎ
 
무엇으로??? 제철음식으로 말이지요~~

3월이 제철인 보양식(?)에 해당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쭈꾸미라는 것이죠.

쭈꾸미는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남자들 원기보충에 좋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여기에 타우린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전해지고 있지요.


신림동 패션 문화의 거리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인데,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여러 의류 상설매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던 거리였습니다.

거리를 정비해서 패션문화의 거리길은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처럼 활성화 시키려고는 했었는데, 현재는 의류매장들보다는 음식점들이 더 많이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해요. 덕분에 먹거리 골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일방통행로로 자동차들이 단방향으로 다닐 수 있게 조성되어 있는데, 인도도 넓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걸어다니는데 편하게 조성되어 있는 곳이죠.
패션거리로 조성하려는 노력이 많은 거리가 신림동 '패션문화의 거리'이기는 한데, 본래의 취지처럼 보다는 다르게 변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맛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는~


쭈꾸미와 보쌈??
모 음식점에서 쭈꾸미 삼겹살과 함께 친구와 저녁에 만나서 술한잔 한 생각이 나게 만드는 음식점이 눈에 보이더군요.

쭈꾸미와 보쌈은 어떤 맛일까요 고고고~~


안으로 들어서니까 10여개 남짓의 원형 테이블이 넓지막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음식점에 가면 테이블 간격이 좁으면 뒤의 손님들과 부딪쳐서 다소 불쾌함이 들기도 할 때가 있는데, 'MR.쭈꾸미보쌈'은 테이블간 간격이 상당히 넓어서 식사를 하면서 쾌적한 기분이 들기도 해 보였어요.


따로 메뉴판이 필요없는 벽면에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메뉴들~~

쭈꾸미를 맛있게 먹는 법까지 적혀있어서 눈길이 갑니다. 사이드 메뉴도 있답니다. 추억의 스프와 아이스크림은 무료!!

메뉴가 나올때까지 지루하다면 추억의 스프로 허기를 달래도 된답니다^


한쪽 벽면에는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은 사진들과 일반 사진들이 빼곡하게 수집되어 있어서 인테리어를 운치있게 해주는 모습입니다. 벽면에 대체적으로 검은색 페이트와 철제로 이루어져 있었던 탓에 깔끔하기는 하지만 찍찍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간단한 사진 인테리어로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는 모습이기도 해요.

문득 초간단 인테리어의 팁이 생각나기도 해 보이는 모습이었다는^^


셀프서비스로 시식할 수 있는 추억의스프~

이거 좀 색다른 맛을 원하시는 분은 필히 한접시 테이블에 갖다 놓으시는 게 좋을 듯 해 보여요.
 쭈꾸미와 보쌈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나중에 색다른 맛을 시식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모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많이 엿보이는 실내모습입니다.
흔히 쭈꾸미 요리 먹으러 가게되면 냄새와 분위기때문에 선술집을 연상케 하느지라 남성 손님들이 많을텐데, 신림동 쭈꾸미 집인 'MR.쭈꾸미보쌈'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듯 보이는 인테리어 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신림동에 쭈꾸미집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찾아가보기는 했는데, 일단 맛을 보기전에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에 기분좋은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군대리아??

반찬들이 식판에 담겨져 나오는 통에 헉~~ 군대에 다시 온 듯한 느낌마저도 들었다는 ㅋ

마늘과 깻잎, 김, 쌈장과 무쌈이 조금씩 담겨져 있는 식판이 테이블에 도착~~


특별한 반찬중에 콘슬로우가 등장!!
이게 또 하나의 별미.


드디어 메인 요리가 등장했어요^^
푸짐한 한판 쭈꾸미가 메운 소스를 달고 등장했답니다.

가장자리에 떡심이 올려져 있어서 보는 것만도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모습이기도 해요. 손질되어진 몸통과 머리가 가지런히 일동차렷하고 있는 모습인데, 한눈에 보기에도 꽤 양이 푸짐한 머리수였습니다.


쭈삼은 들어보았는데 이건 쭈꾸미와 삼겹살이 아니라 쭈꾸미와 보쌈이예요^^

보쌈은 따로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데, 맛보쌈으로 그날그날 MR.쭈꾸미보쌈에서 재료를 구입해와 만든다고 하더군요.

담백해 보이는 보쌈의 모습이 벌써 입안에 침고이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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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에 불이 켜지고 본격적으로 쭈꾸미 요리를 만들어준답니다. 소스가 골고루 섞이도록 이리저리 헤쳐가면서 익혀주는데, 처음에는 매울 것 같지 않았던 메뉴가 소스가 버무려지니까 매콤하게 변해가는 모습이예요.

사진은 넘겨가면서 보실 수 있어요^^


쭈꾸미 요리 완성되기가 무섭게 한개 집어서 깻잎에 싸서 보쌈과 함께 시식 들어갑니다^^

쭈꾸미의 쫄깃함과 보쌈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울어져 특별한 맛을 선사해준답니다~~


요로코롬 깻잎에 김올리고 무쌈 한 개 척 올려놓고~~


맛있게 익은 보쌈 한점 올려좋고 쌈장은 조금만 발라주고~~


매콤한 쭈꾸미 한개가 보쌈과 사랑에 빠지도록 올려놓고 한입에~~

음 이맛 조으다 조으다 ㅎㅎ

깻잎 향이 감싸안고 있어서 매콤한 쭈꾸미와 부드러운 보쌈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어 제각각의 맛이 따로따로 전해지기도 합니다.


의외로 쭈꾸미 요리가 매운 맛이예요.

보쌈이 조금 매운맛을 덜어주고는 있지만, 매운 음식 잘 드시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방법으로도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바로 이것이죠~~

콘슬로우는 매운 맛에 약하신 분들에게 좋은 소스가 됩니다.


쭈꾸미와 콘슬로우를 함께 싸서 드시면 매운맛이 덜하거든요^^


먹고 또 먹고~~ 자꾸만 손이 가요^^

매운 맛에 손이가고~ 맛에 손이가고~~

남자한테 좋다는데 ㅋ


떡볶이? 아니죠 쭈꾸미에 빠졌었던 떡심까지 폭풍흡입으로 식사를 끝냈습니다.

여기서 끝이라면 서운한 감이 있지요?

또 하나의 별미는 바로 볶음밥입니다.


쭈꾸미 요리가 거진 먹었을 때,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쭈꾸미의 매콤한 소스위에 밥이 올라가고 그 위에 먹음직한 소스들이 겻들여 올려집니다.


푸짐하게 김과 날치알이 올려지면 볶음밥이 요리될 차례~~


주걱으로 맛깔나게 비벼가면서 볶음밥이 완성되어갑니다.~


드뎌 완성~~

넓게 펴져놓은 볶음밥입니다.

이거 뭐라고 해야 하나요?

쭈꾸미 소스에 볶았으니 쭈꾸미볶음밥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소스 볶음밥?


날치알 듬뿍 넣어주셔서 맛이 일품~~

쭈꾸미 요리를 덜 매운 맛으로 해달라고는 했었는데, 매운 맛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쭈삼 메뉴는 다소 매울 수도 있어요. 볶음밥까지도 매콤한 맛인데, 이럴때에는 아이디어가 따로 있답니다.^


바로 추억의스프입니다^^

추억의 스프를 볶음밥에 올려서 비벼드시면 색다른 맛을 맛볼 수가 있답니다~~


쭈꾸미 보쌈으로 배가 불렀을 텐데 왠걸요 볶음밥 완성되기가 무섭게 바닥까지 탈탈 털어서 흡인하면서 식사를 마쳤답니다.

3월이면 제철이라는 쭈꾸미 요리. 여성들의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는 뭐 설명이 따로 필요없겠지요^^


신림동 하면 순대 요리가 유명한데, 패션 문화의 거리에 가시면 특별한 쭈꾸미 요리를 만날 수 있답니다^^

나중에 식사를 끝내고 나서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패션문화의 거리 인근으로 회사원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신림동 전철역을 중심으로 서울대 방향으로는 젊은 학생들이 많이 가는데 비해 이곳 패션 문화의 거리는 회사원 중심의 성인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요.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더욱 맛이 있는 법이지요.

봄으로 들어서는 3월에 제철인 쭈꾸미 한점 드시고 피로야 물러가라~~

신림동 패션문화의 거리에서 만나게 된 쭈꾸미와 보쌈의 환상적인 조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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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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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치좀 제대로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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