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배우들이 출연하는 많은 영화들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동화를 빼놓으면 디즈니를 얘기할 수 없다는 게 그것이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신델렐라, 미녀와야수, 라푼젤에 이르기까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전세계 사람들이 익히 좋아하고 아름답다 생각하는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지 않았는가.

2014년 겨울에 개봉한 '겨울왕국'은 디즈니가 만든 새로운 겨울 동화의 이야기로 관객을 미소짓게 만드는 또 한편의 애니메이션 동화의 세계다.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화들보다 애니메이션 한편은 때론 감동스럽고 사랑스러움이 드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이 보는' 이 아닌 '어른들이 관람해도 좋은' 영화들이 디즈니가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라 할만하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신선하다. 기존에 어른들이 어렸을 적 동화책으로 익히 읽었던 백설공주나 라푼젤 혹은 미녀와야수라는 동화가 아닌 새로운 동화의 이야기다. 그렇지만 느낌은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의 색채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속에는 특별한 캐릭터들이 눈에 띤다. 주전자가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빗자루도 말을 한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도 이와 동일한 캐릭터들이 많다. 생명이 없는 눈사람은 '겨울왕국'에서 숨이 불어넣어져 사람과 유사하게 보여지기도 한다. 동물과 사람의 교감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애니에이션에서 가능한 이야기와 모습들이기도 한데, 이러한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렇지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백미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세계보다는 필자에겐 뮤지컬처럼 여겨지는 다양한 노래들에서 발견한다. 아직도 필자는 최고의 영화에 뮤지컬 영화인 '사운드오브뮤직'이라는 작품을 으뜸으로 꼽는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촬영기법이 날로 발전해가는 영화산업이라지만 1965년에 개봉한 '사운드오브뮤직'의 노래와 사랑은 최고로 손꼽는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노래로 채워져있는 듯해 보이기도 하다. 특히 언니 엘사가 동생에 의해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비밀을 사람들에게 들켜 스스로 산속 깊은 곳으로 도망쳐 자신의 왕국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는 '겨울왕국'에서 최고의 백미라 할만했다.


둘도없는 사이좋은 자매인 엘사와 안나, 언니 엘사에게는 세상이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세상을 얼려버리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언니 엘사는 자신이 가진 힘 때문에 동생 안나가 죽을 고비를 맞게 되고 부모는 엘사에게 힘을 제어할 수 있기까지 성안에 격리시켜 놓는다.

왕국을 떠나게 된 부모가 바다에서 죽음을 맞게 되고 언니 엘사는 왕국의 여왕으로 대관식을 치르게 되는데, 대관식에서 동생 안나로 인해 숨겨져 있는 능력이 들통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 한편으로 사람들에겐 축복이 아닌 마녀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끝내 언니 엘사는 왕국을 떠나 산속으로 도망치게 된다. 언니 엘사의 능력은 왕국을 끝없는 겨울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아름답고 따듯하기만 하던 왕국은 하얀 눈의 세계속에 빨려들게 된다. 왕국에 봄을 찾기 위해서, 잃어버린 언니를 찾기 위해서 동생 안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다른 사람과 다른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저주가 아닌 한편으론 축복이기도 하다. 단지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저주가 될 수 있고, 축복이 되는 것 뿐이다. 봄을 잃어버리고 겨울왕국으로 변해버린 엘사와 안나의 왕국에도 봄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사랑안에서 이루어진다.

추운 겨울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아이들에겐 새로운 동화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뮤지컬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기에 충분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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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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