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서울 지하철 신림전철역 인근은 많은 사람들로 저녁이면 붐비는 곳입니다. 특히 신림역 인근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어서 인기를 끌기도 하지요. 최근 들어서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신림동에서는 인기있는 맛집 골목들이 즐비해 있기도 합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후배와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약속하고 신림역 인근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신림역 3, 4번 출구로 나가게 되면 저녁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맥주집과 퓨전 음식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후배와 만나게 될 때에는 신림전철역 3번출구로 나가게 되면 흔히 볼 수 있는 순대볶음 전문집에서 만나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곳을 찾아 보았어요.


신림역에는 극장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상점들이 많아서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요. 특히 전철역이 가까워서 약속장소로도 자주 활용되는 곳 중에 한곳이 신림역일 겁니다. 호프집과 퓨전음식집, 특히 순대타운은 신림역 인근의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기도 한데, 이밖에도 신림역 인근에는 부대찌개나 보쌈 등의 유명 먹거리들이 많아서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서너달만에 만나게 된 지방에서 올라온 후배와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신림전철역 1번 출구에서 10여분을 걸어가게 되면 만나게 되는 곳에 위치한 '한우세상'이라는 초저가 한우 생고기 전문점을 찾아보았습니다.

한우 고기를 초저가로 공급하는 음식점인데, 신림역 고기집으로는 인터넷 상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인지라 찾아가 보기로 했지요^^

관악 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에도 쉬웠습니다. 하지만 위치상으로는 전철역과는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는 음식 상권으로는 약간 떨어져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철역 3,4번 출구 인근의 맛집들은 다양한 메뉴들로 무장한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이곳 청해회수산 '한우세상'은 인근에 다른 음식점들이 많지가 않다는 점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음식점이었어요.


넓은 중앙 홀에 깔끔하게 마련된 테이블 자리들이 보이는데, 환풍기들이 깨끗해서 인테리어가 얼마 지나지 않았나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대라서 저녁식사를 위해서 온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겨울로 들어서니까 날이 짧아지기는 짧아졌나 봅니다. 채 7시도 되지 않았지만 밤거리는 어둑한 어둠에 깔려 있으니까요.


한우고기집답게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메뉴판과 특히 '한우고기 맛있게 굽는 법'이라는 먹거리 지침서까지 함께 걸려있는 센스만점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흔히 지인과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날때 가볍게 술한잔 하는 자리를 찾을 때에면 돼지고기 삼겹살집이나 보쌈 등을 많이 찾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한우고기집은 가격이 높아 꺼려지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신림 정육식당인 '한우세상'의 한우고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후배와 함께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도착한 것은 빨갛게 달아오른 숯불~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지요^^


정갈하게 내놓은 밑반찬들은 깔끔한 모습이예요.


한우모듬을 주문해서 내온 모습입니다. 떡심이 보이는 등심과 차돌박이 안심으로 구성된 한우모듬 500g이 나왔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마블링이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들어요. 고기는 씹어봐야 맛을 알겠지요^^


한우 모듬세트를 먹을 때에는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는데, 가장 맛있는 부위를 나중에 먹아야 한다는 점이지요. 흔히 한우고기하면 등심을 최고로 생각할 겁니다. 꽃등심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닐 겁니다. 해서 일단 불판위에 투척한 것은 둘둘 말려있는 차돌박이로 입맛을 돋워보기로 했습니다.

모듬셋트에서는 차돌박이가 애피타이저 ㅋㅋ


다음으로 먹어본 것은 안심고기입니다. 돼지고기와는 달리 소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것보다는 약간 핏기가 있을 때쯤에 먹는 것이 가장 연하고 맛도 최고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이 익히게 되면 오히려 소고기는 질기고 퍽퍽해서 맛이 없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고소한 맛의 익히 돼기고기와는 다르지요^^


한우모듬만으로는 왠지 부족해 보여서 육회 한접시를 더 주문했습니다. 남자 두명이서 모듬셋트 한접시 뚝딱 해치우는 건 역시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ㅋ

다른 음식점과는 달리 '한우세상'의 육회는 소고기에 양념을 버물려서 내놓은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음식점에서는 육회를 시킬 때에 계란 노른자를 위에 엎혀서 내놓기도 한데, 간혹 계란의 비린맛이 나기도 하는 곳들이 있기도 할 겁니다. 더러는 육회에 노른자를 올려놓아 시각적인 효과도 노릴 수 있겠지만, 소고기 냄새를 잡는 역할도 하는데, '한우세상'의 육회는 소고기만으로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인 등심이 불판위에 올려놓았습니다.
흠흠~ 역시 소고기는 등심이 최고죠 ㅎㅎ
사이드에는 익힌 안심이 있기는 했지만, 역시 등심의 큼지막한 모습만큼이나 식욕을 돋우게 하는 부위는 없을 겁니다.


적당히 익은 등심을 한점 집어서 일단 소금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이맛이지요^^

고기의 육즙이 씹을 때마다 달게 느껴지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후배는 상추에 싸서 욕심나게 고기 두점을 싸먹고 있습니다.
욕심쟁이 같으니라고 ㅎㅎ
싱싱한 야채에 마늘 한조각 얹여서 한입가득 먹고는 씩 웃어보이더군요.


소고기를 먹을 때에는 굽는게 관건일 겁니다. 아무리 맛있는 꽃등심을 먹어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며 맛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친구들과 만날 때에도 돼지고기 삼겹살을 자주 먹는지라 고기굽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저로써는 한우 모듬 한접시 굽는것도 신의 솜씨로 후다닥~~

덕분에 후배는 저녁식사로 든든하게 포식했다는.


한우모듬에 육회까지 주문했지만 역시 맛있는 고기은 게눈 감추듯 한다는 사실!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주문한 고기들이 바닥이 보이고

후배는 양이 차지 않았는지 저녁으로 밥을 먹자고 하네요.


해서 추가로 갈비탕을 더 주문했답니다.

헌데 갈비탕 시켜놓고 보니 왠지 한우모듬세트의 맛을 잊어버리겠다는~~

큼지막한 갈비 두개가 도가니에 퐁당 빠져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배가 부를만큼의 크기였습니다.


한우세상의 갈비탕을 먹기 위해서 오는 손님들이 꽤 많이 보이더군요.


주방앞에 마련되어 있는 정육코너에는 한우고기가 부위별로 진열되어 있는데, 손님이 직접 보고서 주문할 수 있어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믿음직 해 보입니다.

신사동 시장에 위치해 있는 정육식당에서 간혹 친구들과 함께 반주삼아 만나기도 하는데, 정육식당 고기집을 찾게 되는 이유가 이러한 손님에게 직접 고기의 질을 내놓고 판매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림동 전철역 인근에 위치한 '한우세상'은 후배와 함께 즐거운 저녁을 먹었던 맛좋은 음식점이었어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니까 빨간 숯불이 자꾸만 땡긴다는~~

관악우체국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 음식점입니다.


신림역과 봉천역 사이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기에 쉬운데, 신림전철역 1호선으로 나가 5~10분가량 걸어가면 보이는 음식점입니다. 한우고기 비싸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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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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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김춘지 2013.12.25 18: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떨어진 집기 사용

  3. 구로디지탈역한우세상이더맛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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