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을 자아내던 Mnet의 '슈퍼스타K5'의 슈퍼위크의 실체가 드러났다. 기존까지의 시스템을 바꾼 새로운 형태가 '블랙위크'라 소개되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질적으로는 '라이벌미션'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시스템이 '블랙위크'로 생각될 수도 있었다.

헌데 총 4주간에 걸쳐 펼쳐지게 될 블랙위크의 시스템이라고 할때에 '라이벌 미션'만으로는 끝날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도 한다. 블랙위크에는 또다른 하나의 반전을 야기하는 미션이 숨어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이 든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블랙위크 첫방송에 무대에 오른 팀은 몇팀이었을까? 9월 13일에 방송된 슈스케5의 블랙위크에서는 14개팀의 라이벌 미션이 진행되었다. 변상국과 박재정, 김민지와 정은우, 플랜비와 네이브로,
푸남매와 상쓰레기스트, 정다희와 송희진, 김나영과 장원기, 위블리와 JJQ가 1차 라이벌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25개팀 중 절반이 라이벌 미션을 펼친 셈이다. 1회에 걸친 라이벌 미션이라면 2회에서 나머지 팀들의 라이벌 미션은 끝이 날 것은 자명하다. 즉 라이벌 미션을 통해서 절반이 떨어지게 되고 12개 팀이나 흑은 13개팀이 결정되게 된다는 셈이다.

블랙위크 총 4주가 아닌 2주에 TOP10 생방송 무대에 오를 참가자가 결정되고도 남는 시스템이 아닐까? 여기에 숨겨진 반전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드는데, 100인의 심사단에 의해서 라이벌 미션 점수가 공개되고 탈락자와 합격자가 갈리는 시스템이 블랙위크였다.


100인의 심사단에는 음악전문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윤종신과 이하늘, 이승철 3인의 심사위원의 점수는 전혀 없이 100인의 심사단 점수에 의해서 참가자들의 당락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라이벌 미션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에게는 '더이상의 패자부활전이 없다'는 멘트가 보여지기도 하지만, 글쎄다....

총 13개 팀이 우승하게 될 것이지만, 합격과 탈락의 향방은 3인의 심사위원들에 의해서 재구성되게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어떻게??

블랙위크 라이벌 미션에서의 점수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100인의 심사위원들이 준 점수에 대해서 3인의 반응은 마치 학예회에서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관람하는 모습과도 흡사한 구조이기도 하다. 100인에 의해서 결정된 모습에 다소 놀라기도 하지만, 의외의 점수에 폭소를 자아내는 3인의 심사위원들의 모습이란 마치 진짜 라이벌 미션을 하기 전에 예행여행이라도 하려는 듯하는 느낌마저 든다. 특히 푸남매와 상쓰레기스트의 대결에서 무려 16점이라는 낮은 점수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웃음을 연발하는 모습이란 '이게 오디션 프로그램일까? 아니면 시트콤일까?' 하는 인상마저 들게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3인의 심사위원들의 행동과 말을 유심히 보았다면 어느정도 블랙위크에 숨겨져 있는 반전이 무엇일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 여겨졌다. 100인의 심사단의 점수는 결코 장난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블랙위크는 마치 'TOP10 생방송 무대의 축소판'이라 할만한 모습이었다.

생방송 무대에서는 3인의 심사위원의 점수와 시청자 투표에 의해서 우승을 향한 레이스가 진행된다. 그중에서 3인의 심사위원들의 점수보다 시청자들이 보내는 문자투표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슈퍼스타K의 시스템이다.

블랙위크 라이벌 공개미션에서 참가자들이 받은 점수는 곧 앞으로 생방송 무대에서 시청자들에게 받을 점수와도 직결되는 모습이라 할만하다. 재미와 포퍼먼스로 무장했다 하더라도 음악성이 없다면 생방송 무대에서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를 받기는 힘들다. 상쓰레기스트의 음악성은 대중들에게는 어필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사전투표를 통해서 입증한 것이라 할만한 점수다.


정다희와 송희진의 심사평을 놓고 라이벌 미션에서 3인의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정다희의 우세승에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정작 100인의 평가에서는 압도적으로 송희진의 우승을 보이지 않았던가. 물론 음악적인 실력이나 고음처리에 대해서 3인의 심사위원들이 송희진의 실력을 앞서 언급하기는 했지만, 심사위원의 극찬대로라면 정다희와 송희진의 점수에는 그렇게 큰 점수차이를 낼 수는 없는 무대라 할만하다.

결국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심사단의 평가는 엇갈리게 적용되었다는 얘기가 된다. 즉 앞으로 TOP10 생방송 무대에서 대중의 실리를 어느 참가자가 많이 얻을 수 있을지를 사전적으로 평가하는 무대가 바로 블랙위크의 숨어있는 장점이라 할만하다.

블랙위크의 라이벌 미션에서 우승했다 하더라도 TOP10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는 또하나의 블랙위크의 숨어있는 장점이라 할만한데, 100인의 심사단이 참가자들에게 준 점수를 토대로 어쩌면 합격자들의 향방이 재구성될 것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즉 라이벌 미션에서 우승했다 하더라도 낮은 점수를 보인 참가자보다는 높은 점수를 보인 탈락자가 오히려 TOP10 생방송 무대로의 진출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든다. 왜냐하면 대중적인 평가와 전문가의 음악적 평가는 항시 같은 잣대를 가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라이벌 미션이 진행되고 100인의 심사단의 점수가 공개되고 난 이후에 윤종신과 이승철, 이하늘 3인의 심사위원이 나누는 대화속에서는 적잖게 앞으로 블랙위크에서 진행되게 될 또다른 반전이 숨어있다는 것이 넌지시 보여지기도 하는데, 탈락했다 하더라도 이들 3인의 심사위원에 의해서 다시 한번 부활할 수 있는 참가자가 있다는 것이 보여지기도 했다.

즉 라이벌 미션은 전혀 무용지물도 아니라는 것이었고, 각각의 25개 팀을 대중의 눈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라는 얘기가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늘 대중의 시선과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한두번은 엇갈리는 게 다반사였다. 대중의 시선과 심사위원들의 평가의 폭을 좁히게 만든 것이 블랙위크라는 얘기가 된다.

말 그대로 패자부활전은 블랙위크에서 없을 수도 있겠다. 하지마 라이벌 미션 우승자가 반드시 생방송 진출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들지 않는다. 어쩌면 블랙위크에서 100인의 심사단이 보낸 점수를 토대로 TOP10 진출자가 새롭게 재구성될 확률이 놓아보인다. 즉 우승했다 해서 반드시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잇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탈락했다 해서 완전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보다 강력해졌다기 보다 신중함이 엿보이는 것이 시즌 5의 모습이다. 블랙위크를 통해서 보다 대중적인 평가에 한발 더 다가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모습이라는 얘기. 흔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대중들이 선택 사이에는 불협화음이 생기기 마련이고, 모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심사위원의 자질까지도 의심케 하는 결과를 낳아 시청율 하락을 보이기까지 했었던 적도 있었다.
 
라이벌 미션은 상대적인 평가에 해당한다. 두명 중에 한명은 떨어지게 된다는 제도가 소위 라이벌 미션인데, 이는 다른 팀의 합격자가 오히려 합격자질을 갖추고 있음에도 '라이벌 미션'이라는 제도로 인해 부득이 탈락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셈이다.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를 통해서 어쩌면 슈퍼스타K5의 블랙위크에서는 TOP10 생방송 진출자가 결정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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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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