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의 자살사건에 대한 전모를 밝혀낸 양시온(소이현) 차건우(옥택연)의 두번째 미스테리 서클이 시작되었다. 매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로 묶여지게 될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후아유'는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고스트멜로'에서 '고스트힐링' 드라마로 산뜻함을 보이며 출발한 모습이다. X파일로 묻히게 될 여학생 자살사건의 전모는 충격적이었다.

첫회의 파격적인 소재를 시청하면서 앞으로 tvN의 '후아유'가 풀어나갈 범죄의 유형에 대한 잔혹함이 미리 예상되기도 했는데, 첫회에서 지체장애 여학생을 성희롱했던 의사신분의 살인자는 일종에 앞으로 벌어지게 될 흉악범죄를 예고하기도 했다. 즉 일반적으로 노출되어져 해결되어져 보였던 범죄들이 양시온(소이현)과 차건우(옥택연)에 의해서 재구성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렇지만 납량물이 주는 귀신의 무서움보다는 죽은 영혼의 한스러움을 풀어나감으로써 오히려 인간의 잔혹성을 전면에 드러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들기도 했다. 6년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양시온의 눈에만 보이는 영혼들의 모습. 여기에는 몇가지 드라마속에 담겨져 있는 메시지가 있기도 한데, 무서움으로 영혼을 보기보다는 죽음으로 내몰았던 더 무서운 인간의 내면에 대한 잔혹함의 강도가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들었다.


소위 상류층 신분에 해당하는 의사와 3화에서 보여진 검사의 약혼녀에 대한 실종사건은 어쩌면 단 두개의 에피소드만으로 앞으로의 강력범죄에 대한 강혹한 범죄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지게 될 것이란 얘기다. 3회를 통해서 새로운 유형의 범죄수사 드라마가 탄생된 듯한 모습이기도 했다.

영혼을 볼 수 있게 된 양시온과 양시온을 지켜주는 차건우의 조합이 그것이다. 시온은 영혼이 이끄는 대로 발길을 옮겨 한쪽 팔이 냉동된어 묻혀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 우연히 양시온의 모습을 보게 된 차건우가 뒤를 따르게 되었다. 정신나간 여자라며 차건우는 한시도 함께 근무할 수 없다고 단언했지만, 두 사람의 묘한 동행은 사건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해결사인 양시온과 그녀를 지켜주는 지킴이 차건우라는 조합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다.

영혼은 시온에게 나타나지만 말을 하지는 못한다는 점은 드라마 '후아유'에서 사건을 영혼이 아닌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결정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즉 사건까지의 테두리까지는 영혼이 이끌어주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해결해나가는 이는 영혼이 아닌 사람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양시온에게 이같은 초능력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6년전 사고로 양시온은 기억을 잃어버린채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의 실체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가장 큰 사건의 중심에 있을 양시온의 기억상실과 그녀의 연인인 이형준(김재욱)의 죽음에 대한 범인찾기에 그녀의 눈에 영혼이 보이게 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자신의 눈에 보통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에 대해서 무속인을 찾은 양시온은 무속인 장희빈(김예원)에게서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귀신을 보는 능력이 아닌 귀신을 보고 싶어서'라는 말은 의미있는 말처럼 들린다. 어쩌면 양시온은 그녀의 애인이었던 이형준의 죽음을 스스로 차단시켜 놓았기에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이 들었다. 가령 애인의 죽음을 스스로 닫아버렸기에 이형준이라는 사람에 대한 기억까지도 잃어버린 것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갈망은 무의식 속에서 살아나 죽은 영혼과 소통하게 된 능력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한다는 얘기다. 인간의 능력은 상상이상으로 자의식에 의해서 상상할 수 없을만치 커다란 능력을 만들어낸다고 하니 말이다.

무속인 장희빈의 등장으로 새로운 '고스트 크리미날'이 탄생된 것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영혼을 보는 수사관과 그녀를 지키는 남자와 영혼의 치유사까지 등장했으니 환타지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것이나 다름없는 구도이기도 하다.

은색철제 케이스와 영혼이 된 여인은 어떤 관계에 있었던 것일지 기대된다. 그녀의 죽음은 죽음 이후 장시간 동안 냉동되어진 상태에서 팔이 잘려나갔던 것이라 판단되었고, 검사애인으로 결혼전날에 없어졌다고 살아있을 때의 신원이 밝혀졌다. 과연 3회에서도 충격적인 범죄의 재구성이 드러나게 될 것일까?

첫회에서 자살한 여고생의 사건의 전말은 충격이라 할만했다. 같은 고등학생 친구에 의해서가 아닌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에 의해서 희롱을 당하고 결국 자살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범죄의 구성의 인간의 2중성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모습이었다.

필자로써는 강력범죄의 계속되는 수사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게 되는 고스트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결혼을 피해 도망한 것이 아니라 사랑했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동스러움을 남겨주었으면 한다는 얘기다. 은색 철제 케이스의 영혼은 어떤 결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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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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