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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국내여행

[태백여행] 해발 1100미터에서 만난 운무의 향연 '오투리조트'

by 뷰티살롱 201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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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중에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가 있을까? 이국적인 모습을 담고있는 제주도는 가장 손쉽고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한라산 화산폭발이 만든 이채로운 모습들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국내 여행중에서 백두대간을 빼놓지 않을 법하다.

강원도 태백은 과거 탄광촌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하지만 여행지를 꼽으라하면 태백과 정선 지역은 그리 기억하는 지역이 많지가 않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그에 비해서 진정으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를 발견하고 추천하기도 한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은 비록 볼거리 면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잠시 추천역에 내려서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에 자신도 모르게 몰입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강원도 태백에는 여러 볼거리들이 많다. 태백산의 일출은 무엇보다 여행지 추천1순위로 꼽을 수 있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더욱이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강원도 태백으로의 1박2일을 계획하고 숙박지를 오투리조트로 잡았다. 오투리조트는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해 있는 레저 리조트로 스키장과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스키장은 슬로프가 16면, 리프트 5기, 콘도 442실, 유스호스텔 101실, 스키하우스가 있으며, 골프장은 27홀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가 조성되어 있다.

전날 지인과 함께 태백의 여행지를 돌아보고 느즈막하게 숙박지로 이동한 필자는 가볍게 리조트의 편의점을 이용해 맥주를 사다 지인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늦게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오투리조트는 편의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레저 리조트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면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창 서울에 있었더라면 한밤의 더위와 씨름을 하고 있어야 할 시간이었지만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의 저녁은 소름이 돋을정도의 한기가 저녁이 되어서는 느낄 수 있었다. 강원도의 산악지대를 찾는 여행객들은 여름철인데도 싸늘한 날씨를 살아있는 날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청정지역 태백의 산세에서 흡입되어지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묘미를 더욱 빛내주는 요인이기도 하다.


오투리조트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레저타운에 해당한다. 다행스레 고향이 강원도 태백인 지인의 덕분으로 오투리조트에서 숙박할수 있게 되었는데, 오투리조트에서 숙박하게 되는 여행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절대 아침시간을 놓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스키장과 골프장이 있어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짐작이 들지만 오투리조트의 아침에서 만나게 되는 운무의 향연은 짜릿하기만 하다. 구름위에서 노니는 느낌에 금방이라도 신선이 된 듯한 감흥에 휩싸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침을 맞는 오투리조트의 운무의 향연을 보는 순간 지난날의 피로마저도 잊는 듯하기만 하다. 필자는 겨울스포츠를 즐긴다. 특히 스키는 겨울이 되면 강원도에 살고있는 선배를 찾기도 하는데, 빠지지 않는 코스가 스키장이다.

오투리조트를 접하게 된 것은 행운이었을까.

7월이면 가볼만한 곳으로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에서의 숙박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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