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드라마는 여성들의 로망에 불러 일으킨다. 특히 멜로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주인공에게 몰입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쪽은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많다. 여성들이 TV드라마에 빠진다면 남성들이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공통적으로 남성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중에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차에 대해서는 모른다 하더라도 럭셔리 자동차, 스포츠카, 오프로드에 적합한 SUV에 이르는 다양한 자동차에 대한 화제에서 남성들은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남자의 채널인 XTM은 대표적인 자동차 프로그램인 '탑기어코리아'가 방송되는 채널이다. 자동차에 대한 특화된 소재를 다루고 있는 '탑기어코리아' 외에도 XTM에서는 '남자의 기술'이라는 시선가는 프로그램이 있다. 필자는 지난번 '남자의 기술' 녹화현장을 찾았었던 바가 있었다. 방송이 되기 이전에 출연하는 게스트에 대해서 함구해 달라는 부탁을 제작진으로부터 받았던지라 방송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었다.

지난 4월 11일에 방송된 '남자의 기술'에서는 남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드는 주제들의 등장했었다. 바로 '자동차'와 '와인'과 '책'에 대한 주제가 방송되었다. 특히 와인은 남자들이 소위 작업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비지니스를 위해서는 알아두어도 손해볼 것이 없는 주류이다. 또한 '자동차'는 어떠한가. 남자는 여성을 매료시키기 위해서 어린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거친 마초의 기질을 보일 때도 있어야 한다. 남녀가 연애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은 어디일까? 어쩌면 자동차 안이라 할수도 있을 듯하다.

그런데 과연 남자가 생각하는 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여성들이 생각하는 자동차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소위 작업남이 되기 위해서 남성은 멋진 차를 구입하기도 하는데, 남성의 시선과 여성의 시선은 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11일에 방송된 '남자의 기술'에서 자동차에 대한 몇가지 오해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 남성들이 오류에 빠지게 되는 몇가지 것들에 대한 강의는 무척이나 설득력이 높는 내용이었다.

남자의 기술은 기준에 게스트로 개그우면 곽현화가 출연했었는데, 4월 11일 방송에서는 낸시랭이 출연했다.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한 낸시랭은 이날 녹화 컷을 알리자 방청객들 앞에 섹시댄스로 화답하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XTM '남자의기술'은 녹화방송 방청을 신청받아 방청객을 맞는데,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획기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위 방송에 출연하는 강사들이 방청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강의를 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방청객들 역시 기존 프로그램과는 달리 스탠딩으로 강의를 경청하는 진행방식으로 이어졌다.

'남자의 기술'의 스튜디오는 강남의 유명 클럽을 연상케하는 녹화장이었다. 화려한 조명과 시끄러운 음악이 녹화장에 울러퍼진다. 녹화시작하기 이전 방청객의 분위기를 올려놓기 위해서 제작진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는데, 가장 춤을 잘추는 방청객에게는 특별상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장분위기 보기 : http://71hades.tistory.com/2399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4월 11일 방송된 '남자의 기술'에서는 3개의 주제가 발표되었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자동차에 대한 강의였다.

흔히 자동차하면 현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특히 젊은 남자들에게 자동차는 하나의 로망이나 다름없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엔진에서 들려오는 묵직한 소음은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전문 자동차 전시회장을 찾은 대다수의 방문객들은 샐러리맨이나 혹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 남자들의 참관이 높다.

그중에서 남자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자동차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벤츠나 BMW의 고급스러운 세단은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활동성을 원하는 남자들은 세단보다는 SUV의 견고하고 튼튼해 보이는 차량에 눈이 더 많이 가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스포츠카는 어떠한가. 어떤 남자라도 날렵한 스포츠카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꼭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 차가 스포츠카라 할만하다. 또한 컨셉트카 역시 남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유형이라 할만하다.

메인MC인 박은지와 함께 브라이언과 낸시랭 그리고 에스콰이어 편집장인 민회식이 진행을 맡고 있다. 한창 연애를 시작하는 남자들은 여자에게 잘보이려 한다. 그중에서 자동차를 통해서 구애하는 방법은 흔히 '잘 나가는 남자'를 의식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에 해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녀의 시선차이는 다르다.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호감을 끌기 위해서 스포츠카나 컨셉트카를 끌고 여성을 맞는다면 어떨까?

말그대로 환상적인 데이트가 이루어지게 될까?

의외로 강의에서 들은 컨셉트카에 대한 충고는 귀가 솔깃했다. 남성이 생각하는 스포츠카나 컨셉트카는 사실상 여성들에게 부담스러운 기종이라는 점이다. 물론 여성들 역시 매력적이고 날렵한 형태의 스포츠카나 컨셉트카에 시선이 가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서 옷치장을 하고 데이트에 나섰는데, 남자친구가 스포츠카를 가지고 나왔다면 데이트는 예상과는 다르게 난감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

람보르기니의 낮은 차체 구조는 여성의 짧은 미니스커트를 창피스럽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한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오픈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린다면 긴머리는 채 10분도 안돼 산발한 모습으로 변하게 되니, 말그대로 미친X 다운 몰골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6회 방송에 출연한 자동차 관련 강의에서는 자동차 저널리스트인 신동헌씨가 출연해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강의했다. 특히 비싼 외제차보다는 허름하고 단촐한 미니승용차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니 얼마나 알찬 내용이었나. 실제로 낭만을 생각하며 비싼 스포츠카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남자들이라면 '남자의 기술'에서 강의한 내용들은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들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자동차는 외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설령 비싸고 디자인이 예쁘다 하더라도 연애하는 남녀는 자동차 내부의 가죽시트에 앉아있게 된다. 자신들이 탄 차의 외형은 운전하는 시간만큼은 볼수가 없다는 얘기다. 자동차의 내부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앞 윈도우와 운전석 앞에 놓여있는 핸들, 그리고 속도계기판들, 요즘에는 네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라디오와 TV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일반적인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아있게 되면 자연스레 자동차의 외형은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비싼 렌탈비를 지불하며 한껏 욕심부리고 분위기 잡으려 한다손 치더라도 과연 여자들에게 스포츠카나 오픈카는 꿈의 자동차가 될 수 있을까? '남자의기술'에서 들려주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실용적이고도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10여년이 넘게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남자들이라면 와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지식은 성공의 열쇠이기도 하다. 물론 와인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여성을 상대할 경우에도 플러스가 작용되기도 한다. 두번째로 이어진 '와인'에 대한 강의역시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들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셰코 시즌 1의 준우승자인 박준우씨가 출연해 와인에 대해서 방청객들에게 강의를 펼쳤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와인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라고 한다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좋은 술이 소주이듯이 사람에 따라서 와인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최고의 술이 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마시게 된다면 그저 술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한다. 술은 누구와 마시는가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 직장상사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마시는 술은 쓰리다. 하지만 친구와 마시는 술은 시원하다. 애인과 마시는 술은 달콤하기만 하다.

와인에 대한 주제와 책에 대한 이야기까지 더한다면 포스팅이 길어질 듯 보여져 이만 줄이기로 한다. 사실 지난 4월 11일에 방송된 XTM의 '남자의기술'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자동차에 대한 강의였다. 여태껏 남자위주로만 생각해 왔던 필자의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특히 세단이나 스포츠카 형태의 컨셉트카에 시선이 가기도 하는데, 강의에서 말했던 내용들은 여성들의 눈높이에서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반드시 프로그램 '남자의기술'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만드는 비결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호감가는 남자가 되는 비결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웃기면서도 공감가는 내용을 예로 들려주었다.

캠퍼스에서 람보리니기같은  멋진 자동차와 다마스 형태의 동네 슈퍼마켓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학생 중에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기종은 무엇일까?

의외로 정답은 다마스 형태의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학생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스포츠카의 멋진 차는 오히려 여학생들에게 부담감을 주기도 하지만, 승하차 시에 곤혹스러운 승용차라는 얘기다. 더욱이 일시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지만 계속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때문에 부담감은 더욱 커지게 된다. 그에 비해 허름한 동네 슈퍼마켓 운반차같은 소형차는 다르다. 부담감이 없다는 것. 대학 정문에서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멀기만 하다. 이럴때에 부담없이 서너명은 거뜬없이 태울 수 있기에 인기만점이라는 얘기다. 재미있는 분석이었다.

그래도 어쩌랴. 개인적으로는 람보르기니의 멋지게 뻗은 스포츠카를 몰고 싶을 뿐이고^^ 덜 승차감이 들더라도 말이다.

XTM의 '남자의 기술'은 소소한 행동들이지만 여성들에게 남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팁을 선사해주는 강사들의 강의에 귀가 솔깃해지는 프로그램이었다. 매력적인 남자가 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XTM의 내용들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떠랴. 완벽남이 되긴 어렵겠지만, 여성들에게 호감가는 남자가 될 수는 있을 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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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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