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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로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폐암편, ‘신년계획 금연! 이래도 피우시겠어요?’

by 뷰티살롱 201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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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해가 되면 으레히 많은 분들이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한 가지 목표를 세우기도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계획하는 신년목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 혹은 ‘담배를 끊겠다’라는 계획일 겁니다. 남성들의 경우 신년에 가장 많이 계획하는 것이 금연계획이기도 하지만, 계획한지 얼마 못가서 작심삼일에 머무는 경우가 허다할 겁니다.

신년을 맞이해서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에서는 4대암 시리즈 편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에는 4대암 시리즈 중 첫 번째로 ‘폐암’에 대해서 방송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폐암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쉽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일 겁니다. 왜냐하면 ‘폐암=담배’라는 공식이 적용되기 때문이기도 한데,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담배라는 기호품은 쉽게 떨쳐내기 어려운 마약과도 같은 습관성 흡입식품(?)이기 때문이지요.

과거와는 달리 담배에 대한 인식이 현대에는 많이 규제가 되고 있어서 금연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담배피우는 모습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 흡연은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는 좋지 않은 현상도 있습니다. 

아마도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 그중에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말하기도 하고, 두 번째로는 담배가 지니고 있는 중독성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한번 피우기 시작하면 쉽게 끊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한데, 끊기를 결심하고 몇 일간 금연을 시작하는 분들은 중독현상으로 다시 담배에 손을 가게 된다는 얘기들이 합니다.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금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 담배가 폐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거예요. 남자들의 경우, 직접 흡연으로 인해서 여성들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월등하게 높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지요.

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폐암이 전혀 발병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에서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발생하게 되는 폐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담배도 피우지 않았는데 폐암이라니?’

가끔 미디어를 통해서 보여 지는 폐암환자의 모습들 중에는 흡연환자가 아닌데, 폐암이 발병했다는 모습을 보기도 할 겁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문제는 간접흡연!

비록 자신이 답배를 피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담배를 피운 흡연자보다 주위의 담배피우는 사람들에 의해서 연기를 들이마시게 됨으로써 폐암이 발병하게 되는 페암 환자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 바로 간접흡연에 의한 발병입니다.

한국인의 암 사망률 중 가장 높은 것이 폐암이라지요. 사실 다른 암들의 경우에는 사전적인 경고 같은 증세가 일어나기도 한데, 폐암의 경우에는 감기처럼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닥터콘서트를 보면서 사실 흠칫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암들에 비해서 발병의 경위에 대해서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특히 발병하게 되면 다른 암들은 항암제 등으로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만, 폐암의 경우에는 호흡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환자가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암이라는 것은 사실 어느 것 하나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등 환자들에게는 모두가 똑같이 무섭기만 한 것이지요. 하지만 폐암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능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담배를 끊는 금연에 의해서 어느 정도 예방이 된다는 것이지요.

폐암의 종류가 모두가 똑같은 것이라 여겼었는데, 그 정도에 따라서 세 가지로 구분된다는 점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방송이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에게 발병할 수 있는 것이 선암에 해당되는 것이고, 흡연에 의해서 일어나는 폐암의 종류는 비소세소 폐암과 편평상피 세포암에 해당된다고 하더군요.

담배를 피우거나 주변의 흡연자들로 인해서 간접흡연에 노출되게 되면 비소세포 폐암이나 편평상피 세포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암이라는 폐암을 유발시키는 요인에는 공기 중의 라돈이나 석면 등에 의해서 일어날 수가 있게 되는데, 담배에 의한 폐암보다는 정도가 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즉 완전하게 폐암이 발병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흡연을 하게 됨으로써 폐암발병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은 ‘꼭 담배 때문에 폐암에 걸리는 거냐?’ 하는 질문이기도 할 겁니다. 사실 주변에서 보더라도 반평생을 담배피우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장수하는 것을 보기도 하기 때문에 ‘담배=폐암’이라는 공식은 ‘사실무근’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요.

개인적으로 담배피우는 친구가 폐기능이 좋다며 지난해 연말모임에서 너스레로 이야기한 것이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것은 폐암에 걸리는 확률이 높다는 것을 국내 암센터 종양내과 한지연 전문의의 설명을 듣고는 절대적인 믿음이 생겨나기도 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고도 장수하거나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담배를 피우게 됨으로써 흡연에 의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역으로 말하자면 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주변에서 듣게 되면 상당히 건강해졌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나른하고 무기력하기만 하던 몸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실제로 TV조선에 출연한 한지연 전문의의 설명으로는 금연을 실시한 후 하루만 지나고 몸 상태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5년 후에는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50%로 감소하게 되고 10년이 지나게 되면 페암 사망률이 비흡연자와 유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 중에서 폐는 공기를 인체로 빨아들이는 기능을 하게 되지요. 스폰지처럼 사람이 숨을 마시게 되면 오그라들게 되는데, 내쉬게 되면 다시 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흡연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폐를 손상시키게 되면 폐의 기능이 약해지고 시꺼멓게 타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외국의 경우에는 담배갑 디자인에 사람들이 혐오감을 느끼게 만드는 폐암에 대한 사진을 인쇄해서 판매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심하게 디자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담배를 사게 되면 왠지 꺼림칙하게 느껴지기도 할 거예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한때 전자담배에 대한 인기가 높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자담배가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었고, 특히 실내에서도 피울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갈아탄 경우도 있었지요.

하지만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다시 필터담배를 피우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문제는 전자담배가 전혀 인체에 무해하지 않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는 점이지요. 한지연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전자담배도 똑같이 유해성은 동일하다고 설명하더군요.

닥터콘서트를 시청하면서 페암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별다른 솔루션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오로지 담배를 끊는 것이 최우선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금연하게 됨으로써 가장 중요한 성기능이 좋아진다고 하니 올해 신년계획으로 금연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과거에는 폐암이 발생하게 되면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특히 표적치료가 가능해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발병되고 난 이후에 표적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은 역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해요. 물론 모든 폐암의 발병을 0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겁니다. 담배에 의해서 발병되는 것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병되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담배가 지니고 유해성 물질로 인해서 폐암 발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개인적인 자유의지이겠지만 그것이 남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달리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간접흡연으로 인해서 발병하게 되는 폐암환자들은 주로 가족이나 주변에서 피우는 사람들의 흡연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은 눈에 띄는 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암과는 달리 폐암에 대한 특별한 해결책은 아직까지도 없다고 하는 점에서는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녹차를 많이 마시게 되면 폐암에 걸리게 되는 확률이 낮아진다고는 하지만 실험적인 수치를 얻기 위한 데이터와 실제 일상생활에서 마시게 되는 녹차 섭취량에는 큰 차이가 있고,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표적치료의 경우에도 완전한 폐암 치료제가 만들어진 것이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그 가능성이 과거보다는 높아지고 다양해졌다는 것에 불과합니다. TV조선의 ‘홍혜걸의 닥터콘서트’를 시청한 흡연자 분들이라면 아마도 신년계획에 중대한 결심한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금연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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