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할겸 주말을 맞아서 야외로 빠져나갔는데, 순간적으로 아슬아슬한 경험을 하게 됐다.
서울시내에서 자동차를 진행하는 중이라서 곳곳에서 운행이 막히는 경우도 일어났다. 차가 밀리고 막히는 것이야 나 외에 다른 사람들도 운전을 하고 차들의 차도에 있기 때문이니 조금 짜증이 나더라도 이해는 간다.

그런데 그 막히는 중에 차도에서 빠르게 진행하는 오토바이들의 간혹 눈에 띄이기도 했다.
오토바이들이야 어찌보면 차도로 다니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다. 오토바이들의 인도로 다닌다면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위험해지니 당연히 차도를 따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오토바이들은 사실상 도로위의 무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차가 막혀도 오토바이들은 이리저리 차도를 변경하면서 서서히 진행하는 차들 앞으로 느닺없이 진입하기도 한다. 아찔하다는 건 이러한 돌발적인 진행때문이기도 하다.
승용차 운전자인 나는 사실상 오토바이들이 옆에 있으면 피하는 경향이 많다. 언제 앞으로 치고 들어올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60km로 달리면 연기나는 오토바이?

작년인가 참 묘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 적이 있었다.
여의도에서 시흥대로 방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여의교에서부터 뒤따라오는 스쿠터 형태의 오토바이가 차도를 따라 다른 차들과 같이 달리고 있었다. 우연찮게 오토바이는 내가 진입하는 차 앞으로 오게 됐고, 순간적으로 속도를 줄였었다. 시내주행의 경우 대부분은 60km가 대다수이고 여의도에서 구로로 가는 길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대방역 지하차도를 진입하는 순간이었는데, 그 때 승용차의 속도는 50~60km내외였다. 당연히 앞에서 달리는 스쿠터역시 그 정도의 속도로 진행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스쿠터의 배기통에서 나오는 연기가 많아지는 듯했다.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미 지하차도로 진입하던 중이었기에 스쿠터도 멈추지 않았었다.
그런데 중간쯤에 있을때에는 마치 연막탄을 터뜨린 듯한 연기가 배기통뿐 아니라 모터부분에서도 나오는 듯 했다. 순식간에 지하차도안은 뿌엿게 변했었고, 왠지 위험스런 모습이기도 했었다.
지하차도를 빠져나왔을때 스쿠터는 재빨리 갓길로 위치를 바꾸고 멈추는 모습을 뒤로 하고 엔진과열로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다.
지하차도가 짧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그 때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면 시내주행 60km에서 다니는 오토바이가 재속도 진행에서 과열을 일으켜서 고장을 일으킨다는 건 왠지 위험스런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전부였다.
도로에서의 정체에 대해서 실험카메라로 조사된 것을 본 때가 있었는데, 하나의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아서 급정거를 하게 되어 지체를 만들었다면 그 영향이 1km까지였든가 꽤 먼 거리까지 영향이 간다는 것을 시청한 적이 있다. 어찌보면 오토바이의 돌발스런 끼어들기 식은 도로정체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번호판이 없는 스쿠터는 도로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가

사실 요즘에는 스쿠터라 불리는 오토바이의 종류나 디자인이 상당히 많아졌다. 어떤 스쿠터의 경우에는 마치 장난감같은 제품도 있고, 요즘 인기있는 스쿠터 중의 하나는 바퀴가 아주 작게 나오는 스쿠터가 아닐까 싶다.
바퀴가 작은 스쿠터의 경우 최고 속도가 얼마만큼 나오는지는 시승해보지 못해 알 수 없지만 짐작하기에 그다지 높은 속도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어찌보면 가까운 곳에서의 출퇴근이나 학교 등하교시에 학생들이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과연 이 스쿠터들이 차도로 운행하는 되는 합당한 일일지 의문이 간다. 시내도로의 경우에는 사실상 평균 60km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차량들의 진행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국내의 자동차가 많은 도로여건상에서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특히 이들 스쿠터의 경우에는 번호판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도로상에서 다닌다는 것이 어떤 부분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기도 한다. 그만큼 도로 주행에 있어서의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닐까.
불량품이 아니라면, 혹은 불법이 아니라면 제품을 만들어내고 소비자들에게 제품들을 파는 행위에 대해서는 비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사용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준이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차도에서는 순간적인 변화로 한 사람의 생명이 바뀌어버릴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까지도 연관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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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은 동력으로 달리는 차 의 일종이니까요. 국내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도 자전거 도로가 없을때에는 인도가 아닌 차도로 달리는 것이 올바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스쿠터의 시속이 상당히 낮은걸 고려했을때(25~50km), 자전거처럼 차도 우측방으로 달려야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애시당초 인도로는 다닐 수 없고, 차도로는 속도가 낮아서 달리기 꺼려지는 자전거나 스쿠터 같은 경우 안전 사각지대에 존재하고 있는데, 이를 빨리 구제할 법령이나 방법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 자전거 도로가 있기는 하죠. 그런데 그 자전거 도로라는 것이 국내도로사정에는 유명무실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인도를 반쪽내기 해서 만들어놓은 것이 소위 자전거도로인데.... 아마도 그곳으로 스쿠터가 다닐다면 더 아찔할 거예요.

  2. 50cc미만의 제품은 번호판을 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자전거와 같은 취급을 하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스쿠터에 대한 관리체계가 하나도 없다라는 것이 문제이지만요. 물론 200cc급 이상의 빅스쿠터는 2종 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지만요. ^^

    • 관리체제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것이 되겠죠. 차동차들과 오토바이가 같이 달리는 차도를 보는 것도 위험해 보이는데, cc가 낮은 스쿠터들이 이리저리 방향을 틀면서 차도를 다니는 모습은 심히 위험천만하다는 생각입니다

    • 약간 정정해 드립니다.

      125cc 이상 오토바이는

      2종 소형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3. 결론부터 말하면 정치하는하는 분들이 2륜차 같은거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스쿠터라도 50cc미만의 스쿠터와 100cc가 넘는 스쿠터가 있죠.
    50cc미만은 대부분 2행정 엔진이기때문에 엔진오일과 연료를 같이 태우는 구조라 흰연기가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100cc이상은 거의가 4행정이구요

    50cc미만은 번호판에 대한 강제규제가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 125cc미만의 오토바이는 떨어지는 성능으로 말그대로 원동기자전거. 자전거에 엔진을 붙여놓은정도로만 인식했기때문입니다. 기술향상으로 엔진출력이 높아져도 50cc미만은 계속 자전거취급했죠.
    그래서 50cc스쿠터는 면허도 없이 탈 수 있었구요. (요즘은 면허필수)

    50cc미만 스쿠터라도 일제경우 70km/h은 뽑아 냅니다. 번호판 달린 스쿠터면 죄다 100cc이상이니 전혀 문제없구요. 문제는 싸구려 저질 중국산과 20년은 된거 같은 중고ㅡ.ㅡ

    스쿠터 운전자들도 번호판 강제발급해달라고 하는 분들 많습니다. 50cc미만 스쿠터의 경우 도난당하면 자전거처럼 차대번호만 있지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찾을 방도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 도둑들의 좋은 먹잇감이구요.(자전거도 고가의 자전거 소유자가 늘어나자 번호판같은걸 발급해달라고 청원한 경우도 있음)

    다른 2륜차 분들은 자동차처럼 정기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매연 문제는 빼고라도 언제 고장나서 도로에 멈출 수 있는 오래된 오토바이가 운행되기도 하고 중국산 저질 스쿠터는 말그대로 시한 폭탄 같은 존재라 처음 구입때는 괜찮아도 몇 달지나면 덜덜거리기도하고 어딘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암튼 정기검사 도입, 50cc미만 스쿠터도 번호판발급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

    인도를 도로처럼 활보하는거에 욕하는 분들 많은데 그런 분들은 죄다 퀵&음식 배달이죠. 어떻게 보면 고객인 우리들이 그런걸 원했기 때문일껍니다.
    짜장시켰는데 "신호지키느라 10분 더 늦게 왔습니다" 혹은 2시간 이내로 받아야 할 중요한 물품인데 신호지키느라 30분 더 늦는다고 하면 이해해줄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택시도 고객이 아무대서나 손 치켜드는데 먹고 살려면 급정거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차 사이를 지나가는 오토바이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한국인들 경우 도로 문화가 자전거->오토바이->자동차으로 발전하게 아니라 자전거 조금->자동차로 바로 이동했기에 배려가 없이 저런 싸구려가 내앞에 지나가는걸 용서할 수 없다란 인식이 깔려 있어 더 욕하는거죠.
    외국(유럽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양보하는 시스템이 좀 더 높다고 할까요? 신호 대기할때 앞으로 가주게 한다거나 자전거의 경우 아에 대기선이 자동차보다 앞쪽에 있구요.
    유튜브서 뉴욕동영상보면 자동차대우가 제일 아랫 순위죠.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몇명씩 단체로 하거나(이거 보고 한동안 충격이였달까) 자전거에게 칼치기 당하거나.. 한국이였으면 저런 놈들 다 죽이자고 차로 박았을꺼 같은데 ㅡ.ㅡ

    결국은 시스템을 바꿔야지 한쪽만 죽어라 욕한다고 바뀌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 스쿠터들의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어 요즘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여자분들까지도 타고다니는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근데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불안한 생각이 엄습.... 스쿠터를 운행하는 것을 뭐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오토바이처럼 타는 운전자들의 행동을 꼬집고 있다고 해야 하겠네요. 자신이 타는 번호판이 없는 스쿠터라면 속도면에서나 안전면에서 일반 오토바이보다는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아셔야 하는데, 마치 자신이 오토바이라도 타고 있는 듯이 차선변경에 자동차 틈새로 요리조리 움직이는 모습은 차량 승용차들에게 긴장감을 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자전거가 갓길로 가지 않고 도로 한복판을 휘저으면서 다닌다면 생각해보심 어떨까요^^

  4. 125cc타는데요.. 2008.04.13 14: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스쿠터 50cc 125cc 를 1종보통운전면허로 3년경력으로 타고있습니다..
    벌이가 시원찮은 20대를 살아가다보니 연비좋고 값싼 이동수단으로 택한거죠..
    지금은 기름값이 너무올라 그것도 여의치 않습니다만..각설하고..

    우리나라는 자동차산업을 이륜차보다 우선육성하였기 때문에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런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질 않더군요..
    하지만 실제로 사고는 모터사이클 운전자보다 차량운전자에 의해서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동안 일어난 사고롤 토대로한 통계상으로 그렇습니다..
    차들이 불법유턴을 해도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사망합니다.. 차타면 죽지 않는다는 생각에
    모터사이클 너무 우습게 보는경향이 어 위험한거죠..

    저도 50cc미만 스쿠터들의 번호판등록 의무화는 찬성합니다...50cc국산스쿠터 ATS의경우
    보통 70km의 속도를 냅니다..스쿠터 운전자 뿐만아니라 횡단보도나 인도에서 사고를내고
    뺑소니할 가능성도 충분하고 ..저렴한 중고시장이 형성되어 나이어린학생들이 가끔 사고내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구요...(나이어린분들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보험도 안들고 돈도없고 잡히면 큰일나니까 도망가는거죠..

    50cc도 번호판을 달고 보험을 의무화 해야하며 250cc이상급의 모터사이클에 대해서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의 진입을 허용해야합니다..
    모터사이클이 고속도로 진입이 안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자동차회사에서
    로비를 잘해서 그런건가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나라들...더욱 선진국에는 젊은이들이 없습니까?? 속도를 내고싶어하는 라이더가
    없습니까?? 다른나라들은 고속도로 진입허용해도 별일없습니다...

    250cc 급이상이 고속도로 진입해서 시속 200km로 달린다고 사고가 날까요??
    오히려 사고가 난다면 고속도로에서 200km로 속도위반하는 차량이 더 위험한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모터사이클 문화를 좀더 건전하고 안전하게 육성할수 있다면 고유가 시대에
    차운전자들의 10%~20%만 모터사이클로 바꾼다면 도로가 이렇게 막히지는
    않을것이고..그로인한 정체도 줄어든다면 모터사이클이 답답함을 느껴
    굳이 차사이로 지나가야하는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정책적으로 시정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차도에서 차량과 오토바이와의 접촉사고에 있어서 차량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많다고 할 수만은 없다고 보여져요. 차도에 나가면 시내에서의 경우는 사실상 헬맷 미착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고, 차선변경에 있어서 위험스런 행동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도 많이 눈에 띄이니까요. 님처럼 안전운전으로 운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분도 많겠지만요.

  5. 방금 50cc스쿠터(70km/h 최속) 타고 일산에서 모래네 집까지 도착했습니다. ㅎㅎ
    글 쓰신 분께서 우리나라 2륜차 문화가 왜 이렇게 낙후되었는지, 법령은 어떻게 되는지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박통까지 올라갑니다...

    혹시 이건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oecd국가중 고속도로에 2륜차가 달리지 못하는
    국가는 4개국 밖에 없다는거...

    위험해 보이신다는 스쿠터보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를 보십시오.
    그리고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타시는지 먼저 보세요.

    • Tsukuba 2008.04.13 22:55  수정/삭제 댓글주소

      비단 자전거, 스쿠터 뿐이겠습니까...
      자동차등의 문화도 많이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해결책은 정치하는 분들이 이런 문제를
      신경 써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치가 썩어서....

  6. 스쿠터유저 2008.04.13 19: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갓길쪽으로 달리다보면, 위협하면서 경적을 울리면서 마구 앞으로 팍팍 치고 들어오는 차들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끝차선 하나를 완전히 차지하고 60km정도의 속도로 달립니다.
    님입장에선 요리조리 끼여드는 스쿠터만 보이겠지만, 제입장에선 제생명을 위협하는 자동차들만 보이더군요.
    스쿠터를 빌려 몰고 한번 나가보세요... 그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게되겠죠.
    우리나라사람들 차내리면, 자동차욕하고, 차타면 보행자욕하고....

    • 제가 단순히 자동차 운전을 해서 이런 글을 올렸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요즘에는 주중에는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 터라 오토바이 운전자의 위험스런 돌발운행에 대해서 자주 목격하고 있으니까요.

  7. 나 자전거 탄다 2008.04.13 22: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토바이 그냥 닥쳐라

    헬멧 제대로 쓰고 교통법규 제대로 지키는 놈 보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다

    무슨 정신으로 저러나 싶어서 스쿠터 잡지 보니까 아예 불법 주행을 부추기더라

    편집장이 미친 놈인지 뭔지...

    자전거 타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아직 인식 부족으로 홀대 받는거 느낀다

    그렇다고 지랄 떠는게 우선이 아니다... 먼저 모범을 보이고 그 후에 뭔가를 요구해야지

    오토바이처럼 개지랄 떨면서 고속도로 통행 어쩌니 그런 소린 안하는게 정상이다

  8. 자동차 타시는 입장에서만 쓰셨군요.
    어쩌다 정말 꼬물 스쿠터 한대 보시고
    그것이 번호판 안단 스쿠터는 모두 저렇다라는 식으로 쓰셨는데...
    50cc스쿠터 정말 옛날 스쿠터만 아니면 도로에서 70까지는 가뿐하게 나옵니다.
    서울시내에서 70킬로 이상 달리면 불법이고 쉽지도 않죠.
    모든 운전자는 자기보다 빨리달리는 차량에게는 양보를 해야되는 법이 있습니다.
    양보의 의무죠.
    서울시내에서 스쿠터가 빠를까요 자동차가 빠를까요?
    자신보다 빨리달리는 스쿠터에게 양보를 자동차가 해야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양보를 떠나서 자신의 옆에서 스쿠터나 모터싸이클이 달린다면
    방어운전 차원에서라도 약간 속도를 줄이는게 맞겠죠.
    스쿠터가 자신이 섬찟할 정도로 끼어들었다면...죄송하지만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잘 지키고 다니신다는 얘기인가요?
    가끔 미친짓 하면서 달리는 모터싸이클 운전자들도 있지만
    그런 몇몇의 운전자들로 모든 모터싸이클 운전자들을 폄하하지는 말아주세요.

    • 네 말씀하신 것처럼 자동차 운전자의 시각에 맞추어진 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말씀중에 자동차와 스쿠터의 속도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은 다소 어패가 있어 보이는데요. 저 역시 안전속도로 운전을 하고 있는데, 앞차와의 간격역시 확보하고 다니는 편이구요. 예를 들어 70km로 달리는 차 앞으로 스쿠터가 끼어든다고 하신다면 양보의 의무가 아닙니다. 도로주행시에 70km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속도를 올려서 빈곳으로 끼어들어온다는 얘기가 되는거죠. 정속도로 달리다가 앞으로 끼어드는데 있어서는 양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과속해서 차앞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니까요. 한 차석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하는 스쿠터 운전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내면서 빈공간으로 치고 들어오는 스쿠터 운전자분에 대해서 말씀하는 거예요. 누구나 빨리 가고 싶어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자기가 진행하는 차선이 막힌다 해서 원활히 진행하는 자동차 차선앞으로 속도를 올리면서 끼어드는 운전자들은 스쿠터나 자동차나 솔직히 얌체같은 행동이 아닐까요?

  9. 50CC 스쿠터 운전자 입니다. 얼마전 바이크가 승용차를 추월했다는 이유로 120km로 신호대기중이던 바이크를 뒤에서 그대로 받아버리고 살인하는 뉴스를 보고 시껍했는데. 마친 또 이런글이 있어서 와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역시 이륜차에대한 번호판 장착의무를 찬성합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이 참 이상해서, 50cc미만의 이륜차도 '차'로 분류가 되어 번호판은 없지만 '차'의 대우를 받지요. 인도로 다니면 인도로 다닌다고 딱지떼고, 또 차도로 달리면 쪼끄만 스쿠터가 달린다고 엄청난 압박을 가합니다 (저의 경우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에의해 생명의 위협을 느낀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 이러한 문제는 번호판 장착도 장착이거니와 서로간의 의식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바이크를 타는 저로서는 깜박이도 항상키고 법규도 준수하지만 마치 차도에서는 함께 달리는 동등한 '차'가 아닌, 무시받고 업신여길만한 약자로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라이더들의 일부 몰지각한 행태는 당연히 비난받아야할것 입니다. 이런것들을 바꾸기 위해서 많은 라이더들이 실제로 법규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많이 고쳐져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문제는 본질적으로 어설픈 법규와 별로 단속의지가 없는 경찰이죠. (이륜차 법규위반이 생계와 직결되는분이 많다고 그냥 항상 내버려두니 정말 선량한 라이더들도 마치 법규 위반을 해야하도록 부추기는 어이없는 현상이 발생하죠)

    암튼! 많은 50cc미만 스쿠터 라이더들이 안전운전하려 노력하고있으니 운전자분들께서도 하나의 '차'로서 인정해주시고 함께 달린다면 좋겠네요. 더불어, 번호판 의무화도 좀 빨리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 추월했다고 해서 들이받았다니...그건 자동차 운전자의 문제네요. 아무리 추월했기로서리.... 도로위에서는 생명이 왔다갔다 오는 곳인데.

  10. 양보의 의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모든 차량은(스쿠터 포함) 자신을 추월하려는 차량에 대해서 비켜줘야 되는 의무가 있습니다.
    자신이 100KM로 달리든 마하 1로 달리든 말이죠.
    심지어는 편도 1차선인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서 추월하려고 해도 당연히 양보해 줘야 되는 의무가 있구요.
    누구나 빨리 가고 싶어한다고 해서
    자동차가 스쿠터보다 빨리 갈수 있는건 아니죠.(서울시내 일반적 도로상황에서요)
    지방도로 다니다 보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정도로 달리는 차량(비록 제한속도가 60이라고 해도)의 뒤를 따라가면 속이 터지죠.
    스쿠터나 모터싸이클 운전자 입장에서는 앞에서 길 막고 천천히 가고 있는 차량 뒤에서 가면 좀 답답하죠.
    답답한걸 떠나서 차량 뒤나 옆에서 달리는건 위험하기도 하구요.
    기껏 끼워준 스쿠터가 앞에서 느리게 가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약간 양보해 주고 먼저 가라고 하는게 더 느린 자동차의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달리는 차선의 차량흐름과 옆에서 나타난 스쿠터나 모터싸이클의 움직임을 약간만 주시해도 움직임을 예측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이 달리는 차선의 차량흐름이 좋다면 그리고 옆에서 스쿠터가 나타났다면
    99% 끼어든다고 생각을 하고 약간 틈을 주면서 달리면 놀랄일도 없고
    급 브레이크 밟을 일도 없으니 차량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이런걸 방어운전이라고 하나요?)

    그리고 차도는 자동차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자전거도 다닐수 있고 스쿠터도 다닐수 있는곳이 차도죠.

    • 무언가 잘못 이해하신 모양이신데요. 양보의 미덕은 저 역시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승용차가 천천히 제한속도 이하로 달린다면 당연히 앞으로 가서 먼저 갈 수 있는 사항이 되겠지요. 허나 정속도 가는 승용차 뒤에서 시야가 안보인다고 해서 앞서 간다는 님의 말씀은 위험스런 말씀이시군요. 님의 말대로라면 차들이 즐비한 차도에서 시야가 가려지니 앞차 앞으로 간다고 해도 차량이 또 있으니 또 추월하게 되는 셈이 되네요? 정속도에 달리는 차도에서 계속적으로 추월하고 또 추월하게 된다면 그 모습이 전형적인 앞지르기가 되는 셈입니다.

  11. 과객님. 2008.04.14 01: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양보의 의무..잘알겠습니다..

    그놈의 양보하시지말고 글쓴이님이 의도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100번양보해서 잘가고있다가 쓩 끼어드는 오토바이 한두번 보는게 아닙니다

    그럴때마다 깜짝 놀라면서 급브레이크 밟는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좀 미리 안전거리 확보하면서 추월한다면야 가슴졸일일이 뭐있겠냐만은

    차 바로 앞에서 바로 눈앞에서 추월해버립니다

    • 과객님은 제가 자동차 입장에서만 썼다고 하셨는데, 그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승용차가 너무 천천히 진행하는(앞에 차도 없는데) 경우에는 충분히 속력을 내서 앞쪽으로 나아갈수 있을 일입니다. 그 때에는 승용차로써는 양보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님 말씀처럼 갑자기 들어오는, 약간의 틈새의 차선을 변경하는 오토바이의 운전습관은 잘못된 것입니다

  12. 50cc 비노 라이더입니다. 글 또 쓰네요.
    아 비노는 4행정 수냉식이라 매연 나오지 않습니다 -_-

    제가 스쿠터 타고 출퇴근을 하지만, 저는 신호대기 중에도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처럼
    사이사이 통과해서 앞질러가지 않습니다. 어짜피 최고속도내봐야 70km 이고,
    제가 젤 앞에 나서서 예측출발한다고 해도 다른 차량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암튼 그런식으로 최대한 다른 차량 배려하며, 운전을 합니다. 제 스쿠터가 속도 안나온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가용 운전자들도 대부분 양보 운전해주십니다.
    가끔가다가 과속하시는분 아니면 말이죠...
    그리고 제가 심각하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건 자가용 차량보다
    마을버스와 일반버스, 그리고 좌석버스입니다.
    도저히 앞지르기 할 수 없는 차선에서 빠앙~ 하면서 제 옆을 일부러 살찍 비켜가면서
    앞지르는데, 제가 거의 멈출 정도의 속도로 까지 줄여야 사고가 안날 정도로요.
    제 벨소리만도 못한 경적으로 삐익~~~~~~ 을 한 5초 정도 눌러줬습니다.
    버스기사야 뭐 피식하면 웃었겠죠.

    그런데 버스기사분들이 왜 이렇게 스쿠터나 오토바이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게 됐는지는 2륜차 라이더분들께서 생각해보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보면 차 막힌다고 2륜차들이 버스 전용차선으로 마구 달려버립니다.

    그리고 경주용 오토바이나 특정 스쿠터 같은건 사이드미러 조차 없습니다.
    70km 나오는 스쿠터 타는 저도 사이드 미러를 상당히 자주 보고, 차선 하나 바꿀때도
    엄청 신중한데, 어떻게 이렇게 차많은 서울시에서 운전하시면서
    사이드미러 조차 없는 2륜차로 차선을 변경하십니까...
    제가 2륜차를 타지만, 2륜차 운전자들이 솔직히 4륜차 운전자보다는
    욕 많이 먹어야 합니다.


    제 회사가 논현동 쪽입니다. 배달의기수를 엄청 많은데 길가에 흰 락카로 그려진
    사고의 흔적 또한 엄청 많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난 장면을 목격한 사람도 몇분되고,
    제 눈 앞에서 사고 날뻔한 장면도 여러번 봤습니다.

    대부분은 배달의민족님들께서 교차로에서조차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 이유로
    생기는 사고였습니다. 교차로에서 묘기부리다가 추돌할면뻔 차량이 급정거를
    끼익 했는데, 생까고 나르더군요 마치 자기가 오토바이 운전 잘해서 사고 안난것처럼
    의기 양양하게... 사고가 날뻔했었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운전 똑바로만 하면 솔직히 사고가 왜 나겠습니까...

  13. 전 대학생인데 스쿠터 장만하려고 해도 엄두가 안납니다. 학교 가는 길이 차들도 많고 버스도 줄줄이 다니고 참... 버스전용도로 있어도 도로 변경하는 버스들도 많아서... 스쿠터나 오토바이가 이리저리 다닐 수밖에 없는 이유죠 그게.. 또 인식도 나빠서.. 보통 승용차처럼 빨간신호일때 한 자리 차지하고 신호 기다리면 뒤에서 좀 빵빵 거리거든요..;;

  14. 이 문제는 이제 지겨울 정도로 자주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안은 없습니다.
    반문하겠습니다.
    "그럼, 스쿠터가 인도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리오?"
    물론 이런 의도가 아닌 글임을 모르지는 않습니다만, 대안이 없는 문제제기에 지나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하다는 제 얘기를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이륜차 전용 도로를 신설하는게 어떨까요.]
    물론 비용이나 현실성이 동떨어진 의견임을 압니다.
    허나, 그렇게 치자면 자전거 도로는 현실성과 가까워서 시작된 것입니까.
    또 다른 의견을 제시하자면..
    [대중교통 외에는 도로 자체를 달릴 수 없게 합시다]
    그러면 영업용 차량이나 승용차는?
    영업용 차량은 그 용도에 맞게 허가제로 바꾸고 승용차는 고속도로 등의 자동차 전용 도로만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에 맞는 대중교통의 연계(환승주차장 포함)를 철저히 해야 하겠지요.

    스쿠터의 매연이나 소음, 속도, 위험성을 떠나서 한 국가의 에너지와 교통에 관련된 낭비를 막는 것, 그리고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적절한 대안이 절실한 때입니다.

    • 자전거랑은 경우가 다르지 2008.04.14 15:35  수정/삭제 댓글주소

      친환경에 교통난 해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전거랑

      신호 무시에 사고 유발 1순위로 깝치는 오토바이랑 똑같은가?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0 23: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도로가 자동차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도로는 우마차가 모두 다니기 위해 만들어진 공공시설입니다. 도로는 화물차, 버스, 택시, 승용차, 오토바이, 자전거, 기타 우마차에 해당하는 운송수단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다른 운송 수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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