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김아중 두 로맨틱 배우의 19금 멜로영화 '나의PS파트너'가 2012년 마지막 남은 12월에 개봉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킬 듯 보여집니다. 흔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성인버전으로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상상력을 자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로맨틱한 멘트와는 달리 남녀의 성에 대한 진솔한 멘트들로 채워져 있어 낯뜨겁다 느끼게 할 수 있는 대사들이 거침이 없기도 한데, 드라마와 영화속에서 남녀의 사랑은 환상을 만들게 하지만 영화 '나의 PS파트너'에서는 거침없는 직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현승(지성)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작곡가가 꿈인 청년입니다. 그리고 윤정(김아중)은 남자친구의 뜨거운 열애를 기대하는 여성이지요. 헌데, 현승은 자신의 찌질스러운 생활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이유가 되게 되는데, 뜻하지 않게 한밤에 걸려온 잘못된 전화로 윤정과의 폰 파트너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전화인 줄 알고 걸었던 윤정은 상대방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폰섹스를 시작하게 되고, 현승을 흥분시키게 된 것이었죠.

남녀의 사랑은 늘 서로를 확인하고 또 행동해 주기를 바라는 것인가 봅니다. 현승과의 폰 파트너를 시작한 윤정은 점점 빠져들게 되고,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마다 전화를 걸게 되지요. 시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했지만 그 끝은 사랑으로 이어지게 되는 다소 유치해보이는 영화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왠지 영화 '나의PS파트너'는 관객을 점점 기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두 사람 현승과 윤정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폰파트너가 되었지만 현실속에서 과연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 있을까요? 현승은 헤어졌던 소연(신소율)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고, 남자친구 승준(강경준)에게 청혼받길 갈망했었던 윤정은 드디어 프로포즈를 받게 됩니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할 겁니다. 한명쯤은 성이 다른 친구같은 이성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 말이지요. 그것이 단지 동물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에게 필요에 의해서, 의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상대가 되었으면 하는 상상 말이지요. 극중 현승과 윤정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되었지요.

남녀 사이에 과연 친구라는 관계가 성립될까요?

술자리 이야기처럼 동성의 친구들과 나누는 '생각이 통하는 이성친구'가 있다면 어떤 관계일까 하는 묘한 호기심이 돌게 만들기도 하는 영화인데, 현승과 윤정은 전화로만 통화하다 결국에는 한번 만나자는 제의에 서로가 동의하게 되지요. 두 사람의 직접적인 만남은 남녀의 흔한 로맨스멜로의 전형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속에서는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야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요.

로맨틱한 남녀의 멜로를 보기보다는 정통 19금 연애를 보게 될 영화 '나의PS파트너'의 마지막은 마치 한편의 고전영화를 떠올리게 되기도 합니다. 더스틴호프만의 풋풋한 모습과 앤 밴크로포트의 러브스토리 '졸업'이라는 영화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벤(더스틴호프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졸업 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선 아무런 계획이나 이상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는 자기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나를 되풀이 의심하던 끝에 가장 손쉬운 것, 즉 그를 유혹하는 연상의 여인 로빈슨과의 관계에 탐닉하게 되지요. 결국 로빈슨 부인의 딸 이레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벤은 결혼식을 막 끝낸 이레인을 끌어내어 함께 도망치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영화인데, 마지막 결혼식장에서 도망치는 두 남녀의 모습은 명장면으로 기억되는 고전입니다.

1967년 작품인 헐리우드 영화의 한국판 리메이크로도 보여질 수 있는 '나의PS파트너'는 현대적인 감각에 잘못된 전화가 매칭되어 야한 상상력을 자극하게 할 겁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배우 김아중은 2006년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 이후에 존재감있는 모습으로 다시 관객을 찾아온 모습이예요.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하지만 현실에서 남자친구는 늘 일이 우선이고 자신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듯하기만 합니다. 현승과의 폰.파트너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어쩌면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된 현대인들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기도 해 보이더군요.

사랑은 로맨틱하기만 할까요?

성이 다른 두 남녀의 만남이 드라마에서나 보는 로맨틱함을 연출하지는 않을 거예요. 영화 '나의PS파트너' 는 남녀의 사랑을 솔직하게 드러내놓고 있기도 해 보입니다. 만나면 더 오래있고 싶고, 오래 만나게 되면, 만지고 싶고, 그리고 함께 나이들며 늙어가고 사랑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늘 사랑이라는 주제의 영화속에서 남녀으 사랑은 로맨틱한 환상만이 관객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나의PS파트너'에서의 두 남녀의 사랑은 이성에 대한 19금 연애스토리입니다.

2012년 12월 마지막 달에 개봉하는 로맨틱가이 지성과 미녀배우 김아중의 19금 연애이야기 '나의PS파트너'는 사랑이라는 로맨틱함보다는 사랑의 본질이 야한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할 거예요. 잘못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두 남녀의 사랑이 시작된다는 뻔한 이야기의 설정이기는 하지만, 수위높은 19금 대사들은 연인들이 함께 보기에 거부감은 없는 영화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표현하기보다 행동이 때로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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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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