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서 방송되는 '슈퍼스타K4'의 TOP2가 결정되었는데, 정준영이 탈락하고 딕펑스와 로이킴 두 팀이 결승전에 오르게 됨으로써 대망의 시즌4를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23일에 방송될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될 우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많을 거라 예상이 되는데, 시즌 3가 그룹과 밴드의 대결이었다면 '슈스케4'는 싱글과 밴드의 대결이기도 합니다. 시즌4까지 오면서 슈스케의 성장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이번 시즌4의 무대는 단연 최고의 핫한 아이템일 거예요. 시즌1과 2가 싱글 도전자였던 서인국과 허각이 차지한 반면에 시즌3에서는 그룹의 돌풍으로 울랄라섹션과 버스커버스커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졌었는데, 시즌3를 지나면서 '슈스케'가 이제는 그룹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을 로이킴 그리고 딕펑스의 대결로 새롭게 정비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중의 평가에 의해서 스타탄생이 이루어지는 '슈퍼스타K'의 성격상 싱글보다는 어느정도 대중을 열광시키게 만드는 참가자들은 싱글보다는 그룹 혹은 밴드일 거예요. 흔히 젊은이들에게 인기높은 홍대거리의 인디밴드들을 보게 되더라도 쉽게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그룹이 가지고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룹의 강세보다 '슈퍼스타K4'에서는 싱글이 더 우세했었던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유승우와 정준영, 로이킴, 김정환 등의 출연으로 싱글이 대세를 이루었던 생방송 무대의 끝자락에서 이제는 로이킴과 딕펑스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을 남겨놓고 있는지라 과연 우승컵은 누구에게 넘어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두 팀의 대결은 흡사 심사위원과 대중의 대결이라 보이기도 하는데, 싱글맴버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모았었던 홍대광, 김정환,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에 비해 밴드인 딕펑스는 단 한번 심사위원들에게 주어지는 슈퍼세이브 제도를 통해서 극적으로 결승전에 오르게 된 팀이기도 합니다. 일종에 이승철과 윤미래 윤건 3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참가팀이기도 해 보입니다. 사전 인터넷 인기투표와 생방송 도중 문자투표에서 주어지는 대중의 표심은 딕펑스보다는 싱글도전자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기도 해 보입니다.

TOP3 무대에서 로이킴은 윤건의 곡인 '힐링이필요해'라는 다소 생소한 곡을 선택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는데, 심사위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예상했던대로 이승철 심사위원에게만은 낮은 점수인 90점을 얻었었지요. '대중의 시선과 음악적 시선의 차이'라고 말했었던 이승철 심사위원의 심사평으로 대세남이었던 홍대광이 떨어졌던 지난 무대를 생각해볼때에 심사위원들은 로이킴보다는 밴드인 딕펑스를 더 많이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헌데 개인적으로는 과연 슈퍼스타K의 우승으로 가장 높은 상업성을 보이고 있는 참가자는 누구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슈퍼스타K가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어느 참가자가 가장 상업성이 높은 대상'인가가 우승을 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군인출신인 김정환과 학생신분인 유승우의 탈락은 이러한 상업적인 측면에서 마이너스 요소일 수밖에는 없을 거예요. 계속적으로 콘서트를 해 나가야 하고 음반활동과 꾸준한 가수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신분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는 그리 쉽지 않은 우승관문이기도 하다는 얘기입니다.

지역예선에서부터 개성있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었던 로이킴에 대해서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TOP3까지는 갈 수 있을 거라 예상이 들었었는데, 굵은 목소리에서 뽐어져 나오는 목소리는 대중들에게 노래 한구절 한구절에 대한 발음이 정확하다는 것도 큰 무기가 아닐까 싶어 보였습니다. 로이킴만큼 생방송 무대를 거치면서 노래를 하면서 정확한 발성을 가지고 있었던 도전자는 없어 보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정준영의 노래는 흡사 록을 버리지 못하는 고집스러움이 엿보이기도 하는데, TOP3 무대에서는 이승철의 노래를 선곡했었지요. 헌데 이승철에게 개인레슨을 받으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지기는 했지만, 이승철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지는 못한 모습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도입부의 경우와 클라이막스의 음색이 두가지 형태로 분리되어 있는 듯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정준영의 단점이기도 한데, 흡사 노래의 음색은 서로다른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이승철의 '잊었니'를 다시 들어봐도 역시 고음파트와 처음 시작되는 부분과 마지막 후렴부분의 경우에는 약하게 불러야 하는데, 정준영의 음색으로 불리워졌던 노래는 마치 클라이막스는 하드록 버전으로, 처음과 끝은 발라드의 스프트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비록 탈락하기는 했지만 영화배우 강동원 닮은꼴로 슈스케4를 통해서 어쩌면 가장 높은 스타성을 지닌 참가자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외모와 노래실력을 갖추고 있는 참가자일 테니까요. 하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음악적인 면에서 로이킴이나 혹은 딕펑스에게 밀려 아쉽게 TOP3로 만족하게 된 참가자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대중들의 호응도에서는 다소 로이킴이나 정준영에게 밀리고 있는 팀이 딕펑스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TOP3의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평균적으로 95점을 받아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기도 했습니다. 3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고른 점수를 얻은 유일한 참가자이기도 한데, 정준영의 경우에 이승철로부터 85점이란 낮은 점수를 얻었는데, 가사가 도준에 틀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중의 투표에 의해서 탈락의 향방이 결정되는 TOP3의 무대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받은 10점의 마이너스 차이는 치명적인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딕펑스가 결정무대에 오르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딕펑스가 가지고 있는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정준영이나 로이킴보다는 떨어지는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대중을 열광케하는 밴드의 힘은 있지만 그것이 상업적인 측면과는 결코 같을 수는 없을 거예요. 공중파에서 방송되었던 '나는가수다 시즌1'의 참가가수였던 윤도현밴드는 매회마다 생존하면서 명예졸업까지 노렸었던 가수였지만 마지막 1회를 남겨놓고 탈락했었던 가수였습니다. 윤도현은 방송에서 밴드를 사랑해 달라는 얘기를 유행어처럼 하기도 했었는데, 흔히 공연장에서 가장 대중을 열광시키게 만드는 것이 밴드공연이지만, 음반이나 콘서트 수익 판매에서만큼은 대중의 인기를 많이 얻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이는 밴드가 지니고 있는 색깔이 강하기 때문인데, 딕펑스의 경우에 이에 해당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울랄라섹션은 생방송 무대에서 출연때마다 색다른 무대와 곡으로 대중을 사로잡았지만, 딕펑스에게는 왠지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만큼은 울랄라섹션을 넘어서지 못하고 '밴드특유의 개성을 고집하고 있는 모습' 이기도 합니다.

꽃미남 대열의 한측을 이루었던 정준영 역시 이같은 다양성 측면에서는 딕펑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던 참가자였습니다.

슈퍼스타K4는 일종의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상업적인 면을 강하게 내보이고 있는 방송이기도 합니다. 어떤 도전자가 우승을 할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악마의편집'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에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예선에서부터 생방송 무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음악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참가자는 개인적으로 로이킴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뿐만 아니라 듀엣과 그룹과 함께 노래하는데에도 손색이 없는 탁월한 가창력과 음악적인 화음을 갖추고 있기도 하지요. 가수가 변화무쌍하다는 것은 그만큼 드러내놓고 보여지는 모습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업적으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은 참가자일 거예요.

생방송 미션이 끝나고 스페셜 무대에서 불렀던 로이킴의 김광석이 불렀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습니다. 처음 지역에서 보았었던 로이킴은 기타를 둘러메고 노래하는 록가수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었는데,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처음에 느꼈던 록가수의 이미지를 불식했었던 무대였었고, 지금까지 로이킴의 무대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생방송 무대에서 변화가 가장 많은 모습을 보였던 가수를 뽑는다면 시즌3에서의 울랄라섹션을 떠올리곤 하는데, 로이킴의 변화를 보면서 그룹이 지니고 있는 다양성을 보는 듯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인터넷 인기투표를 통해서 정준영과 로이킴의 스타성은 입증된 셈이기도 할 거예요. 헌데, 음악적인 성장이나 상업적인 이득을 위해서 볼때, 로이킴의 변화는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오는 11월 23일에 열리게 되는 '슈퍼스타K4'의 결승에서 딕펑스와 로이킴의 대결 중에 누가 우승하게 될지는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로이킴의 변화하는 모습과 스펀지처럼 모든 장르들에 어울리는 음색과 보이스를 놓고 볼때, 우승자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봅니다. <슈퍼스타K4는 티빙(www.tving.com)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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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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