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렸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늦가을이 시작되어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도 하지만, 불과 몇주전만 하더라도 한여름의 뜨거운 바람이 불기도 했었지요. 몇 해 전부터 대한민국은 한여름이 되면 뜨거운 열대아 현상으로 한밤중에도 잠 못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2~3년전부터 겨울철이 되면 기습한파가 몰아치는 이상기후가 일어나곤 합니다. 서울에서 살게 된지 10여년이 지냈는데, 서울에서 겨울에 눈이 쌓이는 광경은 흔한 일이 아니기도 했었다고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한여름에는 기습폭우가 많아지고, 한겨울에는 서울에서도 눈쌓인 광경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게 현실일 거에요.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한여름의 폭염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근래 몇 년전부터 대한민국의 기후가 4계절이 뚜렷한 날씨에서 아열대성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가 있을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는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이기도 하지요.

전세계의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CO2 발생에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와 소비구조는 지구의 온난화 문제를 만들고 있는데, 이러한 세계적인 화두에 대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친환경에너지, 신재생에너지입니다.

지난 10월 9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는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소개된 전시회였습니다. 평소에도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운전자에 해당하지만, 뉴스에서 이상기온으로 집중폭우 소식을 듣거나 혹은 한여름의 폭염주의보를 접할 때마다 자동차 운행을 가급적이면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 개개인의 작은 노력만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곤 합니다.

삼성동 코엑스는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이기도 한데, 특히 전시장이 있어서 년중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입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유서깊은 전시회로 국내 최대의 녹색에너지 종합전시회에 해당합니다. 올해 열린 32회 ‘2012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로 구성되어 폭넓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참관객을 맞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시회장으로 가는 길에는 행사를 알리는 도우미들이 눈에 띄기도 했었는데, 묘기처럼 보여지는포퍼먼스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었어요.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포퍼먼스에 관심이 가서 전시회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에상이 들기도 했었는데, 전시회측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쓴 모습이 엿보이기도 하더군요.

전시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간단하게 참관에 대한 안내서에 기재사항을 적어 등록센터에서 입장할 수 있는 패권을 얻어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인적사항들과 전시회에서 관심있게 보는 세션에 대해서 기재하는 입장등록 절차를 밟고 입장권을 얻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관심있어 하는 부분은 ‘신재생에너지’ 부분이었습니다.

올해에 열린 ‘에너지대전’은 두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녹색성장’이라는 측면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였어요. 엄밀히 말해서 두개의 카테고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일 겁니다. 신재생에너지 자체가 공해없는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이니 녹색성장에 해당하기 때문이지요.

얼마전 축협의 축분재활용센터를 방문했었던 터라서 버려지는 쓰레기도 훌륭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었던 바가 있었던지라, 녹색성장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버려지는 쓰레기의 재활용도 하나의 신재생에너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땅속에 매장되어 있는 화석연료를 사용해 열을 얻고, 에너지를 얻는 방식은 지구의 온도를 뜨겁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게 됨으로써 그만큼 지구환경에는 기후변화와 온난화가 가속화되기도 하지요. 현대의 발명품 중에 ‘자동차’는 대표적인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많은 CO2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올해 개최된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를 수집하는 시스템들이기도 했습니다. KD파워나 엔젠, ㈜강남, 선다코리아㈜ 등의 업체들은 다양한 태왕열을 이용한 집진판과 솔루션들을 선보여 가는 곳마다 발길을 멈추게 하기도 했어요.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제품을 선보인 모습들이었습니다.

자연에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은 산업혁명 이후에 화석연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력발전소를 통해서 전기를 얻기도 하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를 만들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에너지원을 얻어내는 것이 화석연료를 통해서일 겁니다. 석유를 태워서 열을 발생하고 에너지를 만들는데 사용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은 최근 들어 지구촌의 큰 문제로 자리하고 있지요. 바로 환경이라는 부분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의 변화입니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데 사용되는 전기는 화석연료를 통해서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순수 자연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청정에너지입니다. 거기에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 등에 의해서 얻어지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경남테크노파크, 두산 등은 풍력발전에 대한 솔루션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모습이었습니다. 몇백분의 1로 축소된 모형을 설치해 풍력발전 프로펠러를 전시장에 설치해서 전기를 얻어내는 과정에 대해서 보여지기도 했었는데,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갖게 해준 전시회이기도 했습니다.

풍력이나 태양광 에너지 개발에 대한 지원은 과거에 비해 정부차원에서도 많이 지원되고 있는데, 흔히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 등은 자동차를 가지고 외곽도로나 시내 주행을 하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할 거예요. 강남역에 가게 되면 태양광을 이용한 전광판을 볼수가 있기도 합니다. 처음 강남역에 거대한 기둥이 들어섰을 때에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낮동안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얻어 불을 밝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단점은 태양열이나 풍력을 이용하기 위한 시스템들은 한편으로 거대하다는 점이 있기도 합니다. 풍력에너지 발전기의 경우에 그 크기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곳이 아마도 강원도 태백에 있는 풍력발전단지가 있습니다. 거대한 풍력발전소를 보는 것이 이제는 하나의 지역적인 볼거리가 되어 있기도 한데, 전기를 얻는 풍력발전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지불되는 것이 단점이기도 할 겁니다. 또한 태양광을 얻을 수 있는 집진판이나 모듈도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높은 가격을 요구한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할 듯 싶어요. 하지만 환경을 고려한다면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얻는 연구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삼성은 가전제품을 전시했는데, 최근에 인기를 끄는 드럼세탁기나 LED TV 등을 선보였습니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들, 특히 TV의 뒤면을 손으로 만져보면 높은 열이 발생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은 알게 모르게 열에너지를 방출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냉장고나 혹은 에어컨 등은 많은 전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제품들입니다. 여름철에 전기소비량이 급증하여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얼마나 많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를 실감하기도 하지요.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해야 하고, 지구온난화는 그만큼 빨라지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가정에서 필요없는 전기콘센트를 뽑는 행위도 한편으로는 지구환경을 지키는 가장 쉬운 행동 중 하나일 겁니다.

태양열이나 바람,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를 만드는 시스템을 소개하는 전시회이기도 했었는데, 삼성과 LG등의 대기업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최신 디지털 제품에서 친환경이라 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는 전시회이기도 했습니다.

금호타이어에서는 새로운 공법의 타이어를 전시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가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자동차를 가지고 운전하는지라서 자동차 연비에 대해 민감하기도 한데, 급한 용무로 자동차를 가지고 출퇴근해야 하는 도로위에서 자동차가 정체되면 허무하게 길위에서 공회전하다시피 돌아가는 엔진소리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할 때가 많지요. 사실 운전하는 입장에서 환경적인 측면보다는 공회전하다보면 연료를 그만큼 소비하는 것이니 연료비에 대한 근심이 더 많이 들기도 해요.

타이어의 마찰을 통해서 연비를 개선한다는 관계자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타이어 하나에도 엄청난 기술이 들어가 있구나’ 하는 감탄이 들기도 했습니다. 노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중량이나 타이어 재질에 따라서 연비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건물을 짓는데 사용되는 유리창도 집안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차단시키는 시스템을 선보여 전시회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에어컨과 겨울이면 히터를 틀게 되는데, 유리문을 통해서 많은 열에너지들이 빠져나가게 되지요. 여름철에는 냉각된 집안의 온도가 유리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부온도에 쉽게 빠져나가기도 하는데, 그럴수록 에어컨이나 히터는 계속해서 구동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이중창을 통해서 집안의 온도를 장시간 잡아두게 된다면 그만큼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가 있게 되는 것이지요.

녹색기술 체험관도 설치되어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들도있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별도의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일반인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아이디어 제품 공모전 홍보부스에서는 반가운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는데, 얼마전에 열렸던 태양광자동차경진대회 제품들이 전시되었고,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이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모형제품을 만드는 부스였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이라는 로고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부스앞에는 태양광 경진대회에서 만들어졌었던 모형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부스가 아마도 태양광 에너지 모형제품 만들기 부스였을 거예요. 오전에 전시회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왔던 오후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던 모습에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모형제품들을 모두 무료로 전시회 참관객들에게 나뉘어주는 형태로 이루어졌었는데, 간단하게 이름과 주소를 기재하면 행사 진행자분이 3개의 모형 중 한 개를 주는 형태로 진행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제품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야 했는데, 제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해설서가 함께 제공되었지요.

풍차와 방아개비, 그리고 고래 등의 모형을 선택해서 열심히 만드는 사람들로 붐벼서 신청하기도 경쟁이 붙는 모습이었어요. 모형이 예뻐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듯했었는데 의외로 어른들이 많이 몰리는 광경이었습니다.

한 개를 신청해서 만들어보았는데,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고, 설명서대로 하게 되면 쉽게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행사장 안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 SNS를 올리는 사람에게는 현장사무국에서 선물을 나누어주는 즉석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신재생에너지’하면 무척 딱딱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데, 현장에서 열리는 이벤트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었습니다. 흔히 전시회에는 다양한 볼거리들도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 이러한 볼거리들을 많이 준비하는 것도 전시회 홍보의 하나라 여겨집니다.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선보임으로써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지요.

2012년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을 관람하면서 신재생에너지는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편안함만을 생각한다면 태양광이나 풍력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화석연료만으로도 충분할 거예요. 자신만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뭉쳐져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나 외의 다른 사람들, 후세들이 깨끗한 환경을 살아가는 것을 생각한다면, 에너지 절약과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는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업체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제품들을 전시회를 통해서 출품하기도 했었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던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이었는데, 일반인들에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던 뜻깊은 전시회였다고 보여집니다. 이제는 에너지와 환경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참여이벤트를 보면서 내년도에는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더 많이 확보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최저소비전력을 제공하는 가전제품이나 첨단 IT제품들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이나 혹은 풍력 등의 제품 솔루션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저전력 제품들이 함께 전시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들더군요.

특히 최근들어 자동차 회사에서는 기존 화석연료인 휘발유와 경유 차종에서 전기배터리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개발해내고 있는데, 자동차들의 전시참여도 내년에는 보완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특히 올해 열린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에서의 즐거운 체험은 전시회를 나서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번졌던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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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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