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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업무차 미팅이 있어 기다리던 차에 우연히 보게된 잠실 롯데타워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123층의 고층건물로 2017년에 완공될 것이라는 롯데타워(제2롯데월드)의 모습은 말 그대로 마천루라는 표현이 옳을 듯하기만 하다.
헌데 123층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로 명물이 될법하지만 건설이 계속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 또한 많다. 석촌호수에 위치해있는 롯데월드는 서울에서도 인기만점의 놀이동산이다. 롯데타워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잠심 롯데월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은 자명하다.
헌데 타워의 높이가 올라가면서 석촌호수의 수면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도 많다. 특히 잠실 석촌호수 인근의 도로가 갑자기 꺼지는 일명 싱크홀 현상이 많아졌다고 한다. 롯데타워 건설이 시작되면서 크고작은 싱크홀이 5~6개 가량 발생했다고 하는데, 지난 2014년 8월 4일에는 석촌역 인근에서 깊이 5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트럭 15대 분량의 흙으로 싱크홀을 메우기는 했지만, 롯데타워 건설과 무관한 것일까 인근 주민들의 근심이 깊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목격되는 현상이다. 석촌역에서 발생하느 싱크홀의 규모는 세계에서 발생한 싱크홀 규모로 볼 때 그리 큰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 어떤 것은 수백미터에 달한다고 하니 가히 블랙홀을 연상케하는 깊이와 크기를 보인다고 한다. 이번 석촌역 인근 싱크홀을 두고 지하철 공사의 영향이라는 추측도 나오기도 하고, 제2롯데월드 공사의 영향때문이라고도 하는 추측이 나왔다. 심지어 미국 CNN에서도 잠실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해서 안전문제를 거론했다.
싱크홀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자연현상일지 아니면 인간이 만들어낸 개발에 대한 자연의 몸부림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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