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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세얼간이 김종민, 세얼간이 제작발표회장 초토화시킨 여자친구 폭로전!

by 뷰티살롱 201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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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예능 프로그램이 리얼이 대세이죠. tv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100% 실시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세얼간이'가 오는 10월 7일 밤 9시에 첫방송을 갖게 되는데, 지난 25일 화요일 상암동  씨엔엠센터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순도 100%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세 얼간이>는 1박2일의 맴버인 이수근과 은지원 그리고 김종민 세명의 MC가 진행하는 방송입니다. 100%의 리얼이라는 점이 한편으로는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데, 무편집으로 방송되는 방송이라고 하더군요. 1박2일이나 무한도전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리얼은 있지만 생방송은 아니지요. 프로그램상 NG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할 터인데, NG가 나도라도 편집없이 무조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는 게 '과연 어떤 방송이길래'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합니다.

<1박2일>과 <더로맨틱>으로 명성을 날린 이명학, 유학찬 PD와 <응답하라1997>로 예능은 물론 드라마까지 영역을 얿힌 작가 이우정이 합세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기대가 큰 것은 사실이예요. 하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진행하는 은지원과 이수근, 김종민의 진행솜씨가 인기의 관건이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제작발표회장에 모습을 보인 세명의 진행자인 이수근과 은지원, 김종민은 모두가 말 그대로 '편한 복장'인 런닝과 운동복 심지어는 신발까지도 삼색 실내화를 신고 제작발표회를 찾았습니다. 촬영을 하다 왔기 때문에 복장이 자유롭다고 말했었는데, 100%의 리얼 생방송이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어떤 촬영을 하다 왔다는 것인지(애드리브겠지요. 복장은 컨셉일 것이구요) 애매모호한 말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세얼간이>라는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의상을 편하게 입고 등장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프로그램은 무대본에 무편집으로 방송된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NG가 고스란이 노출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해 보입니다. 일종에 대박을 내지 않거나 혹은 그 반대로 가장 빨리 문을 닫게 될 위험천만한 프로그램이라는 얘기죠.

응답하라1997을 통해서 이제는 은초딩이 아니라 은고딩으로 자리한 은지원이 제작발표회에서 내내 함께 출연하는 이수근의 머리냄새를 맡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코믹 캐릭터임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세사람의 생방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생방이라는 점은 사실상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성공적인 요소보다는 위험적인 요소가 더 많은 게 사실일 겁니다. 여러가지 미션이나 게임 등이 많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준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지요. 1박2일이나 무한도전 등의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미션수행 과정은 리얼이지만, 편집을 통해서 시간적인 제약을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면 급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절대 방송분량을 끌 수 없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연말에 방송되는 연말 시상식 등이 생방송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나 <위대한탄생> 등이 본선경연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들은 노래라는 소재를 통해서 다음 출연자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제약을 해결해 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세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과연 각종 애드리브와 게임들이 쉴새없이 이어지게 된다는 점에서는 생방송이라는 예능이 어떨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말이예요.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출연자들의 각오 등이 소개되었는데, 10%를 넘기게 되면 무엇을 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케이블 채널에서 10%를 넘긴 프로그램은 손가락안에 꼽을만 할 겁니다. 그만큼 공중파의 10% 시청율과 케이블 채널에서의 10%라는 건 하늘과 땅 차이지요. tvN의 <세얼간이>가 10%를 넘긴다면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는 초대박 프로그램에 링크되는 것이지요. 공중파였다면 30~40%대를 찍는 정도의 인기와 맞먹는 수준이니까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세얼간이가 리얼생방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였는지, 느닺없는 돌발발표가 이어져 제작진은 물론 제작현장을 찾은 기자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는데, 그 대상이 바로 진행자 중 한명인 김종민의 '여자친구'에 관한 폭로였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되어 서울에 있는 여자? 그럼 홍콩에 있는 여자는 누구야? 하는 이수근과 은지원의 돌발 폭로전에 제작발표회 장소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여기에 김종민은 '나중에 확실하게 되면 그때 얘기해 주겠다'고 말하는 바람에 진짜로 김종민이 열애중인 것인가 하는 묘한 상황을 연출했었지요. 이수근은 '그럼 나중에 결혼하게 될 여자가 그분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요?'라고 묻자 김종민은 한술 더 떠서 '그 분도 저랑 결혼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요'라고 말해 폭소의 아수라장을 만들어버렸지요.

이런 거침없는 상황들이 <세얼간이>에서 세명의 진행자들에 의해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대본도 없이 진행되는 생방송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세사람의 진행자의 역량에 따라서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 대박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과연 실시간 생방이라는 시간적인 제약을 세사람이 극복해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도 해요.

진행솜씨와 애드리브에 의해 많은 부분이 인기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사람중 한사람이라도 상대방의 애드리브를 적절하게 받아주지 못하면 멘붕당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을 테니까요. 제작발표회장에서 김종민의 여자친구를 두고 은지원과 이수근의 폭로는 사실일지 아니면 진실인지조차도 애매모호한 분위기였습니다. 실시간으로 이러한 상황들이 프로그램상에서 심심찮게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지요.

일요일 저녁 9시는 사실상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 들어올 수 없으리만치 공중파 프로그램이 터줏대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간대이기도 합니다.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뉴스와 드라마 등 방송 3사의 인기있는 프로그램들이 포진하고 있는터라,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생방송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과연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첫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SNS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왠만한 성인 남녀들이 가지고 있을 운전면허 번호를 두고 로또번호로 선정해 상품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상품은 큰 선물은 아닌 기프트콘으로 대치할 가능성이 높은데,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발상이기도 해 보였어요. 이러한 이벤트들이 각 회차마다 새로운 이벤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일요일 9시에 방송되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의 <세얼간이>가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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