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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여수세계엑스포, 7만톤급 크루즈 '레전드호' 입항

by 뷰티살롱 201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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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8월까지 '여수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것은 아실 겁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여수를 찾는 관람객들이 많다는 소식이 있는데, 저녁에 방송되는 뉴스시간대에는 여수엑스포에 관련해서 한 섹션이 마련되어 방송되고 있기도 하더군요. 시간이 된다면 여수까지 내려가서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수엑스포에 아시아 최고 크루즈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레전드호(Legend of the Seas)가 오늘 16일 세계박람회장에 상륙했답니다. 동시에 타이완, 일본에서 온 관광객 2천여 명이 대거 박람회장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영화 타이타닉을 보게 되면 수백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는 대형 유람선의 위용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데, 크루즈호에는 숙박은 물론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그야말로 바다위에 떠다니는 호텔같은 것이기도 하죠.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으로 22만톤 ‘오아시스호’(Oasis Class)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크루즈 선사입니다. 이번에 여수에 입항한 레전드호(Legend of the Seas)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로 TTG(Travel Trade Gazette) 트래블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크루즈’에 선정됐다고 하더군요. 7만 톤 규모에 전장 264m, 전폭 32m의 크기를 자랑하며, 승무원 734명, 승객 정원만 2,066명에 달합니다. 크루즈 내에는 800명이 한꺼번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극장, 1,5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로미오&줄리엣 다이닝 룸을 비롯해 암벽등반, 미니골프 코스, 2개의 선상 수영장 등이 있습니다. 전장이 200미터가 넘는다니 운동장 두개를 연결시켜 놓은 규모의 대형 크기라 상상하시면 될 듯 하네요.

레전드호의 승객들은 5월11일 타이완을 출발해, 요코하마를 거쳐 16일 오전 10시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승객들은 박람회장과 오동도 등지를 돌아보고 빅오쇼를 관람한 후 당일 저녁 11시에 출항하게 된다네요다. 레전드호는 제주, 상하이를 거쳐 다시 요코하마로 가게 됩니다.

수엑스포장에서는 이날 입항을 기념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승선행사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캘빈 탄(Kelvin Tan) 아시아태평양 본부장과 스베레 라이언(Sverre Ryan) 선장은 해양베스트관 커뮤니케이션랩에서 ‘크루즈의 목적과 매력’ ‘선장의 하루 ’에 대해 각각 강연했습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해양베스트관 전시에 참여해 ‘크루즈선의 탄생과 세계 최대 크루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크루즈인 ‘오아시스’호의 모형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여수엑스포에 가시게 된다면 해양베스트관에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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