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접하고 있노라면 살아가는 맛이 안나는 게 다반사다.
소위 가짜 학위, 까놓고 말해서 가짜인생들이 판을 치는 세상, 그것도 버젓이 당당하게 밝히고 다니는 세상이니 말이다. 거기에 소위 무슨무슨 위원장이라는 사람들은 로비명목으로 몇천만원도 아니고 몇억원을 횡령했다는 소식이나 들리고, 돈으로 사람 때리고 돈으로 풀려나는 세상이라니.....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 허리띠 더 졸라매라고 세금을 내년도에 더 걷어들인다고 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는 노릇이다. 올해 예산도 다 쓰지 못하고 남게 됐다고 하던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세금을 더 걷어들인다고 하는얘긴지. 거기에 건설, 싸잡아서 말하는 건 뭐하지만 솔직히 부실시공 천지가 아닌가 말이다. 용도변경 하기위해 술집에다 퍼 날르는 돈이 수십억원이란다. 그돈으로 제대로 건축 올리는데 쓰면 부실이라는 말이 나오나? 로비를 누구에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집에 들어와서 살 사람들에게 하는 게 당연한 것일텐데, 엄한 사람들에게 흥청망청 써대고 나중에 그 비는 비용을 구조 용도변경으로 해결한다고 하니 참 어이없는 노릇이다(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아파트 시공'에 대해서 검색해보면 아마도 짜르르 뜰 것이다).

하늘도 세상을 한탄한 모양이다. 제주도에는 오늘밤에 무려 550미리가 퍼부어 완전 초토화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참 한숨밖에 안나온다. 예전에는 그래도 한가지는 살맛나는 얘기들이 들려오곤 했었는데, 요즘 뉴스들은 죄다 쓰레기들인가? 무슨 고발에 무슨 횡령 어쩌구, 법원 심사가 무시기 됐다는 얘기들에다 사기에 강간살인..... 인간이길 포기한지 오래라서 세상에 험악한 뉴스들밖에는 없다는 얘긴지.

그나저나 추석도 다가오는데 제주도민 분들에게 의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썩을 그래도 살맛나는 게 없는데, 태풍피해까지 겹쳤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 아는 지인 한분이 고향이 제주도인 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피해를 입었는지 걱정이다. 그래도 제주도라면 화강암이라서 비가 와도 침수가 되는 일은 없었다고 하는데, 얼마전에도 집중 폭우로 제주도가 완전 난리였었는데, 가뜩이나 힘들었을텐데 이번에 또 피해를 입어다고 하니 걱정이다.

제발이지 이번에는 정부가 제대로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슨 일이 났다하면 성금 모으기나 내세우지 말고 말이다. 사실 무슨 날리만 났다하면 무슨무슨 성금 모으기 릴레이하는 것 솔직히 좋아 보이지도 않는다. 남을 도와가며 사는 세상은 맞지만 그런 얘기들보다 나쁜 얘기들이 더 많이 나오니까 말이다. 사실 가을만 되면 예전에는 추석이라는 명절이어서 좋았지만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추석도 달갑지만은 않다. 일주일밖에 안남았지만 보나마나 재수물품은 널뛰기 할거는 뻔할테고, 물가는 올라갈 테니까 말이다. 거기다가 길은 좀 막히나? 올해에는 더군다나 선거도 있고 하니 대서주자들 서로 잡아먹으려는 갖은 말들이 오고갈 건 뻔할 뻔자고...
 
옛날에 태평성대라 칭하는 중국 주왕이라는 사람(이름은 기억나는데 어느나라땐진 모르겠네요)이 민가를 들러보러 평복을 하고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중 한 늙은 농부를 만나게 되었다 한다. 왕이 농부에게 물어보길 '지금 왕이 누구인지 아시오'라고 물으니까 농부가 '내가 키운 농작물을 내손으로 캐어먹고 살고 있는데 왕이 누군들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했단다. 이어 왕이 '국법이란 것이 있는데 어떻소'하고 물으니 '나라님이 무얼 하는지 모르는데 내가 그걸 뭐 알겠소이까. 내가 키운 것들로 연명하고 있고, 자식들을 키우니 법이란 것이 소용이 있습니까'라고 말했단다. 이에 호위 무사가 괘심하여 농부를 책하려고 하니 왕이 껄껄거리며 그냥 보내줬다 한다. 연유를 물으니 '나라의 왕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니 이는 권력의 무서움을 모르는 것이니 그만큼 부정이 없다는 것이고, 법이 소용없다 하니 이는 부정이 없음이 아니고 무엇이냐'했다나 뭐래나.....(하도 오래전에 읽은 거라 가물가물하네요).

추석을 한가위라고 한다. 더도 말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고 해서 그렇게 부른대나? 정말이지 이런 신명나는 일들이 앞으로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부정부패나 터지고, 돈의 논리에 양합이나 하는 그런 세상말고(솔직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쓴다고 하는데야 불만은 없다. 하지만 최소한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말이다), 인간(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형상을 사용한 한자가 사람인이다)다운 세상으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라질.


하도 세상사는 일들이 드럽고 아니꼽고 못되먹은 일들만 생겨나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읽어주신 분들은 어투가 너무 거칠다고 질타하지 말아 주시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래요. 아울러 이런 글 올린다고 제주도민이나 태풍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피해입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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