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사프로그램을 보고서 뜨끔한 내용이 있어서 걱정이 앞선다.
다름아닌 인터넷 뱅킹으로 피해사례가 일어난 내용을 취재한 내용이었다.
프로그램에서 말하기로는 xx은행이 작년에 해킹당해서 4명의 계좌에서 7천여만원의 피해가 났다고 했다.

그런데 사실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그리 걱정되는 게 없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인터넷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각종 포탈이나 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2~3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터이고, 어떤 사람은 십여개가 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따지고 보면 포탈검색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는 개인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어떤 사람들은 게임사이트에 아이디를 하나 가지고 있을 수 있겠고, 토론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음의 아고라 등에서 활동하기 위해 계정아이디가 있을 것이다. 혹은 대화방 아이디에도 있을 것이고,
흔히 싸이 같은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아이디를 계설했을 것이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로그.
블로킹을 하기 위해서 1인 미디어를 하기 위해 블로그를 계설했다면 적어도 두어개 정도의 계정 아이디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이디 갖는다는 것, 개인정보는 준다는 얘기가 아닌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기 신상명세를 작성해야 한다.
이름과 주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주민번호까지 요구하는 사이트는 있다.
사실 이런 사이트에서 아이디를 만든다는 게 그리 좋게 생각되지만은 않는다. 항시 두어달에 한번씩 터져나오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혹시라도 내 개인정보도 빼내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한편으로는 좋은 면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혹시라도 내 계정을 누가?
 
너무나 앞서서 생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도 가끔은 누군가 내 개인정보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왜냐하면 요즘 하루도 수십통씩 메일함에 들어오는 정체불명의 이메일들이 머리를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소위 악성코드가 들어가 있는 이메일을 구동시키게 되면 내가 사용하는 pc가 해커에게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당연지사로 로그인하는 웹 페이지 등의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건 식은죽 먹기가 아닐까?
금융기관에서조차도 악성코드로 인해 해킹을 당했는데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의 보안관계는 어떠할까 싶기도 하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악성코드 바이러스가 침입하게 되면 다른 pc에서 내 모니터를 주시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전원이 켜지고 자판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두드리면, 해커의 pc 모니터에도 그대로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온다. 무서운 일이다.
솔직히 이러한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감염된 pc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자신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건 불에보듯 뻔한 일이 아닐까.

요즘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 또한 그리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는다. 자꾸만 의도하지 안게 해커의 pc 모니터에 내 글이 똑같이 찍혀지면서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너무 과민한 반응일까.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기 위해 아이디신청에 이메일 기타 등등의 개인정보를 기재한 것이 사실이다. 만약 블로그를 로그인하기 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누를때 우연찮게 해커가 그것을 보게 된다면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서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 아닐까. 블로그에는 애드센스가지 있기 때문에 구글에도 개인정보는 있는데 말이다.
무엇하나 안심하고 할 수 없는게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모습일까?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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