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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코미디빅리그 7R, 옹달샘과 아3인의 하위권으로 우승팀 향방 오리무중

by 뷰티살롱 201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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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방송되는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이 7라운드가 지났는데, 여전히 우승팀의 향방이 잡히지 않는 듯한 혼전속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상위권 5위팀으로 굳히기에 들어가야 할 시점이지만 여전히 매회 단 한라운드의 순위싸움 결과에 따라서 1위가 되기도 하고 상위팀에서 멀어지게 되기도 하는 지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7라운드에서는 김미려와 안영미, 정주리 3인방의 <아메리카노>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최종점수에서 최종 1위에 오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김미려는 순위결정에서 눈물까지 보였었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아메리카노>라는 팀은 그동안 시즌1과 시즌2를 지나면서 지독히도 개그 2인자의 자리를 지켰던 모습이었죠. 시즌1의 상반기에서는 컨셉의 실패때문이었던지 지지부진한 모습이었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간디간살이라는 안영미의 캐릭터가 관객에게 통함으로써 시즌1에서는 최대 인기 캐릭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의 부진으로 영예의 최종1위자리는 유세윤과 유상무, 장동민의 <기막힌 서커스>에 밀려 2위를차지 했었습니다.

겨울시즌이 시작된 <코미디빅리그, 이하 코빅>에서 아메리카노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속해서 상위권에 링크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팀으로 부상되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신예팀들과 <아3인>과의 경쟁에서는 연속적으로 2위에 안착하는 모습이 많았었습니다. 비록 최종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했던 <아메리카노>였지만 상대적으로 각 라운드에서의 대결에서는 지독히도 우승운이 없었던 2위팀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7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미려의 눈물은 이해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우승으로 최종 승점에서 공동1위가 되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이또가 각기 최종승점 21점으로 공동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죠.


보다 치열해지는 <코빅 겨울시즌>의 서바이벌 경쟁으로 우승에 즐곧 떨어지지 않던 <옹달샘>과 <아3인>이 7라운드에서는 단 1점의 점수도 얻지 못한채 하위권으로 내려갔기 때문이었죠. <아메리카노>팀만이 지난 시즌팀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나머지 2,3,4.5위팀을 보자니 신생팀들이 모두가 자리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양세형, 박규선, 이용진의 <라이또>는 인기 급상승중인 팀이기도 합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인기팀이기도 하죠. 여기에 <따지남>팀은 등장하자마자 영예의 1위를 차지했던 신생팀으로 <코빅 겨울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개파르타까지 합세하며 강력한 신생라인업을 이루고 있는지라 <아3인>과 <옹달샘>, <아메리카노>팀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일본 개그맨팀인 <진나이 토모노리>를 제외하고 7라운드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라이또>, <따지남>, 개파르타>가 승점을 얻어냄으로써 최종승점을 향한 행보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점수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1점이라도 더 따내야 하는 것이 우승을 위해서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중간 라운드까지 지난 상황이라면 어느정도의 우승향방이 갈라지기도 하던 시즌1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단 한번의 우승으로 인해 최종 승점으로도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팀들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시청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코미디라는 장르가 발전하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을 웃길 수 없는데, <코빅 겨울시즌>은 재방불가와 아웃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한 개그팀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최종 승점 10점과 11점을 따낸 따지남과 개파르타의 인기는 7라운드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선전을 통해 충분히 우승팀으로써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듯해 보입니다. 최종 승점에서는 라이또와 아메리카노, 아3인과 옹달샘의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기에 확실한 1위 굳히기에 들어간 팀은 없는 상황이죠. 즉 한 라운드의 실수를 통해서 충분히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종 승점 21점으로 공동 우승자리를 차지한 라이또와 아메리카노를 추격하고 있는 <아3인>은 승점 20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옹달샘은 최종승점 15점을 차지하며 4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그런데 7라운드에서는 옹달샘과 아3인이 아무런 승점을 가지고 가지 못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즐곧 상위권에서 승점을 따내던 팀이었었죠. 즉 현재 1위팀인 아메리카노와 라이또 역시 단 1라운드에서는 승점을 올리지 못하게 되면 바로 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죠.

 
7라운드에서는 비록 재방송에는 나갈 수 있지만, 아무런 승점을 올리지 못한 <아3인과> <옹달샘>의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다음 라운드가 기다려 지더군요. 또한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상위 1,2위 팀은 보다 강력한 웃음폭탄을 준비해 등장하겠지요.

보다 치열해지고 우승예측이 어려워진 <코빅 겨울시즌>의 최종 우승 누가 될까요? 갈수록 출전팀들의 웃음소재가 강력해져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또 다른 특징은 방청 평가단을 향한 참여를 유도해내려 한다는 점일 겁니다. 프로가 아닌 일반인들을 무대위로 올림으로써 방청 평가단을 매료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티빙(www.tving.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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