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가상결혼이야기인 <우리결혼했어요>가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장우와 티아라의 은정, 김원준과 박소현, 이특과 강소라 커플이 스튜디오로 출연해 그동안 이루어졌던 만남과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서 꾸며졌습니다. mbc의 <우리결혼했어요> 라는 프로가 초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했을 때보다는 인기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잇는 오락프로그램이기는 할 겁니다.

결혼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보다 <우리결혼했어요>는 청춘남녀의 로맨스에 더 많은 시선이 가는 프로그램이죠. 가상결혼이기는 하지만 어떤 때에는 '정말로 사귀는 것일까'하는 느낌이 들때가 있고, 간혹은 커플로 출연하는 남녀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기도 합니다. 그만큼 꾸며진 듯이 보인다기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남녀의 애정이 엿보이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과거에 비해서 애정의 강도가 높아진 듯이 보여지는데, 특집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커플모입에서 잔재미를 선사했었던 막대과자 키스게임에서 세 커플은 대수롭지 않게 입맞춤하는 모습까지 이어지기도 하더군요. 사실 요즘 연애 프로그램에서 뽀뽀한다는 것에 대해서 예상외로 수위가 높아진 듯한 모습이기도 한데, 그만큼 세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지난 방송에서 아마도 여성들이 가장 로맨틱하다고 느껴지는 프로포즈를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강소라에게 했었는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되어 보여지더군요. 아마도 프로그램을 시청했던 여성분들의 마음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었던 장면이기도 할 겁니다. 노래하는 중에 객석에 앉아있는 강소라를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면서 들고있던 장미다발을 객석 팬들에게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장미 한송이를 가상아내인 강소라에게 전해주며 무대위로 데리고 올라왔드랬습니다. 그리곤 무릎을 꿇고 장미를 건네면서 반지를 전해주었습니다. 로맨틱 프로포즈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던 장면이기도 했었는데, 크리스마스 특집방송에서 이특-강소라 부부의 최고의 1분에 선정되어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세 커플 사이에서 유독이 수줍음이 많은 부부가 이특-강소라 커플이기도 할 겁니다. 아직까지 서로간에 말을 제대로 놓지 못하고 존대말을 사용하고 있어 순수함까지 들기도 한 커플이기도 하죠. 그에 비해서 이장우-은정, 김원준-박소현 커플은 실제 부부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마치 극과 극을 보는 듯한 커플이기도 하죠.

특집으로 방송되어진 <우리결혼했어요>를 시청한 분들이라면 적잖게 앞으로 이특과 강소라 커플이 풋풋함과 순수함으로만 그려지지 않을 듯해 보일 것을 예감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왜냐햐면 이특의 말실수로 인해서 아이돌 가수들의 비밀스러운 데이트가 공개적으로 언급되어 적잖게 가상결혼 생활에서 파장이 예상될 거라 느꼈기 때문이죠.

 
최고의 커플로 인기몰이를 했었던 2AM의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커플이 생각이 나기도 하더군요. 조권과 가인 커플 사이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의 몰래데이트가 아닌 CF촬영으로 수영복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됨으로써 일종에 부인 가인의 질투가 그려졌었는데, 남편인 조권이 애를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권때에는 달리 이번에 이특의 실언으로 인해서 튀어나온 아이돌의 몰래데이트와 자신이 과거에 2~3명의 여성 아이돌 가수와의 교제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남으로써 과연 누구와 데이트를 했었는지가 궁금해 지더군요. 얼마전 남성과 여성의 심리테스트를 알아보는 실험에서 여성의 질투는 남성보다 집요한 데가 있어서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면서도 계속해서 진실을 말하게 하더군요. 남성의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감정을 이야기하는데에 비해 여성의 질투에는 일종의 무서움이 숨어있다고나 할까 싶어요. 그래서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여름에도 서리가 내린다' 는 속담이 있나 봅니다.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이특의 과거 아이돌 가수의 몰래데이트에 대해서는 깊게 진행되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특-강소라 커플의 가상결혼 생활에서 이특의 과거 행적, 몰래데이트에 대한 갈등이 적잖게 드러나게 되지 않을까 싶어 보이더군요.

  
물론 실제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전쟁에서나 볼 수 있는 이혼전쟁으로 확산되지는 않겠지만, 그에 준하는 살벌함이 있지는 않을까 싶더군요. 잔잔한 재미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부싸움이 때로는 시청율을 올릴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죠. 특히 여전히 서먹서먹하기만 한 이특과 강소라 커플에서 질투전쟁은 어찌보면 두 사람을 오히려 더 빠르게 가까운 관계로 돌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법해 보이기도 합니다. 세 커플 중에서 가장 신혼부부에 가까운 이특과 강소라 커플에게 조그마한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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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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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확실히 질투를 통한 스토리가 무척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 너무 많이 싸우는 건 별로인것 같고, 이특-강소라의 서먹서먹한 관계를 반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 사용된다면 좋을 듯 싶어요. 때론 싸움도 애정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일테니까요^^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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