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다음에서 주최하는 <2011 희망블로거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지난 12일에 강남역 삼성사옥에서 열렸습니다.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된 <2011 희망블로거 페스티벌>이 뭘까 싶어서 신청했었는데, 반가운 답변이 오더군요. 그리 잘 나가는 블로거도 아닌지라 신청한다고 해서 무작정 선정되지는 않을거라 예상했었는데, 의외의 반가운 소식에 행사장으로 갔었지요.

지하철 2호선이 위치해 있는 삼성사옥에서 열린 <2011 희망블로거 페스티벌>에는 생각지 못하게 늦게 도착했었는데, 지하철 역에 도착해서 다소 헤맸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강남역이 요즘엔 무척 복잡하게 바뀌어있어서 삼성사옥으로 통하는 게이트가 어디인지 길을 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했었습니다. 특별한 이정표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대략난감이라는 말이 이런때 사용되는구나 싶기도 하더군요.


다행히 행사가 시작전이었던지라 행사장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주어지기도 했었습니다. 6시에 시작한다고는 했었지만, 모든 행사들이 그렇듯이 오프닝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나 보더군요.


행사장 입구쪾에 위치해 있는 블로거 라운지에 희망댓글들이 빠곡히 적혀있는 게시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2011년도가 어느덧 12월도 지나가고 있는데, 내년도 2012년에는 어떤 희망들을 이야기하고 싶을지 포스트잇에 소중하게 적혀있는 글들이 빠곡하게 붙어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2012년 희망하는 소망들 중 가장많이 눈에 띄는 것은 취업과 관련된 소망들이더군요. 행사에 참석한 블로거들이 대체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있었던가 봅니다. 그 다음으로 가계안정을 원하는 소망글들이 많았는데, 가계안정이라는 말에는 월급쟁이들에게는 아마도 월급인상도 해당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경제적인 것이 뒤바침되어야 하니까요.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에 특별하게 신청하게 되었던 것은 김갑수라는 배우가 초청되어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사극드라마를 좋아하는지라 배우 김갑수씨의 깊이있는 명품연기를 보는 팬중의 한사람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열열히 쫓아다니면서 챙기는 열광적인 팬은 아니구요~

 


행사장 내에는 각기 <희망 블로거>라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블로깅 주제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스티커 한장 떼어내어서 정보마당에 붙여보았습니다~ 


행사는 30여분이 지나서 시작되었는데, 사회자로는 개그맨 안상태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촌철살인 개그를 보여주었었는데, 요즘에는 TV에서 방송하는 개그프로에는 잘 등장하지 않고 있기도 한데, TV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오프닝 무대로 개그맨 안상태씨가 모습을 보이기 이전에 작은 미니 콘서트가 열렸는데, <스윗리벤지>라는 팀이 노래를 불렀는데, 잔잔하고 맑은 곡들이었는데, 음악 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곡 자체는 무척 단백하고 청아한 느낌이 들던 곡이었습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고 드디어 모습을 보인 안상태씨를 열열히 환영하는 환호성이 들리고,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지요. 행사내내 참석자들이 있는 자리와 무대를 오가며 분주하게 다니시느라 아마도 가장 바빴던 분이 진행자인 안상태씨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곧바로 이어진 초청강사의 시간이 되었는데, 등장한 사람은 배우 김갑수였습니다. TV드라마에서만 보아서 상당히 젊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날 행사에 모습을 보인 김갑수씨는 흰머리 성성한 모습으로 등장하셨습니다. 사극드라마에서는 대체적으로 가발을 쓰고 등장하니 실제 김갑수씨의 모습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김갑수씨는 희망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긍정에 대한 마인드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자신의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해 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긍정하는 것에 대한 힘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파워블로거와 포털사이트 다음뷰의 담당자 그리고 삼성블로그 운영하는 분이 무대에 올라 '블로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대체적으로 올바른 인터넷문화에 논하는 자리였습니다. 선플과 악플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되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하더군요. 댓글문화에 대한 논의보다 블로거들이 참여한 행사였던지라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는가'에 대해서 보다 심도있는 주제들이 오갔으면 하는 바램들이 들기도 하더군요.

요즘에는 다양한 주제들로 꾸며진 블로그들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올바르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되는 주제들과 내용들을 포스팅할 수 있을까 하는 점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악플에 대해서 한차례 경험이 있던지라 이날 <2011 희망블로거 페스티벌>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가기도 했었습니다.

만약 악플러의 공격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나름대로는 대처법이 있는데, 무시하는 거죠. 요즘에는 아예 욕설이나 비방글은 삭제하기도 하는데, 과거에 한번 악플을 받았다가 근 일주일가량 인터넷을 쳐다보지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자연스레 덤덤해 지더군요. '비평은 YES이지만 비방은 NO~'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가수 윤미래씨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일반 콘서트가 인데도 바로 무대 앞까지 달려나가 래퍼 T윤미래의 노래에 손을 흔들며 열광하더군요.


열광적인 참가자들의 반응에 사실 참석했던 저로써도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폭발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두어곡의 노래를 불렀는데, 역시 세계에서 인정한 래퍼 윤미래의 진면목이 그대로 나오는 듯한 모습이었죠. 사실 이날 <2011 희망블로거 페스티벌>은 음악 행사가 아니었던지라 음향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은 아닌 듯 보여졌습니다. 대체적으로 초청강사와 패널들의 토론시간이 채워져있는지라 초청가수로 등장한 윤미래의 콘서트는 아니었기 때문에 음향시설이 좋지는 않아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어곡을 부르는 윤미래의 무대반응은 대단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열창의 래퍼 윤미래의 무대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가수 윤미래의 무대를 직접 보게 된 데에도 무척 반가웠던 행사였습니다.

그렇지만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은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았던 아쉬웠던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초청강사와의 시간이 너무 짧았었다는 점이 아쉬움이 들더군요. 트위터를 통해서 올라간 글을 통해서 강사와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했었지만, 실제적으로 두어명의 글만이 소개되었을 뿐이었죠. 또한 패널들의 시간에서도 너무 협소한 주제로 진행되었지 않았나 싶더군요. 요즘에는 블로그 자체는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하고 있는 세상일 겁니다. 악플러나 선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토론이 오갔다면 좀더 뜻있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보였더군요. 예를 든다면 오프라인에서의 블로거들의 모임을 통한 소통이라든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기업적 마케팅으로 빗어진 블로그의 잘못된 사실유포 등 다양한 토론거리들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말이예요.

희망블로거- 2012년에는 어떤 것들을 소망하고 계시나요? 요즘에는 몸으로 느껴지는 시장경제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죠. 마치 겨울날씨처럼 물가는 올라가고, 주머니 사정은 얇아지니까 말입니다. 2012년에는 모두가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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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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