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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드라마리뷰

소녀K 2회, 핏빛연기의 액션퀸으로 선 한그루

by 뷰티살롱 201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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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CGV에서 방송되는 TV부비인 <소녀K>의 여전사 차연진 역의 한그루가 액션퀸으로 인상적인 핏빛연기를 펼쳐 시선을 끄네요. 과거에 방영되었던 퓨전사극드라마인 <다모>에서의 하지원이 검술연기로 눈길을 끌었었는데, <소녀K>의 2회에서는 킬러가 된 차연진이 쌍검액션을 선보이며 영화같은 영상을 선보했습니다.


1회에서 차연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시간상으로 전개되었는데, 줄기세포를 위해서 태어난 차연진은 SS1의 대장이었던 유성호(김정태)의 도움으로 실험실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갓난아이였던 차연진과 엄마인 장인숙(전미선)은 SS1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숨어지내야 하는 운명이었죠. 그리고 그들 모녀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던 유성호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무기밀매 현장사건으로 차연진이 노출되기에 이르렀고, 유성호는 장인숙을 가까스로 탈출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세욱(김뢰하)의 계략으로 차연진의 엄마는 목숨을 잃게 되고 차연진또한 사경을 헤메게 되는 운명을 겪게 되어었죠. 총에 맞은 차연진을 구명한 것은 다름아닌 SS1의 책임자였던 민지영(박효주)였습니다. 차연진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서 장세욱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킬러가 되기로 한 연진은 민지영의 명령에 따라 사람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해 나가게 되었는데, 사실상 연진의 타깃들이 된 피의자들은 모두가 권도환(전국환)의 명령으로 이루어진 것들이었습니다.

1회와는 달리 본격적인 킬러가 되어간 연진은 장세욱이라는 인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자의로 킬러 트레이딩을받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세욱이 정작 SS1과 연계되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고, 민지영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죠. SS1 내부컴퓨터를 통해 장세욱의 거처를 알게 된 연진은 민지영으로부터 장세욱이 있는 곳을 알게 되었고, 1:7 쌍칼액션을 선보였습니다.


1회와 2회 그리고 마지막 3부작의 모습을 유추해보면 마치 하나의 연결고리에서 또다른 연결고리를 찾아나가는 스파이영화였던 <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짜임새를 지니고 있는 케이블 TV무비같기도 하더군요. 엄마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 장세욱을 처단하기에 이르지만 사실상 장세욱은 하수인일 뿐이었죠. 아마도 마지막 3부작에서는 자신의 출생과 관련해 장세욱이 아니라 권도환이 가장 상층부에 있는 인물임을 알고 최종 복수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출생에서 킬러로 변신하고 이제는 최종적으로 복수에 나서고 있는 연진의 핏빛액션이 케이블 CH CGV에서 화려하게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마지막 잔혹액션인 3부만이 남아있는데, 1편에서보다 더 과감해진 액션이 2부에서 보여졌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쩌면 킬러 트레이너인 민지영과의 액션대결이 기대되더군요.


SS1의 수뇌부로 유성호가 차지하던 자리에 올라선 민지영은 연진을 킬러로 성장시킨 장본이기도 하죠. 때문에 차연진의 킬러본능에 필적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유성호가 연진과 다시 재회하게 되는 것도 3부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인듯 보여지더군요. 성호는 연진과 연진모인 인숙이 죽었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경찰인 최태영(백도빈)으로부터 2년전에 죽었던 연진을 보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2년이란 기간동안 킬러로 키워졌던 것이죠. 어쩌면 성호를 다시 만나게 된 연진은 성호로부터 자신의 과거 출생배경과 권도환이라는 인물의 존재를 알게 되지는 않을까 싶어 보이더군요.
CH CGV의 <소녀K> 1부와 2부는 티빙(www.tving.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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