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일까요? 장마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소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네요.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서 많은 사상자를 낸 이번 기습폭우로 전국적으로도 유례없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의 날씨를 볼때 대체적으로 강력할 태풍으로 인해 동반된 폭우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기습폭우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장마와 같은 형태가 이어져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그 때문에 산사태가 나기도 했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연경관을 해치면서 공원을 조성하고 무리한 난개발이 오히려 인명피해를 부추겼다는 비난은 피할수가 없을 듯 보여집니다.

기습폭우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8월에도 비가 계속적으로 내릴 것이라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걱정스러움이 앞서기만 합니다.

지난 한주일간 계속적으로 퍼부었던 빗줄기가 그치자 매서우리만치 뜨거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듯한 날씨입니다. 29일 오전까지만 해도 우중충하던 날씨가 오후로 들어서면서 해가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여름의 무더위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네요.

7월이 지나가고 8월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인데,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 여겨집니다. 올해에는 높아진 물가로 여름 휴가계획을 방콕으로 대신하려는 분들도 적잖을 듯해 보이는데 역시 더위를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중의 하나가 시원한 극장을 찾는 것일 겁니다.

7월에는 <트랜스포머3>와 <해리포터와 죽음의성물2>라는 대작이 국내 극장가를 공습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예매의 절반을 두 영화가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7월에 개봉한 두 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피하기 위해서 한국영화들의 개봉시기가 다소 늦추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7월말에 개봉된 <고지전>과 <퀵>을 비롯해 <짐승>은 헐리우드 영화인 <트랜스포머3>와 <해리포터와 죽음의성물2>의 개봉시기를 멀치감치 물러서서 7월말에 개봉되었죠.

8월에 개봉되는 영화들도 만만치 않은 기대작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데,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겨냥한 기대작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영화로 기대작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예요.

한국형 블록버스터 <7광구>

가장 기대되는 8월 개봉작으로는 아마도 한국영화인 <7광구>를 손꼽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에 이르는 초호화 영화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영화 <7광구>는 어쩌면 '천만관객'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영화로 손꼽히는 기대작이기도 합니다. 한강에서 출연한 돌연변이인 괴물과 인간의 사투를 그렸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천만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7광구>라는 영화가 천만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 한국형 괴물영화의 유형을 완성시킬 수도 있을 법해 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네요.

괴물영화라는 점에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라는 작품을 부득이하게 비교하게 되는데, 전작인 <괴물>이 강이라는 내륙의 드넓은 배경을 중심으로 보여졌었다면 <7광구>는 사람이 쉽게 이동을 할 수 없는 폐쇄공간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업 시킬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할 겁니다. 괴물이 출현함으로써 다소 넓은 스페이스를 통해서 도망할 수 있었겠지만, <7광구>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의 석유시추선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바다괴물과 인간의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는 점이 다르겠지요.

우주 괴물과 총잡이의 대결 <카우보이 & 에이리언>

한국형 괴물영화에 필적하는 헐리우드 영화 한편이 동시에 개봉되어 관객을 찾는 모습이네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바다괴생명체와 싸우는 인간의 사투를 그리고 있는 영화가 한국영화인 <7광구>의 전체적인 구도라면 헐리우드 영화인 <카우보이&에이리언>이라는 영화는 서부 총잡이와 익히 헐리우드 영화에서 심심찮게 우려먹고 있는 에이리언의 대결이 주된 구도죠.

흔히 SF 영화의 흥행은 특수효과가 좌우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헐리우드의 거대자본으로 제작되어진 <카우보이&에이리언>은 기존의 에이리언 작품들에서 보여졌듯이 CG와 특수효과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1979년에 개봉되었던 리들리스콧 감독의 <에일리언>이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많은 작품들이 개봉되었는데, 아류작들도 많이 나왔었던 소재이기도 할 겁니다.

이번에 8월에 개봉하는 <카우보이&에이리언>은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감독 작품으로 출연진 자체만으로 블록버스트같은 느낌이 들기만 하네요. 007의 다니엘 크리이그를 비롯해 영원한 인디아나존스인 해리슨포드가 함께 출연하고 있는데, <트론: 새로운 시작>이라는 영화에서 묘한 매력을 선보였던 올리비아 와일드도 출연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한국영화인 SF영화 <7광구>와 같은 날 개봉하는 헐리우드 SF영화인 <카우보이&에이리언>이라는 작품이 과연 <트랜스포머3>, <해리포터와 죽음의성물2>의 흥행릴레이를 이어가게 될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하나의 진실과 엇갈리는 증언 <블라인드>

한국형 스릴러 영화로 눈길이 가는 영화 한편이 8월에 개봉합니다. 김하늘과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라는 영화인데, 하나의 사건을 놓고 두명의 목격자에서 서로 엇갈린 진술이 나오게 되는 영화입니다.

제 15회 부천 판타스틱영화 폐막작이기도 한 <블라인드>는 안상훈 감독의 작품으로 독특한 소재이기도 한데, 두명의 시선을 끄는 배우 김하늘과 유승호의 출연이라는 점이 주목이 되기도 하네요.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사고, 두개의 사건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나서지만 수사는 점차 난항을 겪게 되는데, 두명의 목격자가 등장하게 되죠. 그런데 그중 한사람은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로 촉망받는 경찰대생이기도 했던지라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밀히 묘사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또 한명의 목격자는 보통 사람들처럼 눈으로 사건을 목격하게 된 기섭(유승호)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섭은 수아의 증언과는 달리 상반된 증언을 하게 됩니다. 기섭의 엇갈리는 증언으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일까요.

영화 블라인드는 감각적인 면을 통하 오감추적스릴러라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범죄 추적 스릴러 라는 장르에서 볼때 누군가는 거짓을 말한다고 할 수도 있겠고, 눈과 귀라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주변정황은 다를 수 있을 수 있기도 하겠죠. 서로 다른 감각이기에 상반되는 진술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상반된 진술 모두가 진실이 될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누군가는 거짓진술을 한다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범인과의 두뇌플레이를 통한 긴장감을 즐기는 관객이라면 영화 <블라인드>는 주목할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액션 시대활극 <최종병기 활>

영화 관객들 중에는 사극스타일의 영화를 즐기는 분들도 계실 거라 보여집니다. 혹은 시대극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죠. 한국영화인 <최종병기 활>은 8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로 이러한 시대극을 즐기는 영화관객의 시선을 잡을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50만명의 포로가 끌려갔다던 조선시대 병자호란 시기에 조선에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신궁이 있었습니다. 역적의 자손으로 몰렸지만 조선최고의 신궁인 남이(박해일)는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문채원)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였죠. 그렇지만 자인의 혼인날에 청나라 정예부대의 습격으로 자인은 붙잡혀가게 되고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한 채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해 누이를 구하려 하죠.

영화 <최종병기 활>을 기대하는 관객들은 어쩌면 누이를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드는 주인공 남이의 활약상을 주목하기 보다는 활이라는 소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병자호란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안고 있기에 신궁인 남이와 청의 정예부대간에 펼쳐지는 대결에서 묘한 신경전을 연상케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과거 한국영화인 <신기전>에서 이같은 감흥이 떠오르기도 한데, 남녀의 로맨스가 시선을 끄는 요소가 되기도 했었지만 조선시대 만들어졌었던 신기전이라는 총통이 조선의 국사력을 한층 증강시켰던 무기였었다는 자부심이 일기도 했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적잖게 투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선의 활과 청나라의 활의 대결을 통해서 보다 앞선 조선의 힘을 느끼게 하지 않나 싶은 것이죠.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의 볼거리는 조선의 곡사와 청의 육량시의 대결도 주목할만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류가 노예가 된 첫 발걸음 <혹성탈출 :진화의시작>

침팬치를 비롯한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비행사가 결국 자신이 발딪고 있는 행성이 다름아닌 지구라는 충격적인 엔딩을 보여주었던 고전영화 한편은 많은 영화팬들에게 각인되어 있을 법합니다. 바로 프랭클린J샤프너 감독의 영화인 1968년 작품인 <혹성탈출>이죠.

고전영화이기도 한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는 그동안 몇편의 리메이크 작품들도 선보였고, 아류작들도 제작되기도 했었습니다. 과거에 개봉되었던 샤프너 감독의 <혹성탈출>에서는 인간이 유인원들에게 지배당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알지 못했었죠. 단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미래의 지구로 날아온 우주비행사가 찾은 지구는 인간은 한낱 노리개나 노예처럼 원숭이에게 복속당한채 살아가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8월에 개봉하는 <혹성탈출 :진화의시작>은 그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알수 있게 해주는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이죠. 일종에 1968년 작품의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야 할 듯합니다.

8월 개봉작으로 <카우보이&에이리언>이라는 영화와 함께 영화관객들에게 가장 주목되고 있는 헐리우드 영화중 하나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인간과 유인원들의 대결이 볼거리가 될 영화이기도 하죠.

헐리우드 영화들 중에서 인기있는 작품들은 종종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새롭게 제작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아마도 <스타워즈>가 아닐까 싶네요. 4,5,6편이 먼저 만들어지고 이후에 이전 시대의 이야기가 공개되어진 작품이기도 하죠. 또한 얼마전에 개봉된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 역시 프리퀄 작품으로 돌연변이의 대표적인 리더인 프로페서X인 사비에 교수와 매그니토인 에릭이 대립하게 되는 모습이 보여졌던 작품이었습니다. 문득 <스타워즈 시리즈>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과연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차기 작품들은 만들어지지 않았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8월개봉작인 <혹성탈출:진화의시작>이라는 작품역시 어쩌면 1968년에 개봉되었던 원작 <혹성탈출>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만들어질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겠죠.

무더위를 날려버린 공포영화 <기생령 VS 돈비어프레이드>

무더운 여름이면 역시 호러공포영화가 제격일 겁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 8월에 더위를 잊게 할 두편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은 한국영화이며 또 하나는 외국영화네요.


마치 요즘 극장가의 판도를 보는 듯한 두편의 공포영화는 7월한달 개봉한 한국영화와 헐리우드 영화의 대결만큼이나 같은 구도로 보여집니다. <트랜스포머3>와 <해리포터와죽음의성물2>에 맞선 한국영화인 <고지전>과 <퀵>이라는 대결구도만큼 8월에도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와 헐리우드 대작들이 대결하는 모습이죠. <7광구>와 <최종병기 활>과 헐리우드 영화인 <카우보이&에이리언>과 <혹성탈출:진화의시작>의 대결만큼이나 공포영화도 대결구도를 갖추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예전에 TV드라마에서 구미호를 열연했었던 여배우 한은정이 열연하는 한국영화 <기생령>에는 효민과 이형석 등이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여기에 호러영화인 <돈비어프레이드>는 <판의미로>의 길예르모델토로의 작품으로 벌써부터 관객의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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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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