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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영화정보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by 뷰티살롱 201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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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서 블로그가 생산해 낸 글들은 상당한 파급력을 갖고 있는 게 현재의 모습이죠. 얼마전 모 블로그에 의해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들이 뉴스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면서 블로그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찌보면 블로그에 의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있는 인터넷 이용자들과 이를 이용한 기업들의 블로깅마케팅이 과열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단순히 블로그만의 잘못만은 아니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정보의 전달이 단순히 언론과 미디어에 의해서만 주도되어오던 획일적인 전달이 전부였었죠. 그렇지만 인터넷의 발전은 1인 미디어를 만들어냈고, 그러한 1인미디어 블로그들은 수많은 정보들을 실어나르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소셜미디어로의 발전으로 그 파급력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모습이죠.

블로거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재 생산되어지고 있는 정보는 흔히 <정보의 홍수>라는 표현이 어울리만치 거대해져 있죠. 이러한 정보들 중에는 와전되어 잘못된 정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위 직접적으로 생산해진 결과물이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 의해서 알려져있는 정보를 재생산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유형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발없는 소문이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처음에는 <아픈 사람이 있었다>라는 사실이 입과 입으로 전해지면서 <이미 땅에 묻혔다>라는 식으로 과장되어 알려지는 결과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서부터였었죠. 처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주요 테마는 영화였었죠. 대체적으로 과거 4~5년 전에는 영화 시사회가 일반인들에게 그리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일 겁니다. 어떤 이벤트를 통해서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었지만, 대부분의 개봉영화에 대한 정보는 연예관련 매체나 미디어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개봉영화들에 대해서 커뮤니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개봉영화가 충분히 홍보를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관람한 사람들에 의해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기도 하는 사례들이 간혹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예고편을 보고 적잖게 실망하는 영화들도 있죠. 예전에는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바쁜 직장생활로 한달에 두어편 정도의 영화를 보는 것도 버거움이 있지만, 4~5년 전만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편꼴로 영화를 보는 매니아이기도 했었드랬죠.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전에는 한가지 버릇이 있는데, 영화에 대한 개략적인 스토리와 내용을 보고 관람한다는 점입니다. 비록 언론매체나 미디어를 통해서 이러한 개략적인 내용들을 알게 되지만 영화를 관람하는데 있어서 재미를 떨어뜨리지는 않는 수준이었죠. 스포일러를 통해서 일일이 개봉영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었겠지만, 어느정도의 걸르는 수고를 통해서 개략적인 정보만을 얻을 수 있었던 게지요.

 
그렇지만 개봉영화에 대한 인터넷 상의 정보들이 언제나 신빙성이 있지는 않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과거에는 특히 블록버스트라는 영화들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미디어에서도 크게 어필되는 모습들이 많았었고, 특히 홍보용으로 만들어놓은 예고편만으로는 관람하고 싶은 열망이 들기도 하는게 많기만 합니다.

하지만 정작 돈 들여가며 극장을 찾아서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을 때, 예고편에 낚기고 기사에 낚이는 사례가 많았었습니다. 특히 SF 환타지 영화의 경우에는 요즘에도 그러하지만, 예고편 한편에서 보여지는 장대한 모습들이 전부일 때가 많기만 할 겁니다. 사실 영화 한편이 이 기대했던 것보다 못할 경우에는 관객으로써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특히 믿을만한 영화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볼만한 영화>라는 평가까지 받았는데, 정작 관람하면 돈아깝다는 분노가 치밀때가 많기도 했었죠.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게 된 것도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이었죠. 그렇지만 영화평론가도 아닌지라 전문가적인 식견보다는 관객의 한사람으로써 영화에 대해서 알리는 데 치중했었습니다.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영화를 리뷰하더라도 스포일러로까지 이어지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단지 영화를 보면서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하는것인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수준이었죠.

요즘에는 많은 인기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서 최근에는 좋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기도 하죠.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사전에 영화나 연극, 뮤지컬에 대한 정보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얻기도 합니다. 간혹 최근에 개봉되는 영화들을 주말TV프로그램에서 볼 때마다 <과연 저 영화가 그만큼 재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감독인터뷰와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서 방송에 출연하기도 할때마다 재미있을까 하는 관람욕구가 생기기도 하죠.

그리고 수많은 영화정보 관련 글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유입되기도 하죠. 어쩌면 이제는 수많은 정보를 선택하고 그 정보들에 대해서도 방문자가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외면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더 중요해진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제품에 대한 리뷰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겠지요. 간혹 저도 블로그 모집을 통해서 받은 제품들에 대해서 리뷰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좋고 나쁘다는 것을 떠나서 단지 정보를 알려주는 목적으로 포스팅을 하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선택은 최종적으로 사용하게 될 혹은 관람하게 될 이용자들이 해야 할 몫이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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