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의 <로맨스가필요해> 2회가 방송되었는데, 첫회부터 배우 조여정과 김정훈의 전봇대 키스 등 <100초키스>로 인기를 끌었는데, 2회에서도 로맨틱한 키스타임이 또 한번 등장했습니다. 이름하여 <면도거품 키스>라고나 할까요?

10년동안 사귀었던 선우인영(조여정)과 김성수(김정훈)은 너무나도 쿨하게 헤어지게 되었던 모습이 1회에서 보여졌습니다. 너무 오랜기간을 사귄 탓이었을지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떠한 떨림도 없어지게 되었죠. 하룻밤을 함께 지내고 가슴두근거리기보다는 상대방이 가슴을 만져도 마치 자신이 만지는 듯한 무감각함이 더 많았었죠. 쿨한 키스 한방에 이별을 고한 인영은 친구인 서연(최여진)과 현주(최송현)과 파자마 파티를 벌이기도 했었지만, 인영에게는 성수의 빈자리가 너무도 컸나 봅니다.

셀레임에서 익숙해짐으로 변해버린 성수와 인영이었지만, 남녀관계라는게 없으면 더욱 그 사람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하다못해 남녀관계가 아닌 직장에서도 늘 있던 사람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그 사람의 존재가 커지게 느껴지는 이치와 같은 것이겠죠.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들어온 자리는 그사람에 대해서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나간 사람의 빈자리는 공백이 너무도 크게 느껴지기 마련일 겁니다.

 

성수를 떠나보낸 인영은 일상생활에서 온갖 환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도 왠지 성수의 버릇이 떠오르기도 하고, 비슷한 체형의 남자를 보더라도 성수의 모습이 아른거리기만 합니다. 혼자서는 아니라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성수와의 관계가 익숙해져 있는 관계에 있었지만, 이미 인영에게 성수는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수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윤강희(하연주)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에 이르렀죠. 인영은 성수를 잊어야만 하는 상황이죠. 이미 다른 사람의 남자가 되어버렸는데, 자신이 성수에게 매여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남녀가 좋아하게 되어서 사귀고 어쩌다 헤어지게 되는 상황을 만나게 되면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되는데, 드라마 <로맨스가필요해>에서 선우인영은 이별의 아픔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일에 빠져 이별의 아픔을 느낄 틈새를 주지 않아 보이거든요. <잡생각이 많아지면 이별의 아픔도 커지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사귀다 헤어지는 사람들에게 흔히 말하는 것처럼 <일에 미쳐라>라는 충고가 생각나기도 했었습니다. 실의에 빠져 폐인이 되는 것보다는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는 것이 어렵겠지만, 생각할 틈을 주지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하지만 선우인영에게 성수는 마음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던 남자였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성수에 대한 이미지가 가시질 않았습니다. 낯선 사람이 성수처럼 보이기도 했었고, 모르는 사람의 옷차림 심지어 구두하나까지도 성수의 존재를 떠올리게 했었죠.

그런데 윤강희와 사귄다는 언론의 발표도 있었는데, 헤어졌던 성수가 인영을 찾아왔었죠. 며칠째 잠도 자지못했다는 고백을 들은 인영은 성수를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들였습니다. 성수는 오랜만에 인영의 집에서 면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블 채널인 tvN의 드라마 <로맨스가필요해> 2회에서는 인영과 성수의 로맨틱한 키스가 보여졌습니다. 이름하여 면도거품 키스~~~
면도거품을 바르고 면도하려던 성수의 손에서 면도기를 건네받고 인영은 성수의 수염을 깎아주었죠. 남녀사이에서 가장 로맨틱한 모습을 상상할 때, 환상적인 혹은 남자가 꿈꾸는 여자친구의 모습일까요?

  
예전에 맥주 CF에서 와이프와 남편이 집에서 오붓하게 한잔하는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남자의 헐렁한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아마도 남자들이 <가장 귀엽고 예쁘게 생각되는 여자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여성들이 남자의 샤워하고 난 직후의 아직 물기가 덜 마른 머리카락을 흔들며 욕실에서 나온 모습이 가장 섹시하다는 느낌이나 혹은 자동차에서 후진기어를 넣고 조수석의 등받이를 한손으로 잡고 후진하는 모습을 보면 최고로 남자가 섹시하다는 이야기들을 하기도 합니다. 남자의 팔근육이 움직이는 모습에 혹은 목덜미의 울긋한 성대를 볼 수 있어서 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반대로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를 섹시하다고 느낄 때는 앞서 얘기했던 남자의 와이셔츠를 입었을 때(물론 와이셔츠가 조금 커야 제격이겠죠^^)나 혹은 남자의 넥타이를 만져줄 때 등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키스장면은 많이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공중파 방송인 SBS의 주말드라마였던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과 현빈의 거품키스는 인터넷을 열광케했던 장면이기도 했었죠.

케이블 방송인 때문인지 김정훈과 조여정의 면도거품 키스가 많이 공개되지 않은 듯도 해 보이는데, <로맨스가필요해>의 2회에서 보여졌던 키스는 몇안되는 로맨틱한 키스장면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해 보이네요. <아이리스>에서의 김태희와 이병헌의 <사탕키스>, <로드넘버원>에서 윤계상과 여의사로 출연했던 정소영의 <창문키스>, 그리고 <시크릿가든>에서의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키스>..... tvN의 <로맨스가필요해>에서 남자의 면도를 도와주던 선우인영(조여정)과 김성수(김정훈)의 면도거품 키스. 로맨틱한 키스의 결정판이라고 해야 할듯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전혀 로맨틱하지 않습니다. 남자들의 면도거품인 쉐이빙 폼은 그리 달달하지도 않으니 로맨틱하다고 따라하면 큰코 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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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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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성 시청자들 가슴을 흔들어 놓겠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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