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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음모자(2011), 링컨 암살범 메리서랏은 시대의 희생자일까?

by 뷰티살롱 201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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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에 대한 소식을 올리는 듯해 보이네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극장가는 벌써부터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허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인 <캐리비안해적 : 낯선조류>나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 <프리스트3D>에 이르기까지 속속 개봉되었고, 6월개봉작 들 중에도 블록버스트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트랜스포머3>,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슈퍼에이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한여름 극장가를 방불케하는 블록버스트 영화들의 개봉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영화들도 최초의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는 <모비딕>을 시작으로 공포스릴러물인 <화이트:저주의멜로디>가 이미 개봉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풍산개>와 본격 전쟁영화인 <고지전>에 이르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죠.

6월에 개봉되는 영화들 중에 비록 블록버스트 대열에 합류되지는 않겠지만, 눈길이 가는 헐리우드 영화 한편이 있습니다. 링컨 암살 사건을 소재로 만든 <음모자>라는 영화인데,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트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제임스맥어보이>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흔히 목화와 노예해방전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승리로 귀결이 되었는데, 당시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라함 링컨>은 연극을 보던 중에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흔히 대통령의 암살을 소재로 헐리우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편의 영화가 개봉된 바 있기도 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로는 <JFK>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었는데, 케네디 대통령의 저격사건을 소재로 음모론적 구도가 합쳐졌었던 영화이기도 했었죠. <JFK>는 올리버스톤 감독에 케빈코스트너 주연의 영화였었죠. 한국영화들 중에서도 대통령 암살에 대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 암살 실화를 배경으로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했던 영화 <그때 그사람들>이라는 영화였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와는 달리 한국영화였던 <그때그사람들>은 추리나 법정영화가 아닌 다큐적인 요소가 깔렸었던 영화라는 느낌이 드네요.

 
6월에 개봉되는 헐리우드 영화인 <음모자>는 링컨암살에 가담했었던 8명의 범인들 중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어머니인 메리서랏(로빈라이트)이 무죄인가 유죄인가를 파헤치는 북군의 전쟁영웅 프레데릭 에어컨(제임스맥어보이)의 진실게임이 볼만한 영화일 듯 보여집니다.

진실을 향해 다가갈수록 긴장감을 만드는 게 법정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겠죠. 화려한 CG나 혹은 특수효과가 없다 하더라도 사실과 거짓이라는 명제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의 리얼리티와 긴장감은 아마도 법정스릴러물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요소인 겁니다.

<어퓨굿맨>에서의 미 해병대 자살사건을 파헤치던 톰크루즈의 열연이나 혹은 JFK에서의 케네디 암살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던 배우 케빈코스트너의 모습이 떠올리게 하는 영화 <음모자>입니다. 헐리우드의 기대주인 제임스맥어보이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이기도 한데, 최근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대표 배우이기도 하죠. 특히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도 출연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소개되는 영화 <음모자>는 어찌보면 현대의 시간대에서 과거에 풀어냈던 사건의 진술과는 다른 양상의 변화된 모습도 보여질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하네요. 암살범이었던 메리서랏이 새롭게 재조명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죠. 일종의 음모론으로 말입니다.

링컨 대통령을 암살했던 한발의 총성과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공모했던 8명의 범인들 중 유일하게 자녀를 두었던 메리서랏. 그리고 그녀를 의무적으로 변호하기에 나서야만 한 북군장교인 프레데릭 에어컨. 메리서랏을 만나게 된 에어컨은 그녀의 유죄를 인정하지만 직업적 의무로 변호를 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가 유죄가 아닌 무죄라는 사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유죄성립에는 일종에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되죠. 진실을 지켜야 하는 에어컨은 과연 메리서랏의 무죄를 유도해낼 수 있을까요?

명배우였던 로버트레드포드 감독의 작품인 <음모자>는 1865년 당시의 시대적인 모습을 고증을 통해 사실적으로 셋트화시켰다고 합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의상까지도 말이죠. 6월개봉작으로 법정스릴러물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주목될 영화가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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