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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X-맨 퍼스트클래스(2011)&혹성탈출(2011), 과거로 회귀한 프리퀄 영화들

by 뷰티살롱 20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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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개봉되고 있는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의 원작은 지난 2000년에 개봉되었던 바 있었습니다. 금속인간인 울버린(휴잭맨)과 번개를 부르는 스톰(할리베리), 사람의 생각을 조종하는 진(팜케얀센), 그리고 눈에서 레이저를 발산하는 사이클롭(제임스마스던) 등의 다양한 돌연변이들이 등장하는 영화였었는데, 한편으로 보면 슈퍼히어로같은 캐릭터들의 집합이라 볼 수 있었던 영화이기도 했었는데, 선과 악의 진영으로 나뉘어진 돌연변이의 대치가 인상깊은 영화이기도 했었죠.
특히 X맨은 금속인간인 올버린이 주인공으로 시리즈 3편을 완성시켰던 영화이기도 했었던 영화입니다. 자신조차도 컨트롤 없게 된 진을 3편에서 올버린이 직접 해결함으로써 완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선과 악이라는 두 그룹의 대결구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었던 사비에(패트릭스튜어트) 교수가 진에 의해서 죽음을 당했었고, 반대진영에 서 있던 변연돌이의 수장인 매그니토(이안맥켈런)는 더이상 능력을 쓸수 없는 모습으로 정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엔딩에서는 능력을 잃어버린 매그니토가 마치 잃어버린 능력을 조금이나마 찾은 듯한 묘한 엔딩크레딧으로 차기작이 혹시 생겨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들기도 했던 영화였었습니다.

영화가 흥행되면 흔히 속편이 만들어지고 그 후속작들이 줄줄이 제작되기 마련인데, 흥행에 따른 속편의 속편은 어찌보면 계속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라는 시간상의 연결관계를 갖게 되죠. 그런데 흥행작들 중에서는 시간의 연속선상에 있는 이야기가 아닌, 시간을 역행해 그 이전의 이야기를 만들어 관객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화들을 원조보다 더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프리퀄>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개봉되고 있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가 대표적인 X-맨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2000년에 개봉된 원조 <X-맨>의 원조격으로 등장한 <X-맨 : 퍼스트클래스>는 금속인간인 올버린이 주인공이 아닌 돌연변이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해야 할 영화일 듯 하네요. 매그니토와 사비에 교수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게 된 근원적인 이야기로 돌연변이가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게 된 배경이나 매그니토가 인간을 적대시하게 되었던 배경들이 그려지게 된다는 것이죠.


<X-맨> 3부작 시리즈의 진정한 프리퀄 작품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엑스맨탄생 : 울버린>이라는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3부작에서 최대 위험인물이었던 진을 해결하는 해결사(?)이자 3부작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었던 캐릭터가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였는데, 한 캐릭터를 특화시켜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하고, 울버린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최후의 전쟁을 이끌게 되는 3부작 시리즈의 중심 캐릭터였던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가 <엑스맨탄생>이라는 영화였습니다.

20년 지난 후에야 다시 쓰게된 원조 <스타워즈>

프리퀄 영화를 말할 때, <스타워즈>라는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SF영화의 대부격인 조지루카스 작품인 <스타워즈>의 1편은 이미 1977년에 개봉되었던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 3부작으로 나뉘어져 완전한 스타워즈 3부자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원조격인 <스타워즈1>편 개봉이후 20여년이 지난 이후인 1999년에 새로운 스타워즈 3부작이 제작되어 개봉되기 시작했는데, 원작인 스타워즈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루크 스카이워커(마크해밀) 제다이와 솔로(해리슨포트)선장 그리고 레아(캐리피셔)공주였었습니다. 제국과 연맹간의 싸움이 종결짓는 모습으로 끝이 났던 <스타워즈> 3부작 시리즈는 1999년에 이르러 새로운 과거의 이야기로 회귀했습니다.


바로 검은 마스크를 쓴 다스베이더의 탄생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이야기로 새롭게 쓰여졌습니다. 일종에 <스타워즈 3부작이 있기 이전의 시간대로 돌아가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이자 다스베이더가 되는 아나킨스카이워커의 이야기로 쓰여져 새로운 3부작으로 개봉되었습니다.

혹시 원조 <스타워즈3부작> 시리즈를 본 관객이라면 이후에 프리퀄 작품으로 개봉된 <스타워즈3부작>에 밀려 과거의 <스타워즈3부작>이 바뀐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과거에 개봉되었던 <스타워즈3-제다이의귀환>에서 마지막 엔딩장면에서는 3명이 스승이 등장하죠. 새롭게 개봉된 프리퀄 작품덕에 이들 3명의 엔딩씬은 바뀌어져 있는데, 그중에 배우 리암니슨이 등장하는 새로운 6부가 편집되어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철학적인 이야기로 변신한 <배트맨 비기닝>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은 볼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만큼 특수효과나 CG 등이 많기 때문이죠.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게 SF영화들인 겁니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의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배트맨>일 겁니다.


독특한 영화를 만들어내는 재주를 지니고 있는 팀버튼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졌던 배트맨이 그 첫번째 스타트를 한 <배트맨시리즈>의 효시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이클키든과 여배우 킴베이싱어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던 영화였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는 조커역의 잭니콜슨 이었죠. 다소 우스꽝스러운 조커역으로 코믹한 면이 있었던 악당이었습니다.

그 이후 배트맨 시리즈는 계속적으로 진화해 배트맨의 조수인 로빈을 만들어내기도 했었고, 급기야 배트걸까지 등장시킴으로써 3인의 슈퍼히어로가 탄생하기에까지 이르렀죠.


그렇지만 배트맨의 새로운 이야기가 다시 쓰여지고 있습니다. 프리퀄이라고 해야 할 <배트맨비기닝>이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에 의해서 다시 제작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배트맨시리즈>는 원조인 1989년에 개봉되었던 <배트맨1>편에서 조커라는 악당이 등장하기 이전의 이야기이자, 배트맨이 탄생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악당에게 부모를 잃게 된 브루스웨인이 암살조직에 들어가 격투기술을 익히고,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으로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가 <배트맨비기닝>이었습니다. 특히 대저택에서 배트카가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는지도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인간을 지배하는 원숭이 세상 <혹성탈출>

1968년에 개봉되었던 샤프너 감독의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는 SF영화이면서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영화이기도 할 겁니다. 영화가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면 현대의 기술로도 과거에 만들어졌던 영화를 그대로 재현해낼수 없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죠.

 
찰톤헤스턴 주연의 <혹성탈출>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명화이기도 하며, 손에 꼽는 다시보고싶은 영화에 해당하는 영화일 겁니다. <빠삐용>이나 혹은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닥터지바고> 등과 같은 고전영화에 해당하는 1968년 작품인 <혹성탈출>은 SF영화장르이기에 볼거리가 많기도 했었지만, 특히 마지막 엔딩의 충격적인 모습은 오랜동안 마음에 남는 영화이기도 했었습니다.

어느 이름모를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는 우주비행사는 자신이 불시착한 행성이 인간이 아닌 유인원들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말을 잃어버린 인간과 마치 짐승취급처럼 전락해 버린 인간의 삶이 그려졌었죠.


원조 <혹성탈출>의 프리퀄 작품으로 8월에 개봉하게 될 <혹성탈출>은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비행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원숭이가 지능을 갖게 되는 과거의 시간대로 돌아간 영화입니다. 인간이 유인원에게 지배당하게 되는 원인을 보게 되는 셈이죠. 어찌보면 전혀 새로운 영화일 수도 있을 거라 보여지네요.

프리퀄 작품이 아니라 리메이크 작품으로 최신 헐리우드 테크놀로지에 의해서 과거에 개봉되었던 <혹성탈출>이 개봉되기도 했었는데, 팀버튼 감독과 마크월버그 주연의 작품이 2001년도에 개봉되기도 했었는데, 리메이크 작품들의 공통점은 역시 원작의 후광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는것일까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핸섬한 살인면허를 지닌 스파이 <007>

최첨단 기계들을 지니고 다른 나라의 스파이와 악당들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는 아니고 매너남 스파이 007 시리즈는 액션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그 수만도 헤아리기가 어려울만치 가장 많은 후속작들을 기록한 영화이기도 할 겁니다.


1962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손코너리 주연의 <007 살인면허>를 시작으로 역대 007 시리즈는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거쳐가기도 했었습니다. 로저무어와 피어스부르스넌, 티모시달튼(어라 고작 3명이었나요???) 등이 제임스본드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는데, 스파이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007 제임스본드는 어떠한 위험속에서도 절대 당황하거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신사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다면 제임스본드의 신사다운 매너와 흐트러짐없는 모습이기도 했었죠. 거기에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있었다면 최첨단 기기들로 무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사다웠던 제임스본드가 변해서 돌아왔습니다. 살인면허를 받게 된 신참내기 제임스본드의 원조가 뒤늦게 개봉되었는데, 그 영화가 다니엘크레이그 주연의 <007카지노로열>이라는 작품입니다. 가장 원년의 시간대로 돌아온 007인 다소 섬세하지 못하고 남성적인 완력과 기술을 선보이는 짐승남이 되어 버렸는데, 절대로 여자에게 주먹을 쓰지 않는 전편의 007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007 제임스본드였던 작품이었습니다.

프리퀄일까 아니면 시퀄일까? <터미네이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 중 인상적인 영화가 한편 있습니다. 철학적인 모습으로 관객을 놀래켰던 <배트맨>에 이어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선보이고 있는데, 프리퀄인까 아니면 시퀄의 영화일까 하는 모호한 구석이 있는 영화가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일 겁니다.


미래에서 온 기계, 그리고 지도자, 암살위기에 놓인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미래에서 특수임무를 띠고 인간이 과거의 시간대로 오게 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는 미래에 인간을 이끌며 기계들과 대항하게 될 지도자를 구하기 위해 인간병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미래의 지도자가 될 사람의 아버지가 다름아닌 미래에서 온 남자였다는 것이었죠. 기존 <터미네이터> 3부작은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간대를 보여주었던 작품들이었죠. 지도자의 어머니가 될 여자를 구하기 위한 사투가 1편이었고, 2편은 어린 미래 지도자를 구하는 기계 T-800. 그렇지만 역사는 변하지 않는 것이었을까요? 미래를 바꾸지는 못하고 기계에 의한 핵공격이 지구에서 일어나고, 미래는 암울한 기계와 인간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터미네이터> 3부작은 미래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자신의 암살을 막기위해 전사를 보내야 하는 과거의 시간대이기도 할 겁니다. 1984년에 처음으로 개봉되었던 <터미네이터>이지만 1984년에 미래에서 보내졌던 터미네이터를 <미래전쟁의시작>에서 보게된다는 것이죠. 설명하기 무자게 복잡하기만 하네요^^

인기 TV 시리즈의 프리퀄 <스타트렉 더 비기닝>

국내에서는 TV에서 방영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스타워즈>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는 SF드라마가 한편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렉>이라는 미국드라마입니다.


우주선 엔터프라이즈의 공간이동이 시선을 끌기도 했었고, 다양한 은하계의 모습들이 상상력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시리즈물이었던 우주성닌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인 커크선장과 볼칸족인 스팍은 드라마에서 핵심인물이기도 하죠.

영화 <스타트렉 더비기닝>은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 된 제임스커크 선장과 스팍이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이야기로 어찌보면 <스타트렉>의 시간적 효시라 보여지는 영화였습니다. 

프리퀄의 작품이 제작되게 된 데에는 관객들의 인기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볼거리많고 특수효과나 CG를 많이 사용했다 해서 관객들이 많이 찾는 작품은 될수 없겠죠.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종합적인 앙상블이 있어야만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을 겁니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은 계속적인 속편에 후속작들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간혹 시간의 역행을 보여주는 프리퀄 작품들이 등장하기도 하죠.

8월에 개봉되는 <혹성탈출>이나 6월에 개봉되고 있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그리고 내년도에 개봉하게 될 <반지의제왕>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에 해당하는 <더 호빗>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시작2>는 벌써부터 시리즈물에 빠져있던 관객들에게는 기대감을 갖게하는 기다려지는 영화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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