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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조선명탐정, 영화에서의 불운-7전8기로 날려버린 김명민

by 뷰티살롱 201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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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극장가는 설연휴를 전후로 개봉된 사극영화의 열풍으로 국내영화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평양성>이 관객몰이를 하는 두편의 영화인데, 그중에서도 <조선명탐정>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오전에 인터넷을 보니 벌써 3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문득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명민에 대해서 생각이 듭니다. TV드라마를 통해서 모습을 보였던 배우 김명민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냈었습니다. <불멸의 이순신>, <불량가족>,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배우 김명민은 어느 작품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고착되어 있지 않고 변화를 선보였던 배우죠.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베토벤바이러스>를 통해서 '연기본좌'라는 명성을 쌓았던 배우이기도 합니다. TV드라마로 출연하게 되면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보여질까 기대되는 1순위 배우가 어쩌면 김명민이라는 배우일 법합니다.

                                                <배우 김명민의 데뷰 영화 '소름'의 한장면>

그렇지만 그에 비해서 영화에서의 김명민은 관객들에게 그리 인기를 얻기 못했던 불운을 맛보기도 했었죠. 처음으로 영화계로 모습을 보인 김명민은 고인이 된 여배우 장진영과 함께 출연했던 <소름>이라는 영화로 눈여겨볼 배우로 지목되기도 했었죠. 다른 작품에서 더욱 기대를 걸만한 배우로 데뷰작부터 김명민의 연기본능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작품이 <소름>이라는 작품이었죠.

그렇지만 영화에서 배우 김명민의 불운은 <소름>이후에 어찌보면 늘 따라다니는 듯한 모습이었죠. 유지태와 출연했었던 <거울속으로>를 비롯해서 <리턴>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불운이 시작되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죠. 두편의 영화에서 배우 김명민은 주연이 아닌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사실상 흥행메이커라는 말을 듣기에는 버거운 듯한 저조한 관객동원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영화 <거울속으로>를 무척 재미있게 관람했었습니다. 독특한 소재에 마지막 엔딩까지도 신비감이 드는 느낌을 주던 영화가 <거울속으로>라는 영화였습니다).

                       <주연배우로 출연했던 내사랑내곁에와 '무방비도시'에서의 김명민>

조연배우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출연했던 작품에서도 배우 김명민에게는 어찌보면 불운의 연속을 보는 듯하기만 하더군요. <무방비도시>와 <내사랑내곁에>, <파괴된 사나이>에 이르기까지 이렇다할 흥행성공을 이루어내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무방비도시>는 인기 여배우인 손예진과 출연해 개봉전부터는 상당한 기대감을 던졌던 작품이었지만 흥행성적으로는 150만 남짓이 관람하는 데 그쳤던 작품이었습니다. 출연했던 배우진과 액션장르라는 면에서 볼때에는 사실상 흥행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영화이기도 할 겁니다. 특히 차기작이었던 <내사랑내곁에>는 예상외로 20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지나친 배우로써의 연기혼에 앞서 체중감량을 감행했던 김명민의 투혼에 비한다면 예상외로는 저조한 흥행성적이 아니었나 싶은 영화로 보여집니다(내사랑내곁에가 개봉하기 전에는 최소 400~500만명이 관라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들어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작품이었던 <파괴된사나이>로 이어집니다.

드라마 부분에서는 배우 김명민의 출연 하나만으로도 흥행보증수표라는 수식어가 언급될만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겠지만, 영화속에서는 불운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은 배우가 김명민일 겁니다.

그런데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비밀>은 김명민에게 그동안의 불운을 말끔히 씻어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김명민을 비롯해 오달수와 한지민 3인의 배우가 펼치는 하모니에 빠져들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기본좌의 김명민의 천방지축 허당 탐정의 본색은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달 27일에 개봉된 <조선명탐정>이 벌써 300만명의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를 찾아보았습니다.


300만명의 조금 못되는 280만명의 누적관객수를 자랑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더군요. 300만명의 관객을 넘어서는 것 쉬울 것 같고, 아마도 500만명까지는 무난하게 올라서게 되지 않나 기대해 봅니다. 이번 영화 <조선명탐정>을 통해서 TV드라마에서의 연기본좌를 넘어 영화에서의 흥행메이커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도 <조선명탐정>을 관람했는데, 김명민 뿐 아니라 오달수와 한지민의 연기호흡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던 영화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오달수의 존재감이 무척 인상깊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에 대한 흥행수위가 어느정도의 관객수를 동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원론적인 면에서의 리뷰가 아닌 TV 드라마에서의 인기를 얻은 배우 김명민의 지명도와 출연했던 개봉영화에서의 성적과 비교한 리뷰글입니다. <내사랑내곁에>가 200만명 가량을 기록했고, <무방비도시>가 150만 가량을 기록했다고 흥행에 실패했다는 뜻은 아니니 글의 취지를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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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원래버핏 2011.02.09 13:4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이룸 2011.02.11 09:34

    글 잘 봤습니다 ^^

    보편적으로 김명민한테는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
    일단 아래 추가로 말씀을 하셨지만 김명민의 영화판 흥행성적은 좋은 편입니다
    김명민이 탑감독들 이름이나 대작에 출연해서 관객을 끌어들인 게 아니죠?
    그리고 영화판과 드라마판은 완전히 다릅니다.

    영화는 바로 감독 예술작품이죠.

    그런데 왜 김명민의 영화판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보면 그게 다 김명민 탓이 될까요?

    내사랑 내곁에에서 김명민 연기야 압권이지만 스토리가 신파스럽고 단순해서 다들 배우두들 연기가 아깝다는 평이 나왔죠
    영화는 재밌다는 입소문이 나야지 관객이 듭니다
    더군다나 신파멜로의 경우 내사곁이 200만이상 든 것은 몇 년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내사랑내곁에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정작 김명민은 그다지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
    마지막에 타이틀롤 올라갈 떄 첫번쨰로 이름이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이미 충무로에는 김명민 또래의 탑 배우들이 자리를 꽉 잡아서 차고 넘치는 상황이기에 뒤늦게 스타로 올라 선 김명민이 충무로에서 탑감독들하고 작업할 구조가 아니죠

    일년에 나오는 영화 가운데 100만을 넘기는 영화는 전체 영화의 10%정도입니다
    거기다 제작비 대비로 따져서 손익분기 넘기는 영화의 편수는 더 줄어들구요


    몇 백만 천만 넘는 영화들이 화제가 되니 정작 영화판 실상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인듯합니다


    충무로에서만 활동해서 오랜경력과 인맥을 자랑하는 배우의 몇 명을 제외하고
    특히나 드라마판에서 주목 받았던 사람들이 영화판에서 성공하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통과하기와도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인감독들과의 작업으로 이정도 성과를 내고있는 김명민의 행보는 아주 긍적적으로 보여집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