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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기분좋아지게 하는 2011년 희망뉴스 [베스트5]

by 뷰티살롱 201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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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0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2010년 올해에는 어느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놓은 것 없이 한해를 보낸 듯해서 너무도 아쉬움이 많이 드는 해이기도 합니다. 연말이 되면 늘 후회하기도 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한해를 구상하기도 하는 생각에 빠지는 때가 많아지기만 합니다. 아마도 점차 나이가 한살 더 먹게 되니까 생각이 많아지는가 봅니다.

2010년에는 사건사고들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좋은 일도 많았었고, 기뻤던 일들도 많았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기억에는 좋은 일들보다는 안좋았던 일들이 더 오래동안 기억에, 혹은 더 강하게 자리하고 있는가 봅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기억되지 싫은 일들은 쉽게 생각나지만 왜 좋았던 일들은 기억을 끄집어내어야 기억나는지 알쏭달쏭할때가 많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좋은 일들이 생기면 서로 나누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가 봅니다^^ 설령 내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 그때의 일들을 상기할 수 있으니까요~

2010년을 보내면서 2011년에는 기분좋아지는 뉴스들이 어떤 일들이 있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나 아마도 다른 분들도 공감하고 있는, 기대하는 뉴스들이 아닐런지 생각이 드는 뉴스들이죠.

긴장된 남북관계, 평화적 관계로의 진전

2010년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일은 어쩌면 남북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천안함 사건에서부터 연평도 사건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끊임없이 일어났던 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벼랑끝전술이라는 말이 생각날만큼 도발이 다른 해보다 심했던 해이기도 했었는데, 그 때문에 국민들에게는 불안한 해이기도 했었죠.


남과 북으로 갈려져 있는 한반도는 분단국가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나라에 속합니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이 되고, 한때는 한반도역시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의 햇빛정책으로 긴장상태가 완화되었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의 개방화로 통일에 대한 진전은 이루어지는 듯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의 핵개발로 폐쇄적이고 무력적인 도발은 다시 보였던 한해였습니다.

연평도에 포격이 떨어졌을 때에는 전쟁으로 치닫는  아찔한 순간까지도 이어졌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1년에는 이러한 긴장상태가 완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남북의 상태가 다시 평화적으로 바뀌는 뉴스들이 보여졌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는 얘기죠. 아직까지 금강산 구경도 못해본지라 육로를 통해서 금강산 뿐 아니라 백두산 관광까지도 안전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만 합니다. 예전에 <1박2일>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중국을 통해 백두산에 갔던 모습이 보여졌는데, 중국이 아닌 북한을 통해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청년실업 해소, '일할 사람을 구합니다'라는 소식이 많아졌으면...

비단 한국의 상황만이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가 아닐까 싶은 것이 실업문제일 듯 보여집니다. 세상은 편해졌지만 상대적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실업율이 아닌가 하는 모습이기만 하죠. 개인적으로 회사를 다니고는 있지만, 고객사의 담당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추가적인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대기업들의 회계발표들이 뉴스에서 '최고의 흑자달성'이라는 소식들이 나오곤 하지만, 실질적으로 아직까지는 중소기업이나 소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암울한 모습이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대기업의 투자가 중소기업까지 미치고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듯 합니다.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는 다른 말로는 일할 사람들이 그만큼 늘리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말일 겁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경기불황과 침체(올해 2010년에는 경기가 살아났다고는 하지만)가 2011년에는 해소되어서 청년실업율이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가장 기분좋아지는 소식이라면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요즘에는 일자리가 있다 하더라도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기피하는 사회현상도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실업율 문제는 사회적 문제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 보입니다.

저탄소 발생의 생활화, 지구온난화 문제의 뒷걸음

산업이 발달하고 생활이 편리해진 만큼 문제시 되는 일 중에 하나는 <지구온난화>라는 문제일 듯 보여집니다. 기기들이 발달해지고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탄소발생율이 높아지게 되면서 지구의 기온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 때문에 가장 큰 문제는 더워지는 지구가 되겠지요.


그렇지만 기기가 발달한다고 해서 전혀 지구온난화를 낮출 수 없다는 것은 아닐 겁니다. 문명의 이기를 누리면서 자연의 혜택까지도 받을 수 있는 두가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생활하면서 불필요한 전력을 줄이는 생활이나 자동차의 나홀로 운행 등은 지구온난화를 낮출 수 있는 일일 겁니다.

TV에서 다큐멘터리로 보여지는 북극 빙하의 계속되는 해빙소식을 들을 때마다, 혹은 적도부근의 아름다운 휴양지의 때아닌 해일과 지진사태 등에 대한 소식들이 전해질때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는 멘트는 빠지지 않는 말이기도 할 겁니다. 그중에서 낙후된 아프리카의 미개생활을 시청하게 되면, 그들에게 문명이라는 이기는 생활을 해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문명화된 사회에서는 TV나 컴퓨터, 자동차 등이 끊임없이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냥을 하고 과학화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선진화되고 문명화된 선진국의 기술발달이 초래한 <지구온난화>라는 피해자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어쩌면 <지구온난화>를 낮추는 일은 인류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의 기후변화도 과거와는 달리 4계절에서 이제는 짧아진 봄 가을 기후와 길어진 여름과 겨울날씨가 된 듯 보여집니다. 여름에는 더 더워지고 겨울에는 더 추워졌지만, 온화한 날씨의 봄과 청명한 가을날씨가 10여년 전보다는 더 짧아진 듯해 보이더군요.

국회의 파행, 싸움보다는 상생의 모습으로

최근 들어서 국민들에게 불신감이 더 많이 드는 세상이 정치일 거라 보여집니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전부가 국민들에게는 전부일 것이고, 그 미디어의 세상으로 비취지는 모습들을 보며서 국민들은 실망스러워 하는 때가 많겠죠.


종영을 한 SBS의 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 대통령은 의미있는 연설을 했었죠. '정치를 사랑해달라'는 말이었습니다. 연설모습을 시청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국회의 파행을 보면서 채널을 돌리기도 하고 때로는 눈길을 주고싶지 않을 때도 많았다는 것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정당은 끊임없이 대치하고 서로간의 결정에 대해서 견제하고 막아서는 모습이 현대 정치의 모습일 겁니다.

2011년도에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상생의 모습으로의 논쟁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논쟁과 토론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토론이나 논쟁을 통해서 서로간의 약점을 보완하기도 하고 부족한 점들이 채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0%의 합의일치라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겠죠. 서로간의 이해관계와 특히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의 기준점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100%의 합의점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보와 타협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한발 물러서줄 수 있는 기준선이 있기 마련이고, 그 기준선에 도달하기 위해서 쌍방간에 계속되는 토론과 논쟁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논쟁과 토론은 반드시 있어야 할 수순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이 현재의 정치적 파행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타협이나 양보는 사라지고 오로지 대립과 반목만이 존재하는 듯해 보이기만 하더군요.

2011년에는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좋은 소식은 국민을 위한 여야의 단합된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간의 이익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노력이 많이 보여졌으면 하는 바램이죠. 국민들에게 보다 더 좋은 일이라면 서로가 양보할 수도 있고, 협력할 수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역시 정치에서의 이러한 바램은 희망뉴스에서나 들을 수 있는 얘기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의 희망뉴스, 블로거로써의 영향력이 높아지길^^
 
마지막 다섯번째의 희망뉴스로는 개인적인 욕심이 앞서네요. 바로 블로거로써의 영향력이 높아졌으면 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죠^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개봉영화에 대한 리뷰글을 처음에는 많이 올렸었고, 드라마를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나 표현 등에 대해서 포스팅을 많이 했었습니다. 연말 시상에 올라오는 <우수블로그>로의 입지적인 욕심까지는 아니더라도 개봉영화에 대한 관람을 마음놓고 관람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제작발표회나 배우들의 무대인사 등에 대한 행사에 초대되어 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겠지요. 너무 큰 욕심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무대인사나 시사회 등에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블로서로써의 영향력이 높아졌으면하는 2011년의 희망뉴스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얼마전 티스토리에서 <우수블로그 300>을 발표했었는데, 선정된 블로그를 보니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블로거 분들이 많더군요. 남들보다는 더 많이 노력하고 양질의 포스팅 글을 올리는 분들이기 때문에 선정되었다는 얘기죠. 그래도 2011년의 희망뉴스의 한 자락에 개인적으로 <우수블로그>라는 범주를 넣어보고 싶어집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0년 연말 잘 보내시고, 2011년에는 소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지금까지 <2011년의 희망뉴스>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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