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의 연속되는 먹구름인가 싶을 정도로 수목드라마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장난스런키스>가 시청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3%대로 주저앉은 <장난스런키스>는 <장난스런키스> 이전에 방영되었던 <로드넘버원>이라는 전쟁멜로 드라마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이렇게까지 외면받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시청율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성 싶기도 합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꽃남 김현중의 도도한 매력발산에도 불구하고 첫 스타트보다 낮아진 시청율이라는 것은 그만큼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찾을 수 있는 매력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검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여자 주인공인 오하니 역의 정소민의 매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명량쾌활에 다소 황당한 캐릭터인 오하니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 정소민의 다양한 표정연기는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실패한 모습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특출나게 눈에 띄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CF를 통해 알려진 배우 정소민은 사실상 완전해 새로운 신인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그다지 많이 출연한 적도 없었던지라 출연여배우에게 향하는 눈길이 어쩌면 많을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신인배우의 설익은 연기력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장난스런 키스>는 어찌보면 남자 주인공인 백승조에 비해 여자주인공인 오하니라는 캐릭터에 눈이 더 많이 가야 할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까칠하고 도도한 백승조에 비해, 여자주인공인 오하니의 활약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원톱주연의 드라마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오버스러운 오하니라는 캐릭터에게 눈이 가지 않는다는 게 본질적인 난제가 아닐까 싶더군요.

다소의 오버스러움과 다양한 표정연기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소민이라는 배우에게 묻어나는 신인배우의 연기력은 가장 큰 단점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꽃보다남자>에서의 구준표와 같은 눈에 띄는 남자 캐릭터를 백승조라는 캐릭터가 구색을 맞추고 있지만,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모양새만 갖추고 있을뿐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체육대회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에서 백승조는 성격이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그와 함께 만능의 재주를 갖추고 있지는 않는 캐릭터임이 드러났습니다. 드라마 상에서 오하니를 사이에 두고 백승조와 라이벌이라 불릴만한 봉준구(이태성)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알 수 있듯이 다재다능하다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운동으로는 봉준구에게 부족함을 드러낸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죠. 단지 보통아이들보다는 운동면에선 약간 더 잘하는 정도였습니다.

봉준구는 공부라는 점에서는 밑바닥이라 할 수 있는 학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하니에 대한 마음만큼은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타입의 남학생입니다. 그리고 봉준구의 최대 강점은 다름아닌 다부진 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봉준구를 백승조는 특유의 까칠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제압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극적인 모습의 백승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장면이 체육대회였었는데, 백승조는 간발의 차이로 봉준구를 이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오하니의 실수로 백승조가 먼저 스타트했었기에 백승조의 우승의 어찌보면 짐작했던 극적인 우윌성을 보였던 모습은 아니었죠. 보통보다는 잘난 백승조이기는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닌 평범해 보였던 모습이더군요.

오하니에 시선이 집중되어야만 하는 상황임에도 시선은 분산되어 조연급 배우들에게 눈길이 가는 것도 <장난스런 키스>의 약점이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어찌보면 신인배우에 해당하는 정소민이 가진 약점이라 할 수 있기도 해 보였습니다.

                <MBC드라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키스' 제작발표회, 사진 출처 : 스포츠조선>

이러한 총체적인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어쩌면 이시영이 맡게 될 윤헤라의 등장이 시급해 보이기만 합니다. 백승조를 사이에 두고 최대의 라이벌이 될 대학생 헤라의 등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방적인 오하니-백승조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일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백승조와 더불어 도도함이 강한 캐릭터이기에 헤라의 등장은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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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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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이시영이었으면 참 재밌었을거 같긴 하네요. ㅎㅎ
    암튼 전 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꽃남은 참 재밌게 봤는데..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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