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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비소식과 가을날씨같은 하늘

by 뷰티살롱 201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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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일사이에 계속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국지성 우호라고 얘기도 하는데, 한번 비가 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빈도가 많아지는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우스갯말로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거 아니냐'는 둥 혹은 '열대 우림처럼 우리나라도 기후가 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말도 나오네요.


지난 8월 셋째주에 오랜만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뭉개구름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삼성동 코엑스의 전시장에 일이 있어서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늘은 그야말로 가을이더군요. 찌는듯한 여름날씨였었는데, 지난주 외출했을 때의 하늘을 보니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났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계속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다음주인 30일까지 계속적으로 비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31일 즈음으로 맑아질거란 예보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어느새 지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까요. 저녁에는 창문을 열어 놓으면 찬바람이 제법 부는 걸 보니 어느새 추석이 가까이왔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계속되는 비소식이 끊기면 이제는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보니 벌써 8월도 지나고 있네요...

비가 와서 짜증스럽겠지만, 그래도 비가 그치면 더위가 가실 거라 보여지네요. 다소 짜증스럽더라도 급한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보면 행복한 느낌이 들거예요.
두장의 가을하늘같은 사진에 불과하지만, 보시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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