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보성으로 여름휴가를 갔다가 지름신 강령으로 싸지않은 금액을 들여 수제로 만든 잎녹차를 구입했었던 바 있었습니다. 보성 녹차밭에 가면 군데군데 시음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여행갔다오신 분들은 대부분 아실 거라 보여집니다.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생활하다 보면 인스턴트 음식문화에 쉽게 동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밀접한 것이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랜차이즈로 간혹은 좋은 잎차를 파는 테이크아웃 가계들도 있겠지만, 잎차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그 원료를 보고 음미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허브차 종류도 그러하겠지만, 잎차의 경우 도시에서 시음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티백으로 이루어진 것들이죠. 누구나 손쉽게 즐겨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 티백포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흔히 도시에서 구입해 마실 수 있는 녹차의 경우에는 잎차 대신에 티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을 겁니다. 평가하기로는 커피보다 몸에 좋다고도 하지만, 마시는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녹차에 비해 커피가 몸에 좋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티백용 녹차의 경우, 과연 잎녹차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대부분 티백포장의 녹차는 사무실이나 세미나장 등에서 많이 마시게 되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일일이 잎을 물에다 타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티백을 컵에 담가두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하기 때문이 많이 사용하고 음용되죠.

그렇지만 이번 여름휴가로 보성에서 사온 잎녹차를 2~3일 마시다보니 왠지 티백용 녹차를 마시지 못하겠더군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티백용 녹차의 경우에는 순수한 녹차잎만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첨가물로 현미쌀을 볶아서 혼합해 놓은 것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특정한 제품의 경우에는 녹차잎만을 헝겁 등을 이용해 티백으로 만든 제품들도 있지만, 가격도 비쌀뿐더러 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죠.


시중에 흔히 판매되고 있는 티백용 녹차와 보성에서 수제로 만든 잎차를 동일한 시간대로 우려내서 각각 비교해 보았습니다. 티백용에는 녹차뿐 아니라 현미도 섞여있는 제품이죠.

육안상으로는 잎녹차에 비해 티백용 녹차가 짙은색깔을 내는 방면에 잎차의 경우에는 노란색에 가까운 색깔을 띠더군요. 흠~~ 색깔만 본다면 티백용 녹차가 맛이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지만 녹차의 진짜 맛은 티백제품이 따라오지 못하더군요. 흔히 녹차가 쌉싸름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녹차(제가 구입한 녹차를 예를 든다면)에서는 단 향기가 납니다. 향기때문에 사실 쌉싸름하다는 맛을 못느낄 정도예요. 한가지 더 비교해 보자면 오랜시간 지나게 되면 맛이 변하는 정도인데, 잎차의 경우에는 식어도 녹차의 개운한 맛과 향이 옅어지지 않지만, 티백용 녹차 제품의 경우에는 떱뜨름해지는 경향이 많더군요.
수제차(잎차)와 티백용 녹차의 차이는 너무도 다르더군요. 녹차의 깊은 맛을 알고 있다면 아마도 티백용 녹차는 마시지 못할 듯해 보입니다.(제품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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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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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예전에 잎차 마셔보고 놀랬었어요. 티백하고는 천지차이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선뜻 사지지가 않더라구요.^^;

    • 녹차잎만을 티백으로 만든 제품도 있기는 한데, 티백의 대표적인 모습은 현미와 섞어서 만든것이 대부분들이죠. 간혹 현미를 왜 넣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티백에 넣는 파쇄형의 경우 개운하지 않은 쓴맛이 있어 우리나라사람 기호에 맞지않아 현미를 섞는다고 합니다.지나가다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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