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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외국여행에서 얻은 외국주화들 중 단연 많았던 건 1센트짜리 주화

by 뷰티살롱 201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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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 온 일이 있었습니다. 몇번 외국여행을 했던 분들이라면 경험했을 법해 보이는 일이라 생각되는데, 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공항에 마련된 은행을 통해 목적지에서 사용할 돈을 환전하게 되지요. 대략적으로 일주일을 예상하고 얼마간의 돈을 달러로 바꾸어 출발하게 되었는데, 현지에서 사용하다보면 들고갔던 지폐가 어느새 주화들로 뒤바뀌곤 합니다. 거스름 돈으로 받은 1센트나 1다임 같은 동전들은 현지에서 거주하지 않는 이상 쉽게 되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호주와 미국, 중국, 인도를 여행하거나 출장을 갔던 적이 있었던지라 갈 적마다 사용하고 거슬러 받았던 주화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금통에 넣어두었었는데, 한데 모아보니 그런데로 외국주화를 수집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중국이나 인도의 경우에는 화폐단위가 다소 생소해서 주화가 들어올 때마다 난감하기 이를데가 없어 보이기도 했었죠. 물건을 살때마다 이리저리 불필요한 주화들을 요모조모 조합해서 주화들을 최소화했던 덕에 남아있는 게 몇개 없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외국여행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주화들을 차라리 지니는 것이 더 좋았던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역시 가장 많은 미국화폐인 1센트짜리 동전이더군요. 생각해보며 1센트짜리는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환전할 수도 없는 애물단지같은 주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미국에서 아울렛 등에서 기념품 등을 구입하게 되면 센트단위로 계산되는지라 모아지는 1센트짜리 들이 많이 생겨날 수밖에 없더군요.


1달러가 한화로는 1200원 상당에 해당하니 1센트는 1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되나요? 국내 한화기준으로 1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는 1다임(dime)이 있기도 합니다. 쿼터는 대략 250원에 해당하는 것이 되겠지요. 25센트를 1쿼터라고 하니까요.

주화들을 보니 예전에 금융위기때 저금통을 쪼개서 장롱속에 묻혀있는 주화들을 모으던 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1센트짜리들을 국민들이 모았던 때가 있었죠. 국내에서도 외국 화폐들에 대해서 소소하게나마 주화들까지 교환해주는 별도의 창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하더군요. 해외에서는 유용할 수 있겠지만 국내로 귀국하게 되면 저금통안으로 들어가 수집대상이 되기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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